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시·도 관광협회장 ‘제주 세계7대 자연경관 선정’ 전폭적 지지 결의

▲ 전국 시·도관광협회장들이 제주가 ‘세계7대 자연경관’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기로 결의했다. ⓒ제주의소리
대한민국 관광업계가 ‘제주, 세계7대 자연경관(New7Wonders)’ 선정을 위해 힘을 보태기로 했다.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10월7~8일 충남 아산에서 열린 ‘2010 한국 관광총회’ 시·도 관광협회장 회의에서 한국의 보물섬 제주가 세계7대 자연경관에 선정될 수 있도록 전국 관광인들이 한 마음이 되어 적극 지원하기로 결의했다.

남상만 한국관광협회 중앙회장은 “한국의 보물섬 제주가 세계7대 자연경관에 선정되는 것은 한국의 관광인들이 당연히 관심을 갖고 참여할 과제”라며 “관광인 뿐 아니라 전 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기반조성을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전국 시·도관광협회장들의 결의에 따라 시·도 관광협회 사무국장들도 ‘제주, 세계7대 자연경관’ 선정투표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실무협의회를 구성, 체계적으로 지원키로 했다.

▲ 제주도관광협회는 10월7~8일 충남 아산에서 열린 ‘2010 한국관광 총회’ 행사장에서 ‘제주, 세계7대 자연경관’ 선정 투표참여 홍보를 전개했다. ⓒ제주의소리
이보다 앞서 홍명표 제주도관광협회장은 지난 9월30일 경기도 수원에서 열린 전국 시·도관광협회회장단협의회에서 “제주 세계7대 자연경관 선정은 관광인들 먼저 앞장서 모든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말아야 할 것”이라며 정부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건의한 바 있다.

관광협회 관계자는 “제주도관광협회와 시·도 관광협회간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 관광사업체 투표독려, 홈페이지 배너 게재, 방문객 대상 투표참여 홍보 등 세부실천과제를 발굴,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 세계 441개 지역이 참여한 ‘세계7대 자연경관’ 선정 이벤트에는 제주가 한·중·일 20억 인구의 동북아 국가 중 유일하게 28개 최종 후보지로 선정, 최종 경합을 벌이고 있다. <제주의소리>

<좌용철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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