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한 일제조사가 실시된다.

제주도 서귀포시는 23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보호를 위한 일제조사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일제조사는 거주지가 분명치 않거나 임시 거주지가 있어도 복지지원을 받지 못하는 사회적 약자를 지원하기 위해 진행된다.

조사는 창고시설, 움막, 비닐하우스, 쪽방 거주자 등을 대상으로 삼고 있다.

앞서 서귀포시는 경찰, 교육지원청,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민간단체 등 18명으로 추진단을 구성하는 한편 읍면동 주민생활지원담당 회의를 개최, 사전 준비에 착수했다.

이번 일제조사는 행정기관의 직접조사와 시민 신고(129, 760-2532)로 진행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조사를 통해 새롭게 발굴되는 대상자에 대해서는 긴급복지 지원, 생활보장위원회 활용을 통한 지원 등 보호·지원 방안을 적극 강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주의소리>

<좌용철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