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한국방문의해委 대표자회의서 제안

▲ 18일 오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한국관광공사, 국내 지방관광공사, 한국방문의해위원회 대표자 간담회.ⓒ제주의소리
제주도의 세계 7대 자연경관 도전을 오는 2012년까지 진행되는 '한국 방문의 해' 행사의 주요테마로 설정하는 방안이 추진돼 귀추가 주목된다.

제주관광공사는 18일 오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한국관광공사, 국내 지방관광공사, 한국방문의해위원회 대표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한국관광공사의 해외 지사망을 활용한 제주를 포함한 공동광고, 해외 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한 공동노력, 국내 관광유관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관광홍보 마케팅 공동사업 발굴 등의 안건이 다뤄졌다.

또 제주의 세계7대자연경관 홍보를 위한 다각적인 역할과 협력방안 등이 집중 논의됐다.

이날 제주관광공사는 제주의 세계7대자연경관 도전을 한국관광공사의 2011년 해외홍보의 주요테마로 설정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일본 동북지역 대지진에 대한 국내 항공사, 호텔 및 여행업계 공동의 대책회의 개최 요청과 함께 환율변동에 의한 관광비용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호텔 영세율의 한시적 적용을 정부에 건의하는 방안도 요청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한국방문의해 관련 2011 관광박람회 개최 등 주요행사 공동참여 요청, 서울관광마케팅의 2011 코리아 마이스엑스포 정보교환 등을 통해 향후 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제주의소리>

<좌용철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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