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환 지사, 관광개발·수도권 이전 기업인과 간담회서 협조 요청

▲ 김태환 제주지사는 5일 오전 제주도청 2층 회의실에서 제주에서 관광개발 사업을 하거나 수도권에서 이전해 온 기업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지역경제·서민경제 활성화에 관심을 갖고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제주의소리
김태환 제주지사가 제주에 관광개발을 진출하거나 수도권에서 이전해 온 기업인들과의 간담회를 갖고 지역경제 활력과 서민경제 안정지원에 기업들이 협조 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게 기업체 대표들은 첨단산업단지 내 바이오 인프라 개선 및 균형발전 차원에서 공항 리무진 버스를 제주 동남부권 관광지까지 연결해달라고 주문했다.

제주도는 5일 제주도청 2층 회의실에서 관광개발·수도권 이전 기업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해비치리조트 장덕상 총지배인을 비롯해 ㈜보광제주 권혁웅 대표이사, ㈜한화리조트 최세규 팀장 등 21개 기업체에서 32명의 기업인이 참석했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지역경제의 활력과 서민경제의 안정지원을 위해 지역기업 공동도급 확대 및 하도급 참여 확대와 지역제품을 우선 구매하고 제주도민을 고용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 신공항 건설 조기실현을 위해 신공항 조기 건설 필요성에 대한 대정부 설득에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외에도 관광고비용 해소시책, 저탄소 녹색성장, 서울 투자유치 설명회 등에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참석한 기업인들은 번영로 공사를 통한 제주 동남부 지역의 균형개발, 동남부권 관광지 연결 공항 리무진 운행, 첨단산업단지 내 바이오 인프라 개선 등을 건의했다.

제주도는 이날 나온 건의사항에 대해 관계기관과 협의를 통해 적극 검토할 방침이다.<제주의소리>

<좌용철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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