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창섭 행안부 차관, 김수남 의원 면담서 “내년 초 10억 지원” 확답

▲ 행정안전부 정창섭 제1차관이 15일 오전 제주도의회 김수남 의원을 면담한 자리에서 “제주관광마로 시범사업 조성비 중 국비 10억원을 내년 초 사업비에 우선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제주의소리
‘관광마로(馬路)’ 건설 사업 추진을 위한 ‘실탄’이 마련될 전망이다.

행정안전부 정창섭 제1차관이 15일 오전 제주도의회 김수남 의원을 면담한 자리에서 “제주관광마로 시범사업 조성비 중 국비 10억원을 내년 초 사업비에 우선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정 차관은 “행안부에서 시행한 공모에 수상한 아이디어인만큼 행안부 차원에서 추가지원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김 의원은 전했다.

‘관광마로(馬路)’ 건설사업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09국민우수제안에서 동상을 수상한 김 의원의 아이디어다.

행안부가 예산지원을 약속함에 따라 현재 마무리 단계에 있는 제주마로 건설 타당성 용역이 끝나면 내년 상반기에는 제주마로 건설사업이 ‘첫삽’을 뜰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김 의원은 이날 오후 4시에는 한나라당의 ‘브레인’인 김성조 정책위원회 의장을 면담하고, 제주마로건설 사업 추진에 따른 협조를 당부할 예정이다. <제주의소리>

<좌용철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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