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경관특성을 도시건축에 반영시키기 위한 정책적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위원장 문대림)와 제주도건축사회(회장 이동춘)는 12일 오후 3시 도의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문화경관을 담은 도시건축의 방향 설정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날 정책토론회는 제주의 경관특성을 전통·생태적 특성을 반영시킬 수 있는 도시건축의 방향에 대해 정책적 대안을 마련하고,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제주도 경관 및 관리 계획에 반영시킬 수 있는 도시건축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태일 제주대 교수(건축디자인학과)가 ‘제주인의 삶을 담는 도시건축, 문화경관 만들기’, 고성천 건축사(아름건축사사무소 대표)가 ‘건축물에 의한 도시경관 개선방안’ 주제발표를 한다.

이어 박경훈 제주전통문화연구소 소장, 양희영 제주도 건축과장, 신석하 제주산업정보대 교수, 김병곤 ㈜영주이앤씨 대표(도시계획박사), 송일영 건축사(제주연합건축사사무소 광장 대표) 등이 참여한 가운데 종합토론이 진행된다. <제주의소리>

<좌용철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