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고비용·불친절 해소-全도민 관광요원화-녹색관광실천 3대 전략 본격 추진

제주도가 관광객 1000만 시대 개막을 위한 제주관광 선진화 전략을 마련, 본격 추진한다.

제주도는 우선 ▲제주관광의 고비용·불친절 해소를 위한 전략보고회 ▲전 도민 관광 요원화를 위한 ‘365 친절운동’ 전개 ▲제주형 친환경 녹색관광 실천을 3대 전략으로 구성, 이를 본격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우선 고비용, 바가지요금, 과대광고, 불친절 등 4대 부조리 개선 태세를 수립, 부서별 정확한 추진 목표를 설정해 올해 반드시 개선시켜 나가기로 했다. 또한 도정 전 부서와 관광인, 도민 대표가 관광 시장 현장을 분석해 문제와 개선점을 도출하게 된다.

두 번째 전략인 전 도민 관광 요원화를 위한 ‘365 친절운동’을 전개하기 위해서는 56만 도민 모두가 관광요원化, 관광객들에게 감성이 담긴 친절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모든 역량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세 번째 전략인 제주형 친환경 녹색관광 실천을 위해 제주의 생태자원과 문화를 활용한 다양한 녹색관광상품을 개발하고 탄소저감 관광지 육성을 통한 친환경 녹색관광을 제주 최고의 브랜드로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제주도는 앞으로 부서별 추진상황을 전략보고회를 통해 미비점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는 등 생산→유통→소비단계를 모두 아우르는 감성·책임 관광정책을 추진키로 했다. <제주의소리>

<좌용철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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