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대구·경북국제관광박람회 3년 연속 최우수 홍보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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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관광1번지를 자처하는 제주가 홍보 마케팅에서도 발군의 실력을 뽐냈다.

제주도와 제주도관광협회는 4월15~18일 대구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9회 대구·경북국제 관광박람회에 참가, 영남지역 잠재 관광수요를 겨냥한 대대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박람회는 국내 지자체와 일본, 중국, 대만, 동남아지역 관광사업체 등 40여개국 200여개 기관단체가 참가한 영남지역 대표 국제박람회다. 행사기간에만 7만명 이상이 행사장을 찾았다.

제주는 ‘봄의 향연, 제주에서 느껴보세요!’ 주제로 참가자들을 유혹했다.

부스 내에 유채꽃을 심어 제주의 봄을 부각시키는 한편 제주의 관광자원을 방문객의 눈높이에 맞춰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함으로서 그 효과성을 인정받아 최우수 홍보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으로 제주도는 3년 연속 최우수 홍보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이번 제주홍보관에서는 제주대학교 증강현실연구센터에서 개발한 체험프로그램 운영을 통하여 4000여명이 ‘세계7대 자연경관 투표’를 실시하는 등 실질적인 효과를 거뒀다.

뿐만 아니라 도내에 근무하는 원어민 교사 2명을 제주관광 홍보에 직접 투입해 세계7대자연경관 선정 도전에 빛나는 국제적인 관광지로서 많은 참관객들의 관심을 이끌어냈다.

이 밖에도 세계자연유산 관련 퀴즈 등 차별화된 이벤트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서 제주관광이 새로운 이미지 부각과 더불어 향후 관광객 1000만 시대를 열기 위한 기초를 다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제주의소리>

<좌용철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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