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제주 세계자연유산 국제사진공모전 개최…5월1일부터 한달간 사진공모

세계자연유산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은 사진에 담는 ‘제1회 제주 세계자연유산 국제사진공모전’이 열린다.

제주도 세계자연유산관리본부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의 아름다움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기 위한 제1회 제주 세계자연유산 국제사진공모전을 신설키로 하고, 세부 공모요강을 23일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제주를 담다’ 주제로, 제주 세계자연유산 지구를 비롯해 제주의 자연을 소재로 한 사진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국내·외 사진작가, 일반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사진 촬영은 디지털과 아날로그 방식과 컬러·흑백 등 모두 가능하며, 1인당 최대 5점까지 공모할 수 있다.

대상(1점)은 1000만원, 금상(1점)은 500만원, 은상(2점) 200만원, 동상(3점) 100만원, 입선(50점) 20만원 등의 상금이 주어진다.

공모 접수는 오는 5월1일부터 6월1일까지 한달간 이뤄지며, 엄정한 심사를 거쳐 6월 중 수상작이 발표될 예정이다. 당선작들은 7월부터 온-오프라인 사진전을 개최해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고상진 세계자연유산관리본부장 “이번 국제사진공모전을 계기로, 제주 세계자연유산에 대한 관심을 끌어올리는 한편 새로운 사진 촬영지로서 제주를 세계인들에게 선보일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주의소리>

<좌용철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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