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관광협회, 부산서 ‘KTX-여객선’연계 관광객 유치 홍보활동

▲ 제주도관광협회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영남지역 내륙관광객의 집결지인 부산역에서 관광객 유치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제주의소리
KTX 경부선 2단계 개통을 맞다 제주도 관광업계가 기차와 선박을 연계한 상품으로 관광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제주도관광협회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영남지역 내륙관광객의 집결지인 부산역에서 관광객 유치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부산지역 관광 마케팅은 KTX 경부선 2단계 개통으로 서울-부산간 이동시간이 단축되고, 철도를 이용하는 레저 관광객들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 특히 부산역과 가까운 부산-제주 여객선을 이용할 경우 여행경비를 절감할 수 있다는 장점을 내세워 잠재 관광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 김호준 관광협회 부산홍보사무소장이 부산시민들에게 ‘제주-7대경관’투표 참여를 홍보하고 있다. ⓒ제주의소리
기차와 뱃길을 이용할 경우 만성적인 항공좌석난을 분산시키는 효과도 커, 제주관광으로서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기대된다.

관광협회는 또 이번 부산 현지에서 ‘제주-세계 7대 자연경관’ 투표 참여 홍보와 함께 인터넷·전화투표를 유도하면서 제주관광 이미지를 업그레이드시키고 있다. <제주의소리>

<좌용철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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