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제주지방은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겠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10일 제주비방은 서해상에 폭넓게 형성된 해무가 유입돼 서부지방을 중심으로 아침에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서한만과 발해만에 탐지되고 있는 황사는 상공으로 지나갈 것으로 예상되며, 일부가 하강할 가능성이 있으나, 지상에서 황사가 관측될 가능성은 낮겠다.

낮 최고기온은 17도에서 19도로 전날보다 조금 높겠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서부 먼바다와 제주도전해상에서 오전 0.5~1.5m, 오후 1.0~2.0m로 일겠다.

전 해상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겠으니, 조업이나 항해하는 선박은 각별히 주의가 요구된다.

11일에는 약한 기압골 영향을 받은 후 중국 중부지방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점차 받아 오전에는 구름이 많겠고, 오후에는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북부와 산간을 중심으로 새벽 한때 약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8도에서 10도, 낮 최고기온은 13도에서 18도로 평년보다 조금 낮겠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서부 먼바다와 제주도전해상에서 오전 1.5~2.5m, 오후 1.5~3.0m로 높게 일겠으니 주의가 요구된다. <제주의소리>

<좌용철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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