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세계자연유산의 진면목을 알리는 ‘전도사’ 역할을 수행할 해설사 111명이 3개 유산지구에 배치된다.

제주도 세계자연유산관리본부는 지난 2007년부터 자연유산해설사 양성교육을 이수한 201명 중 111명이 해설사 활동을 신청함에 따라 이들 모두가 6일부터 3개 유산지구에 배치해 본격적인 해설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들 해설사 111명에는 유산지역 주민이 44명으로 지역 주민들의 참여가 높다.

또한 전체 신청자 중 외국어 가능자가 36명에 달해 다양한 해설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해설사들이 배치되는 유산지역은 성산일출봉과 만장굴, 거문오름 3개소로, 하루 22명씩 배치돼 순환근무를 하게 된다. <제주의소리>

<좌용철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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