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한라산 늦가을이 눈부시게 아름다운 단풍으로 발갛게 물들고 있다.올해 제주 한라산 단풍 절정이 지난해보다 일주일여 빠른 가운데 애월읍 소재 한라산 둘레길의 천아숲길은 25일 붉은 단풍이 온통 산허리를 감쌌다. 푸르던 껍데기를 벗어 던지고 불덩이로 타오르는 천아계곡 단풍 숲길을 찾은 탐방객들은 벗어던지면 더 아름다워지는 자연에 감탄을 자아냈다. 천아계곡에는 이날 등산복 차림의 탐방객들이 울긋불긋 단풍숲과 눈부시게 푸른 하늘을 배경으로 사진 찍기에 여념이 없었다. 단풍은 기온이 낮을수록 빨라지며 평지보다는 산, 강수량이 많은 곳보다
제주 생태문화자원을 상징하는 캐릭터 버디프렌즈가 제주도 한달살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참여자는 숙소, 차량, 항공권을 모두 지원받으며 한 달 간 제주를 만끽할 수 있다.㈜지커넥트는 ‘제주도 한달살기’ 콘텐츠로 다양한 제주의 자연환경과 아름다움을 공유하고, 사람들의 이기심으로 훼손되는 제주생물들의 현실을 함께 알리기 위해 ‘버디프렌즈와 함께 제주 한달살기’ 서포터즈를 모집한다.모집은 오는 19일까지이며, 지원 방법은 버디프렌즈 공식 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를 방문해 팔로우 한 뒤,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제주도는 '2019년 하반기 제주관광진흥기금 융자지원 계획'을 도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하고, 28일부터 9월10일까지 10일간, 신청‧접수 받는다고 27일 밝혔다.융자추천 규모는 총 500억원이다. 세부적으로는 △노후전세버스교체, 우수관광기념품 개발 등을 포함한 경영안정자금에 300억 △관광시설 및 숙박업 등 개보수자금 100억 △관광객이용시설 및 관광편의시설 일부업종 등 건설자금에 100억을 배정했고, 융자추천액 대출실행에 따른 이자차액을 보전해 주는 방식으로 지원된다.대출금리는 분기별로 기획재정부에서 공지하는 ‘공공자금관리기금
베트남 람동성-제주올레·서귀포상공회 등 문화체육관광 교류 간담회 가져 제주도와 베트남 람동성 간 문화·체육·관광콘텐츠 공동개발 논의 자리가 마련돼 주목된다. 특히 베트남에 제주올레길과 같은 ‘트레일’ 조성 논의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베트남 람동성과 제주도간 문화체육관광 교류를 위한 간담회가 람동성 달랏시에 소재한 람동성 인민위원회 당사에서 지난 21일 열렸다. 이번 간담회에는 도안 반 비엣 람동성장과 람동성 인민위원장, 람동성 외무부장, 달랏 시장 등을 비롯해 임재훈 주한베트남 총영사, 서명숙 사단법인 제주올레 이사장, 김창홍...
제주신화월드가 따사로운 봄 여행을 준비하고 있는 여행객들을 위한 ‘봄 가득 패키지’를 선보였다. 패키지를 통해 제주신화월드 메리어트리조트관 또는 랜딩리조트관 객실을 예약하는 고객들에게는 1박 숙박권, 2인 조식 식사권, 신화테마파크 입장권 2장, 신화테마파크 내 VR 또는 범퍼카 이용권 2장, 신화테마파크 내 리테일 스토어와 식음 업장에서 이용할 수 있는 마스크팩 및 솜사탕 1+1 상품권 각각 1장 등 푸짐한 혜택을 제공한다. 가격은 각각 28만원, 17만원(세금 미포함)부터 시작한다. 가족 여행객들에게 특화된 서머셋 제주신화...
한국관광공사, 소셜미디어 빅데이터 국내여행 분석...제주 SNS 언급량 우월 국내 관광지 가운데 소셜 미디어(social networking service, SNS)에서 가장 많이 언급되는 곳은 역시 제주였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와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는 2015년 10월부터 올해 9월까지 최근 3년간의 SNS 빅데이터를 분석했다. 동시에 영향력 있는 여행 인플루엔서(온라인 오피니언리더) 집단의 버즈량(게시글) 데이터 총 4만6000여건도 살펴봤다. 그 결과 제주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9월까지 ‘여행지 언급량...
4~5월 청보리 이어 9~10월 ‘10만여평’에 해바라기·코스모스 등 형형색색 꽃 장관 봄날 청보리 물결로 장관을 펼치던 제주 가파도가 가을을 맞아 코스모스와 해바라기 등 꽃들의 향연으로 도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을 유혹하고 있다. 국토 최남단 마라도와 나란히 앉은 가파도가 최근 10만평 들녘에 해바라기, 코스모스, 각종 야생화 등 형형색색의 꽃들로 장관을 이루고 있어 4~5월 봄철 청보리에 이어 9~10월 만개한 각종 꽃들이 또 하나의 명물로 자리 잡고 있다. 가파도는 가파리마을회 주관으로 지난 9월7일부터 10월14일까지 ‘2...
제주시 구좌읍 월정리 앞바다에 야생 남방큰돌고래 떼가 유영하는 영상이 휴대폰 카메라로 촬영돼 화제다. 독자 부 모 씨는 20일 오후 4시30분경 구좌읍 월정리 소재 동부하수처리장 앞 해안에서 약 1km 떨어진 바다 한가운데서 남방큰돌고래 떼를 만나는 신기한 체험을 겪었다며 21일 영상을 제보해왔다. 부 씨는 “소형 배를 타고 지나가는데 바로 옆에서 돌고래 약 15마리 정도가 무리지어 유영하는데 정말 장관이더라”며 “외국에 나가서 비싼 생태관광을 해도 경험하기 어려울 광경을 바로 눈 앞에서 자연 상태의 야생 돌고래...
제주착한여행, 30일 평대리·보롬왓 방문 ‘사부작私부작’ 시범 행사...참가자 모집 제주착한여행(대표 허순영)은 주민 안내로 작은 마을의 자연, 역사, 문화, 사람을 만나는 하루 제주 마을여행 ‘사부작私부작’ 런칭을 앞두고 체험단을 모집한다. 사부작私부작은 가벼운 마음으로 천천히 걷는다는 의미와 나(私)만 아는 숨겨진 곳을 여행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마을에 실제로 이익이 돌아가면서도 관광객들에게 제주의 생태, 문화를 바르게 알리는 공정여행의 저변을 확대하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30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제주시 ...
6월28일 제주항 출항 6박7일 일본 5개 도시 크루즈 여행…준모항 가능성 확인 한국과 일본을 오가는 이탈리아 국적의 셔틀 크루즈 ‘코스타 네오로만티카(COSTA NEOROMANTICA)호’가 이달 말 제주에 승객들을 태우기 위해 입항한다. 11일 국내 크루즈기업 팬스타크루즈와 제주도 여행사인 (주)AT Tour(대표 고덕윤)에 따르면 이달 27일 오후 부산을 출항한 코스타 네오로만티카호가 국내 승객들을 태우고 28일 오전 제주에 입항할 예정이다. 원래 제주와 부산 등은 크루즈 모항(원출발지)이 아닌 크루즈 여행객들이 관광을 ...
렌터카 없이도 우도 여행이 가능해진다. 제주도는 우도 해안도로를 순환하는 노선버스가 7월1일부터 1일 최대 29회 운행된다고 30일 밝혔다. 우도 해안도로 노선버스는 첫차 오전 7시30분, 막차 오후 5시30분이며, 운행 간격은 15~30분으로 하우목동항을 출발하는 동방향 노선과 동천진 동항을 출발하는 서방향 노선으로 나누어 양방향으로 운행된다. 버스요금은 일반인(만 19세 이상) 1000원, 청소년(만 13세 이상) 600원, 어린이(만 6세 이상) 400원이며, 제주도 대중교통요금 정책에 따라 제주교통복지카드 소지자는 버스...
[섬, 추자도가 좋다] 17년째 추포도-횡간도 외딴섬 잇는 황필운 선장 섬은 사람이 그립다. 뭍도 그립다. 그래서 사람과 뭍을 그리는 섬사람들에겐 ‘소금’ 같은 존재가 있다. 오랜 벗처럼 늘 외딴 섬을 찾아주는 연락선이다. 추자도(楸子島)는 제주 최북단 섬이다. 추자도와 추자도의 유인 부속 섬을 연결해주는 유일한 연락선인 ‘추자호’의 선장 황필운 씨(49)도 추자도에서 소금 같은 일꾼이다. 황 선장은 고향 추자도에서 나고 자란 토박이다. 섬에서 다시 섬으로 오가는 길잡이 역할을 맡고 있다. 매주 월·화·목·금요일 매주 5회(금...
선박안전기술공단 제주지부 운항관리센터는 어린이날을 전후로 이어지는 황금연휴에 수만명이 뱃길을 이용할 것으로 보고 5월3일부터 7일까지 특별교통대책본부를 운영하기로 했다. 운항관리센터는 이 기간 6만7000여명 제주기점 8개 항로에 13척의 여객선을 이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7%가량 늘어난 수치다. 원활한 수송을 위해 각 선사는 운항편수를 평상시 보다 138회 늘린 322회로 확대하기로 했다. 도내 여객선의 경우 청보리 관광객이 몰리면서 가파도와 마라도 항로를 이용하는 관광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
제주크루즈전문인력과정 수료생들 日 마리타임홀딩스 오션드림호 취업 성공 아시아 최고의 크루즈 기항지로 성장한 제주가 크루즈 전문인력 양성 분야에서도 결실을 맺고 있다. 국내 최초로 월드와이드 크루즈에 한국인 승무원 4명이 취업에 성공했고, 이들 모두 제주크루즈전문인력 양성과정 수료생들이어서 주목된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크루즈산업협회(회장 김의근)는 3일 오전 11시 제주항에 기항 중인 ‘피스보트(Peace Boat)-오션드림(Ocean Dream)호’에서 ‘제주크루즈전문인력 취업 승선 축하 기념행사’를 열었다. 제주크루즈전문인...
‘피스보트 오션드림호’ 日관광객 600여명 3일 제주 기항지 관광·쇼핑 나서 동북아 최고의 크루즈 기항지로 성장한 ‘평화의 섬 제주’가 최근 중국의 사드보복에 따른 크루즈관광 위기에 직면한 가운데, 제주도가 월드와이드 크루즈에 대한 각종 유치정책을 통해 시장 다변화에 나서기로 해 주목된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크루즈산업협회(회장 김의근)는 3일 오전 11시 제주항에 기항 중인 ‘피스보트(Peace Boat)-오션드림(Ocean Dream)호'에서 환영행사를 열고 제주입항을 축하했다. 피스보트 오션드림호는 일본 NGO 단체 ‘P...
공정여행기획가 양성 기본 과정 4월~6월...80% 이상 출석시 참가비 절반 환급 사드 배치로 인한 중국의 경제 보복으로 제주관광에 대한 고민과 성찰이 다시 한 번 부각되는 요즘. 관행을 탈피한 새로운 여행, 공정한 여행을 추구하는 사람들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여행을 주선하는 사람, 여행을 가는 사람, 여행자를 맞이하는 사람 모두에게 좋은 ‘공정여행’에 관심 있는 이를 위한 교육과정이 열린다. (주)제주착한여행이 준비한 시민대학이다. 제주착한여행과 가 함께 개최하는 ‘2017 공정여행기획가 양성 기본 과정’이 ...
피스보트 제주설명회...인권 배우고, 봉사활동도? 청년 NGO가 만든 특이한 세계일주 시작은 1983년 일본에서였다. 당시 일본의 젊은이들이 일본정부의 과거사 왜곡에 대항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의 식민지 지배 역사를 반성하고 진짜 역사를 배우기 위해 시작됐다. ‘현지에 가서 직접 눈으로 확인해보자’는 마음이었다. 20대 청년 10명이 의기투합했고, 불가능할 것 같았던 이 프로젝트는 어느덧 30여년째 이어지고 있다. ‘국제교류를 통한 세계평화’, ‘인권’, ‘화해’ 등 범지구적인 인류의 가치를 지켜나가는 의지의 상징이 됐다. 9...
서귀포시와 사단법인 제주올레는 제주올레길 주민행복사업의 일환으로 제주도 노인들이 운영하는 '할망숙소'에 머무르며 숙박 경험을 SNS로 공유하는 올레길 할망숙소 체험단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체험단 신청은 올레길 할망숙소 블로그(blog.naver.com/ollegrandma)를 통해 10월 5일까지 가능하다. 총 27명을 선발해 개별 통보하며, 선발자에게는 10월 중 지정된 할망 숙소에서 사용 가능한 무료 숙박권이 제공된다. 체험 이후 올레길 할망 숙소 설문조사 참여 및 온라인 후기를 남길 수 있는 자에 한해 신청 가능하다. 올...
제주신라호텔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어른전용 수영장 ‘어덜트 풀’이 11일 그랜드오픈(grand-open)했다. 어덜트 풀은 벌써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제주신라호텔은 어덜트 풀을 포함한 패키지 상품을 지난 1일 출시 했는데 오픈 첫날부터 만실을 기록했다. 오픈 첫날 저녁에는 축하 공연도 펼쳐졌다. 개그맨 ‘허경환’이 사회를 보고 가수 ‘이정’ 참석해 신규 시설 오픈을 축하했고, 해외 공연팀의 무대와 경품 추첨 행사도 진행됐다. 제주신라호텔 어덜트 풀은 어른들만을 위한 수영장이 필요하다는 고객들의 의견을 반영해 새롭게 조성된 것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