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관광협회, 서울 도민의 날 행사서 ‘뉴 세븐 원더’ 홍보활동

▲ 서울도민회가 ‘제주,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을 위한 투표 참여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키로 했다. 강태선 회장을 비롯한 임원들이 ‘제주, 세계 7대 자연경관’ 투표 참여운동을 다짐하고 있다. ⓒ제주의소리
비록 몸은 고향 제주를 떠났지만 ‘제주사랑’의 마음만큼은 변치 않고 있는 출향 제주인들이 ‘제주, 세계7대 자연경관’ 선정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17일 서울 잠실보조경기장에서 열린 서울 도민의 날 행사에 참가한 출향 제주도민들은 휴대전화를 통한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 투표를 시작으로, 향후 대대적인 투표운동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서울 제주도민의 날 행사에는 우근민 도지사와 문대림 도의회 의장, 양성언 교육감을 비롯한 내·외빈과 강태선 서울제주도민회장과 재외 도민 등 4000여명이 참여하는 성황 속에서 치러졌다.

이날 제주도관광협회는 서울도민회와 함께 ‘뉴 세븐 원더!’ 홍보부스를 설치,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 투표 참여를 당부하는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 휴대전화를 들고 ‘제주, 세계 7대 자연경관’ 투표에 참여하고 있는 서울 제주도민들. ⓒ제주의소리
▲ 제주도관광협회와 제주도는 17일 서울 잠실보조경기장에서 열린 서울도민의 날 행사에서 ‘제주,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을 위한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제주의소리
특히 참가자들은 폐회식 전에 전부 휴대전화를 꺼내 직접 투표에 참여하기도 했다.

강태선 회장은 “제주 세계7대 자연경관 선정은 국제자유도시 제주를 세계 속의 명품 국제관광지로 우뚝 설 수 있게 하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100만 제주도민의 힘으로 반드시 세계7대 자연경관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서울도민회가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앞으로 서울도민회는 도민회신문을 통한 ‘뉴 세븐 원더’ 관련 홍보, 시·읍·면 및 학교 동창회 등의 직능단체를 통한 투표참여, 제주도민회 인사 기업 및 관련 기간단체 등과 연계해 수도권 지역 투표참여 분위기를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홍석균 관광협회 서울홍보센터 소장은 “이날 서울제주도민회가 ‘제주, 세계7대 자연경관’ 투표참여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키로 함에 따라 ‘제주, 세계7대 자연경관’ 투표참여 분위기를 전국으로 확산시키는 전기를 마련하게 됐다”면서 “제주가 ‘세계 7대 자연경관’에 선정될 수 있도록 관광인들이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관광협회는 지난 10월8일 아산에서 열린 ‘2010 한국관광총회’에서 전국 관광인들의 전폭적인 지지와 참여를 이끌어냈고, 이를 위한 실무위원회까지 구성했다. <제주의소리>

<좌용철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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