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 일본 유명 사진동호회 사진전·촬영회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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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유명 사진작가인 ‘아리노에이무’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사진 동호회 ‘AIM Group의 사진전시회’가 제주에서 열릴 예정이서 관심을 모은다.

제주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제주광역경제권선도산업지원단·제주도와 함께 일본 오사카지역에서 개최한 마이스사업 설명회에서 ‘AIM Group’의 사진전(展) 및 촬영회를 유치했다.

‘AIM Group’의 사진전(展)은 오는 8일부터 13일까지 제주도문예회관 제2전시실에서 열린다. 주제는 ‘Sensibility of Japanese’다.

‘AIM Group’는 또 7일부터 10일까지 천혜의 자연과 비경, 독특한 문화를 자랑하는 제주에서 사진촬영 일정을 갖는다.

‘AIM Group’의 전시는 지난 1일부터 서귀포시 성산읍 휘닉스아일랜드 글라스하우스 내에 위치한 ‘파랑갤러리’에서 마련되고 있어 관람객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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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M Group’에서는 이번에 30명 규모로 제주를 찾았다. 일본 ‘아리노에이무’를 중심으로 스냅(Snap) 및 랜드스케이프(Landscape) 사진을 전문으로 하는 아마추어 사진작가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은 일본 니콘사롱에서도 인정받고 있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와 관련 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AIM Group’의 제주유치는 시사하는 바가 크다”며 “제주가 마이스와 더불어 세계 각국의 사진가와 사진학회와 각종 문화·공연·전시 등의 예술분야 국제 행사를 지속적으로 유치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이번 전시회 작품 판매수익금은 전액 대한적십사자에 기부되며, 국제적십자연맹을 통해 지진피해를 입은 동일본 이재민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제주의소리>

<좌용철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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