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2012 WCC 성공개최 위한 제주형 의제·부대행사 공모

제주에서 열리는 ‘환경올림픽’ 2012 세계자연보전총회(WCC)의 내용을 더욱 풍부하게 할 ‘제주형 의제’를 공모한다.

제주도는 내년 제주에 개최되는 WCC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제주형 창의 의제 개발과 세계인과 함께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부대행사 발굴을 위한 ‘제주형 의제 및 부대행사 제안 공모’ 기간을 연장한다고 밝혔다.

의제 제안공모는 당초 3월3일부터 17일까지 진행할 계획이었지만 지속적인 문의와 참여 기간 연장 요청으로 오는 3월31일까지 공모기간은 연장하는 것이다.

제주도는 선정된 의제가 WCC 조직위원회에서 정식 의제로 채택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국내외 기관·학회 등과 네트워크를 구성해 연구수행 단체로 지원할 계획이다.

당초 3월22일 마감 예정이던 제주WCC 부대행사 제안공모도 3월31일까지 연장된다.

부대행사 제안공모는 총회 기간 세계인과 공감할 수 있는 부대행사나 대한민국과 제주를 알힐 수 있는 축제, 기존 축제·이벤트를 활용한 WCC 기념행사 등 아이디어를 얻기 위한 것. 최우수 당선작은 50만원, 우수작(3) 30만원, 장려작(3) 1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공모 참여는 누구나 할 수 있다. 제주도 WCC추진기획단으로 직접 또는 이메일, 우편, 팩스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한편 18일 현재 제주형 의제 제안공모에는 38건, 부대행사 제안공모에는 20건이 접수됐다. <제주의소리>

<좌용철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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