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전국에서 모인 축구 꿈나무들의 축제가 열린다.

제주도에 따르면 제10회 칠십리 춘계 전국유소년 축구연맹전이 오는 18일부터 3월 1일까지 12일 동안 강창학구장 등 서귀포시 일원을 달군다.

전국 16개 시·도 139개 학교 선수단이 참가하는 이 대회는 지난 2001년부터 시작되어 10돌을 맞아 전국에서 가장 규모 있는 축구이벤트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특별시는 매년 우승권에 진입하는 대동초등학교와 동명초등학교를 비롯해 서강초등학교 등 12개교가 출전하고 있다.

부산광역시는 우승후보로 꼽히는 낙동초교, 사하초교 등 10개교, 인천광역시의 경우 인천 석남서초교 등 7개교, 경기도 30여개교, 경남이 12개교, 경북이 3개교, 전남이 10개교, 전북이 11개교, 충북·남이 6개교, 강원 2개교, 제주 10개교다.

경기는 저학년(5학년 이하)과 고학년(6학년)으로 구분, 조별리그를 거친 뒤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진다. 경기 시간은 저학년 전·후반 각 20분, 고학년의 경우 각 25분이다. <제주의소리>

<좌용철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