제주도, 10억원 확보…최고 4000만원까지 차등지원 예정

제주도는 주민자치위원회가 지역발전의 구심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43개 주민자치위원회를 대상으로 ‘2009 주민자치 특성화사업’을 오는 27일까지 공모한다.

주민자치 특성화사업은 종전 단순 문화프로그램 위주 운영에서 탈피해 지역특성을 살린 명품·명소 만들기 등 ‘1센터 1특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07년부터 추진되는 사업이다.

사업대상 및 공모유형은 지역주민의 소득창출로 연계될 수 있는 기반 조성사업으로 해당지역의 지리적·사회적 여건, 계획의 비전과 목표, 사업효과 등을 고려한 주민공동체 마을만들기 사업이다.

제주도는 사업의 적격 및 보완 가능여부 등을 확인해 3월중 최종 확정할 예정으로 사업비를 3단계로 차등 지원함으로써 경쟁을 유도하고 구체적인 성과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올해 주민자치 특성화사업 예산은 총 10억원으로 43개 주민자치센터에 1순위(9개) 4000만원, 2순위(13개) 2500만원, 3순위(21개) 1500만원이 각각 지원된다. <제주의소리>

<좌용철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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