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관광협회, 서울 롯데백화점에서 봄 축제 홍보이벤트

▲ 서울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열리고 있는 “봄 축제와 함께하는 제주여행” 홍보 이벤트. ⓒ제주의소리
제주도 관광업계가 풍성한 봄 축제를 테마로 수도권 관광시작 공략에 나섰다.

제주도·제주도관광협회는 1일부터 7일까지 서울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수도권 관광수요 창출을 위해 “봄 축제와 함께하는 제주여행”을 테마로 각종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유채꽃 조경을 통한 포토존 및 제주특산품 등 다양한 홍보아이템이 동원, 일반시민과 백화점 고객을 대상으로 제주여행을 유혹하고 있다.

행사 장소인 서울 롯데백화점 본점은 1일 평균 이용객만 8만명이 넘는 곳. 서울패션의 메카인 명동 근처에 있어 봄철 제주관광 홍보를 통한 상반기 실수요 창출에 더 없이 좋은 장소로 평가받는 곳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롯데백화점 측의 장소제공 및 행사지원을 이끌어내 향후 업계와 연계한 다양한 공동마케팅 기반마련은 물론 새로운 제주관광 홍보루트 개척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관광협회는 봄 축제 홍보와 함께 세계 7대자연경관 선정 투표를 현장에서 진행하고 있다.

관광협회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 최대 관광시장에서의 상반기 실수요 창출은 물론 제주관광 이미지 제고에도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잠재관광객 창출을 위한 새롭고 차별화된 현장 홍보마케팅을 꾸준히 실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보다 앞서 지난 31일부터 수도권지역 팸 투어단을 초청해 제주관광설명회를 갖고 있다. 4월2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팸 투어는 서울·경기지역 여행업계뿐만 아니라 산악회, 동호회 등 지역마니아 층을 흡수할 수 있는 실질적인 리더들이 포함되어 있어, 단체간 연계 홍보로 향후 다양한 계층의 관광객들이 유치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설명회는 제주-평택간 새로운 항로 개설로 선박과 연계한 새로운 수요가 예상됨에 따라 “한라산 등반”, “장생의 숲길”, “사라오름 신규탐방”, “제주 올레길 탐방” 등 제주의 다양한 매력을 테마별로 묶어 차별화된 홍보에 초점을 맞췄다.<제주의소리>

<좌용철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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