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최종 보고서 제출 당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제주를 찾아 해양투기 저지에 도민들이 함께해 달라고 당부했다.더불어민주당 제주특별자치도당은 4일 오후 2시 제주도당 회의실에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를 위한 제4차 상무위원회 및 주요 당직자 연석회의를 열었다.현장에는 정 최고위원을 포함해 위성곤 제주도당위원장과 현길호 제주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상무위원 등 제주도당 지도부가 총출동했다.더불어민주당 후쿠시마오염수 해양투기저지 대책위원장을 맡은 위 위원장은 이
국방부 소유 ‘알뜨르비행장’ 무상사용을 위한 장애물이 사라지면서 제주평화공원 조성사업이 18년 만에 본격화 된다.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29일 제407회 임시회 회기중 제2차 전체회의를 열어 위성곤 의원(더불어민주당, 서귀포시)이 대표발의한 ‘국유재산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의결했다.국유재산 무상 사용허가와 영구시설물 축조를 가능하도록 하는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도 함께 처리했다.현행 제주특별법 제235조(세계평화의 섬의 지정)는 국가는 서귀포시 관할구역의 국유재산 중 일부를 무상
더불어민주당 소속 제주지역 국회의원들이 올해 상반기 50억원에 가까운 특별교부세를 확보해 도로와 배수로 등 민원 처리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될 전망이다. 29일 더불어민주당 등에 따르면 송재호 의원(제주시갑) 24억원, 김한규 의원(제주시을) 14억원, 위성곤 의원(서귀포시) 10억원 등 총 48억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인 송 의원의 경우, 하가로2길 확·포장사업 4억원, 농업용 저수조 정비사업 7억원, 가축방역 인프라센터 10억원, 천덕로 배수로 정비사업 3억원 등이다.하가로2길은 농산물 수송과 교통 불편해
1년 넘게 공석인 국민의힘 제주시을 조직위원장(당협위원장) 공모에 3명이 도전장을 내밀면서 차기 총선 경쟁이 한껏 달아오르고 있다.29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 조직강화특별위원회(이하 조강특위)가 어제(28일) 전국 36개 사고당협의 조직위원장 공모를 마감한 결과 제주시을에서 3명이 응모했다.현재까지 알려진 인사는 김승욱 전 국민의힘 제주시을 당협위원장과 국민의당 제주시을 당협위원장을 지낸 현덕규 변호사, 김효 국민의힘 중앙연수원 부원장이다.한나라당 제주도당위원장을 지낸 부상일 변호사는 응모하지 않았다. 부 변호사는 지난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후쿠시마오염수 해양투기저지 대책위원장을 맡고 있는 위성곤 국회의원(서귀포시)을 향해 국민의힘이 당내 강연 참여를 요청했다.28일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논평을 내고 위 의원이 앞선 26일 모 종합편성채널에 출연해 언급한 일본 후쿠시아 오염수 방류 관련 발언을 문제 삼았다.당시 국민의힘 소속 성일종 의원이 미국산 소고기의 광우병 괴담을 거론하자, 위 의원은 “그것도 모르면서 지금까지 광우병 괴담이라고 했느냐. 수십만 명이 된다”고 맞받아쳤다.이에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이는 상식 이하의 억지 논리다. 232명의 인간 광우병 환
민선8기 제주도정이 국민의힘과의 예산정책협의회를 통해 지역 주요 민생현안 해결을 위한 국비 확보를 요청했다.오영훈 제주도지사는 26일 국회에서 열린 '제주도-국민의힘 예산정책협의회'에서 국비 확보와 제도개선에 대한 초당적 협력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를 비롯해 박대출 정책위의장, 허용진 제주도당 위원장 등이 동석했다.이날 제주도가 지역현안으로 꼽은 사업은 △제주 해상운송 공적 기능 도입을 위한 시범사업 운영 △제주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 △교통약자를 위한 저상버스 도입지원 △탄소저장형 해조섬 조성사업 △제
지방시대위원회 출범 등 윤석열 정부의 새로운 지방분권 흐름에 맞춰 전국 4개 특별자치 시·도의 지방자치단체장이 처음 손을 맞잡는다.26일 정치권에 따르면 7월3일 국회에서 제주특별자치도와 세종특별자치시, 강원특별자치도, 전북특별자치도(1월18일 출범)가 참여하는 업무협약식을 열어 연대협력을 선포한다.현장에는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와 최민호 세종특별시장,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김관영 전라북도지사가 직접 참석해 업무협약서에 서명할 예정이다.4개 시·도는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을 앞두고 협의체 구성을 논의해 왔다. 최근 강원에서 열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양경호 제주도의원(노형동갑)에 대해 검찰이 상고를 포기하면서 의원직 유지가 확정됐다.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선거법 위반 혐의로 항소심에서 벌금 80만원을 선고받은 양 의원의 형량이 확정돼 제주특별자치도선관리위원회에 판결문등본 발송이 이뤄졌다.양 의원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1년 가량 앞둔 2021년 5월24일 제주시내 식당 2곳과 카페 1곳에서 지역주민 등에게 34만원 상당의 음식 등을 제공한 혐의로 재판을 받아 왔다.검찰은 양 의원의 금품 제공을 선거에 대비한 기부행위로 판단해 2022년 11월
국민의힘이 잇따라 당협위원장과 제주도당위원장 인선에 나서면서 총선을 앞두고 당내 분위기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23일 국민의힘 제주도당에 따르면 허용진 도당위원장의 임기 만료에 맞춰 차기 도당위원장 선출을 위한 공모 절차를 진행한다.제주도당은 7월 6일 하루 후보 등록 절차를 진행하고 이후 도당대회 개최 여부를 정하기로 했다. 잠정 결정된 도당대회 개최일은 7월13일이다.도당위원장 후보자가 1명이면 당규에 따라 운영위원회에서 선출 절차를 거치게 된다. 운영위원회는 현 도당위원장이 임명된 인사인 만큼 사전 교감이 이뤄져야 한다.반대로
국민의힘 내부에서 제주도당위원장과 사고 당협위원장 인선 움직임이 일면서 총선을 9개월 여 앞두고 새판짜기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21일 정치권에 따르면 허용진 제주도당위원장의 7월 임기 종료를 앞두고 총선을 진두지휘할 차기 지도부를 두고 내부에서 설왕설래가 이어지고 있다.허 위원장이 최근 열린 당원 초청 특강에서 “이번이 도당위원장으로서 마지막 공식 행사가 될 것”이라고 밝히면서 사실상 임기 재연장 가능성은 낮아졌다.이에 도당 내부에서는 벌써부터 차기 후보군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김영진 제주시갑 당협위원장과 제주지역 보수세력
제주특별자치도의 권한 강화 내용이 담긴 7단계 제도개선 과제를 반영한 제주특별법 개정안이 우여곡절 끝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이하 법사위)를 통과했다.20일 국회 법사위는 제407회 임시회 회기 중 제1차 전체회의를 열어 정부가 제출한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의결했다.법사위에서 과제 3건이 삭제되면서 최종안은 30건으로 줄었다. 앞선 행정안전위원회 심사에서도 3건이 제외됐다. 이에 정부 제출안 36건 중 6건은 중도 탈락했다.삭제된 과제는 행정시의 민간위탁 특례, 국제자유도시종합계획
[기사수정 2023-06-19 16:37]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한 지방자치단체의 예산 전쟁을 앞두고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공식 회동을 갖는다.19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 원내대표단은 26일 오후 3시 국회 본관에서 민선 8기 제주특별자치도와 예산정책협의회를 진행하기로 했다.제주에서는 오 지사를 포함해 허문정 기획조정실장과 주무 실국장 등 15명 정도가 참석한다. 국민의힘에서는 원내대표 등 지도부가 마주하기로 했다.오 지사는 이 자리에서 지역 현안인 제주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비 440억원과 제주4·3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위성곤(서귀포시) 의원이 예결위원으로 선임됐다. 18일 정가에 따르면 위 의원은 제21대 국회 후반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한다. 위 의원은 제21대 국회 1차년도에도 예결위원으로 활동한 바 있다. 위 의원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 국민 삶에 힘이 되는 예산이 편성될 수 있도록 책임있게 심의하겠다. 제주도와 긴밀한 협의와 소통을 통해 지역균형발전, 기후위기 대응, 농어업 경쟁력 확보, 관광산업 활성화 등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한 국비 확보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주를 찾은 배현진 국민의힘 조직부총장이 1년 넘게 공석인 제주시을 조직위원장(당협위원장) 공모를 언급, 총선을 앞두고 인선이 관심사로 떠올랐다.배 의원(서울 송파구을)은 16일 오후 3시 제주아젠토피오레컨벤션 1층 웨딩홀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주도당 초청 특강에서 조속히 사고당협 인선에 나서겠다고 밝혔다.현장에는 허용진 제주도당위원장과 김영진 제주시갑 당협위원장, 허향진 전 제주도당위원장, 장성철 전 제주도당위원장이 참석했다. 고태민, 이남근, 원화자 제주도의원도 함께했다.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중앙당에서 조직강화특별위원회(이하 조강
제주특별법 7단계 제도개선이 9부 능선을 넘었다. 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 2019년 이후 4년 만에 중앙정부 권한이 추가로 이양된다.15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법안심사제2소위원회 회의를 열어 정부가 제출한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수정 의결했다.체계 자구심사가 사실상 마무리 되면서 다음 주로 예정된 법사위 전체회의 통과도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법안심사제2소위원회(이하 소위)에서는 전체 33개 과제 중 쟁점이 된 ‘행정시의 사무 민간위탁에 관한 특례’와 ‘카지노업 양수·합병시
정부가 지방자치단체 간 분쟁을 막는다며 해상경계 기준 설정에 나서자 야당에서 해양수산부장관 직권으로 획정을 하지 못하도록 법안을 발의해 향후 논쟁에 불이 붙을 전망이다.14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제1차 해양수산법안소위원회를 열어 해양 관할구역 설정 관련 법률안에 대한 공청회를 진행했다.이날 공청회는 제주 출신인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의원(서귀포시)의 제안으로 마련됐다. 해양경계 설정 기준과 방식을 두고 소위 내부에서도 의견이 엇갈렸기 때문이다.해양관할구역 획정은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다. 이에 해수부는 지난해 자체적으로
민선 8기 제주도정이 공을 들이고 있는 도심항공교통(UAM) 지원법이 국회에서 1차 관문을 넘었다. 다만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제주 시범지역 선정에는 빨간불이 켜졌다.13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교통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어 ‘도심항공교통 활용 촉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안’과 ‘도심항공교통 상용화 촉진에 관한 특별법안’을 병합해 의결했다.지원법 제정안에는 UAM 이착륙을 위한 버티포트(Vertiport) 개발과 실증시험 등을 원활하게 수행하기 위한 실증사업구역 지정·운영 등에 대한 내용이 담겼다.제주도는 전국 최초의 UAM 상용화를 위해
송재호(제주시갑)·김한규(제주시을)·위성곤(서귀포시) 국회의원이 일본의 원전 오염수 방류를 앞두고 피해가 우려되는 어업인들의 지원하기 위한 특별법 제정에 힘을 합치기로 했다.13일 송 의원실에 따르면 지역 국회의원들이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원전오염수 해양방류에 따른 피해 어업인등 지원 및 해양환경의 복원 등에 관한 특별법’을 공동발의했다.일본 정부는 어제(12일)부터 오염수 방류 설비 시운전을 시작했다. 약 2주간 시험을 거쳐 7월 이후 대규모 방출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특별법 제정은 오염수 방류 위협에도 불구하고 우리 정부의
오재윤 제주경제통상진흥원장이 공익신고자보호법 위반 혐의로 1심에서 벌금 300만원을 선고 받은 것과 관련해 국민의힘 제주도당이 12일 논평을 내고 자진 사퇴를 촉구했다.국민의힘은 “오 원장은 체육단체장 재직 시절 보조금 횡령 의혹을 고발한 내부 직원에 대한 부당한 징계 조치로 말썽을 일으켰다. 이에 임명 철회까지 요구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오 지사는 경찰 수사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임명을 강행했다”며 “이제와서 최소한의 유감 표명이라도 해야 한다. 그것이 인사권자가 갖는 도민들에 대한 예의”이라고 지적했다.더불어 “오 지사
윤석열 정부가 2차 공공기관 이전을 예고하면서 지방자치단체 간 경쟁이 점차 가열되고 있다. 내년 총선을 앞둬 정치권 판단이 개입되면 제주 전략에도 혼란이 예상된다.11일 정치권에 따르면 기존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자치분권위원회를 통합한 ‘지방시대위원회’가 7월 출범하면 2차 공공기관 이전 논의가 본격적으로 이뤄진다.공공기관 이전은 2005년 노무현 정부에서 처음 추진했다. 2019년 문재인 정부에서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을 끝으로 지금까지 153개 공공기관이 지방 이전을 완료했다.제주는 한국국제교류재단과 재외동포재단, 국세공무원교육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