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춘절 맞이 ‘中은련카드 사은대잔치’…경품 ‘푸짐’

제주도 관광업계가 중국 최대의 명절인 ‘춘절’을 맞아 ‘쇼핑 큰손’ 중국 관광객들이 제주를 많이 찾을 것으로 보고, 이들의 지갑을 열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한다.

제주도는 다음달 2일부터 8일까지 중국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2011 제주 은련카드 춘절맞이 사은대잔치’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은련카드로 30만원 이상을 구매하면 제주감귤초콜릿과 김세트 등 경품을 제공한다. 경품은 제주공항 국제선 출국장 면세구역에서 받아갈 수 있도록 조치한다.

중국 유일의 신용카드사인 은련카드는 중국내 14개 은행이 연합한 통합브랜드다. 22억장이 발행됐으며 제주지역 은련카드 가맹점수도 2000곳이 넘는다.

한동주 문화관광교통국장은 “제주를 찾은 중국인 관광객은 지난 2006년 14만2912명에서 2009년 25만8414명, 2010년 40만6240명으로 매해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며 “춘절 연휴 첫날인 다음 달 2일엔 중국인 관광객 대상 공항환영행사도 벌일 계획”이라고 밝혔다.<제주의소리>

<좌용철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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