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방자치학회 제7회 우수조례 심사…오영훈, 개인부문 ‘장려상’

▲ 한국지방자치학회가 주관한 제7회 우수조례 심사에서 대상을 차지한 제주도의회. 문대림 의장이 직접 상패를 받고 있다. ⓒ제주의소리
제주도의회가 국내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한국지방자치학회로부터 조례 제정 능력을 인정받았다.

제주도의회에 따르면 한국지방자치학회(회장 오재일)가 주관한 제7회 우수조례 응모 심사에서 단체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또 오영훈 의원은 개인부문 장려상을 수상하는 등 ‘겹경사’가 전해졌다.

이번 우수조례 심사는 지방자치단체 및 지방의회에서 제정한 조례 가운데 우수한 조례를 발의한 의원 및 단체를 발굴, 시상하기 위해 이뤄졌다.

한국지방자치학회는 지난 2009년 7월부터 지난해 6월 말까지 의원 발의로 제정된 조례에 대해 심사를 거쳐 지난달 13일 수상자를 확정했다.

▲ 오영훈 의원은 이날 개인부문 장려상을 수상했다.ⓒ제주의소리
▲ 시상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문대림 의장과 오영훈 의원을 비롯한 도의회 관계자들. ⓒ제주의소리
심사에서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보존 및 관리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제주도의회가 단체부문 대상,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정책자료 수집 및 활용 조례’를 제정한 오영훈 의원은 개인부문에 장려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앞서 제주도의회는 우수조례 심사에서 제3회부터 3회 연속 전국 최우수(대상) 기관으로 선정되며 의정역량이 뛰어난 지방의회로서의 독보적 위치를 굳히고 있다.

9개 의회 들어서는 정책 중심의 생산적 의정활동을 정착시키기 위해 전문학회와 NOU를 체결하는 한편 의원연구모임을 통한 의정포럼, 정책 세미나·토론회가 활성화되고 있다.

한편 시상식은 10일 오후 4시30분 대구광역시 소재 인터불고 엑스코에서 열린다. <제주의소리>

<좌용철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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