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협회 관광해양레저업분과, 송객수수료 세금계산서 발행 동참

▲ 14일 열린 제주도관광협회 관광해양레저업분과위원회 회의.ⓒ제주의소리
제주관광의 고질병으로 지목되어온 음성적 송객수수료 문제를 양성화하자는 움직임이 관광업계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

제주도관광협회 관광해양레저업분과(위원장 강영은)는 14일 웰컴센터 3층 회의실에서 분과위원회 회의를 개최해 송객수수료 양성화와 분과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관광해양레저업분과 소속인 잠수함업과 유람선업에서부터 송객수수료 지급분에 대해 여행사로부터 세금계산서 받는 등 관광 상거래 질서를 지켜 제주관광의 신뢰와 투명성을 높이는 데 앞장서기로 했다.

또 관련 업계가 한자리에 모여 업종별 이해관계에 따른 송객수수료 양성화에 대한 논의의 필요성을 제기, 다음 주 개최 예정인 관광협회 업종별 분과위원장단 회의에서 이를 집중 논의하기로 했다.

아울러 송객수수료 등에 대한 투명하고 체계적인 회계를 위해 세무전문가를 초청해 관광사업자에 대한 세무교육을 실시해 줄 것도 협회 측에 건의했다.

이와 함께 분과활성화를 위해서는 관광협회에서 업종별분과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분과위원장단 간담회, 업종별 분과위원회의, 분과위원회 자체 활성화 프로그램 개발 등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기로 했다.<제주의소리>

<좌용철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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