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문화관광위 업무보고, ‘국제학교 적자보전’ 논란
최근 변정일 JDC 이사장이 제주영어교육도시에 들어설 국제학교에 대한 적자 보전 발언이 제주도의회 업무보고에서도 도마 위에 올랐다.
16일 제주도의회 문화관광위원회(위원장 신관홍)의 제주도 국제자유도시본부를 상대로 한 업무보고에서 김희현 의원이 제주영어교육도시 국제학교의 ‘귀족학교’ 논란에 불을 지폈다.
김 의원은 “영어교육도시 국제학교의 적자를 보전해주겠다고 했는데, 적자 보전 문제가 수업료 인상으로 이어져 결국 ‘귀족학교’가 되는 것 아닌가”라고 말했다.
이에 백인규 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기획조정실장은 “영어교육도시를 성공시키기 위해 명문학교 유치를 확정지었는데, 적자가 났을 때 JDC가 책임질 수밖에 없다”면서 “사립은 공립보다 비쌀 수밖에 없다. 하지만 외국 유학과 비교하면 저렴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의소리>
<좌용철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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