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아덴만의 영웅’ 모친에 “자랑스러운 제주 어머니’패
문대림 의장은 14일 오전 9시30분 도의회 집무실에서 소말리아 해적으로부터 우리 선박과 국민을 완벽하게 보호해 낸 ‘아덴만 여명작전’의 영웅 안병주 소령을 훌륭하게 키워낸 어머니에게 ‘자랑스러운 제주 어머니’패를 수여했다.
한라산의 품처럼 넉넉하고 결 고운 평화사랑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자 도민 모두의 뜻을 담아 자랑스러운 제주의 어머니에게 패를 전달한 것이다.
소말리아 해적으로부터 총격을 당해 부상을 당한 가운데에서도 국가와 국민을 위해 작전을 진두지휘한 자랑스러운 제주의 아들로 훌륭하게 키워낸 어머니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
어머니 고경춘씨는 “아들이 한 일인데…”라며 “이렇게 내가 상을 받아야 하는 것이지 모르겠다. 주위에서 이렇게 신경을 써줘서 고마을 뿐”이라고 말했다. <제주의소리>
<좌용철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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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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