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30일 제주서 국정보고대회 개최…민생법안 및 미디어법안 홍보활동 강화

한나라당이 단독 국회를 열면서 여·야가 첨예하게 대치하고 있는 가운데 최대 쟁점이 되고 있는 미디어법안 통과를 위한 여론조성 작업이 광범위하게 추진된다.

한나라당 제주도당에 따르면 30일 오후 2시 제주도중소기업지원센터 2층 다목적홀에서 국정현안에 대해 도민과 당원들에게 직접 설명하고 이해를 구하기 위한 국정보고대회가 열린다.

이날 대회는 특히 중앙당 지도부의 국정보고뿐만 아니라 일자리·교육·집값 등의 민생법안 설명과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미디어법안에 대한 특강도 실시된다.

이와 관련, 제주도당 관계자는 “도민들과 당원들께 각종 국정현안에 대해서 제대로 설명하고 바람직한 국정운영을 위해서 힘을 모으자는 뜻에서 이번 국정보고대회를 계획하게 됐다”며 “이번 국정보고대회를 시작으로 정치현안에 대한 대도민 활동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나라당 국정보고대회는 29일 서울시당을 시작으로 일주일 동안 전국 16개 시·도당에서 동시에 열린다. <제주의소리>

<좌용철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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