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부·어촌어항협회 ‘아름다운 어촌 찾아가기’·‘어촌문화 대상마을’ 선정

제주시 구엄마을과 서귀포시 사계마을이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아름다운 어촌마을’로 선정됐다.

제주도에 따르면 어촌고유의 어메니티를 활용한 테마관광 프로그램 개발과 전국적인 어촌관광 활성화를 위해 농림수산식품부와 한국어촌어항협회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2011년 아름다운 어촌 찾아가기’ 및 ‘어촌문화체험’ 대상마을로 사계·구엄마을이 선정됐다.

전국적으로는 29개 마을이 아름다운 어촌마을 및 어촌문화 체험 대상마을로 선정됐다.

‘2011년 아름다운 어촌 찾아가기’ 행사는 2월부터 8월까지 일반 국민들을 대상으로 마을당 40~80명 내외로 방문, 1박2일 동안 숙박 등을 하면서 그 지역 어촌고유의 어촌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행사다. 참가자에게는 1인당 5만원이 지원된다.

사계마을은 올레 10코스를 걸으며 산방산·용머리해안 등 자연경관 체험과 바릇잡이·선상낚시와 함께 해녀들이 직접 잡은 해삼·소라 등을 시식하는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구엄마을은 돌염전체험·갯바위낚시·기암괴석 등 해양자연경관 감상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아름다운 어촌 찾아가기 및 어촌문화체험 행사로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기여, 어업 외 간접소득 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의소리>

<좌용철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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