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20대 후반 추정 …아반테 용의차량 수배

1일 오후 9시45분께 제주 서귀포시 한 다세대주택에서 20대 후반으로 추정되는 남자 2명이 집주인 J씨(47.여)를 흉기로 위협해 현금과 귀금속 등 200여만원 상당 금품과 아반테 승용차를 빼앗아 달아났다.

J씨는 경찰조사에서 “퇴근해서 집에 와 불을 켜려고 전원 스위치를 찾는 순간 미리 들어와 있던 남자 2명이 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노끈과 청테이프로 몸을 묶은 뒤 범행을 저질렀다”고 밝혔다.

경찰은 용의자들이 피해자의 차량을 타고 도주한 것으로 보고 차량을 수배하는 한편 피해자와 현장 주변에 대한 탐문수사를 강화하고 있다. <제주의소리>

<좌용철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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