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뜨르 알뜨르는 상모리 해안 가까운 곳에 있다. ⓒ 장태욱 알뜨르 대정읍 상모리 해안 가까운 곳에 '알뜨르'라는 곳이 있다. '알'은 아래쪽을 '뜨르'는 마을 혹은 동네를 말한다. 과거 이곳에는 알오름동, 저근개, 골못, 광대원 등의 마을들이 자리 잡고 있었다. 하지만 그 지금은 그 마을들이 모두 사라지고, 넓은 평원에 농지가 자리 잡고 있다
▲ 송악산 전망대 근처 끝에 보이는 곳이 전망대다. 전망대 주변 평지에서 주민들이 말을 방목하고, 농사를 짓는다. ⓒ 장태욱 제주도 서남쪽 지역에서 가장 눈에 띄는 이정표는 해안 가까운 곳에 우뚝 솟은 산방산이다. 이 산에서 서쪽으로 향하는 도로는 형제섬이 내다보이는 절경으로 인해, 전국에서도 아름다운 도로로 손꼽힌다. 이 도로를 따라 서쪽으로 3km쯤 가
온실가스 배출이 늘어나고, 지구의 숲이 파괴되면서 지구환경이 급속하게 변하고 있습니다. 그로 인해 해마다 태풍·홍수·가뭄·지진 등 수많은 자연재해가 속출하여 귀중한 목숨과 재산을 잃는 비극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기상청 보고에 의하면, 최근 지구가 이상기후에 의해 겪는 자연재해는 30년 전과 비교하면 횟수로 5배에 이르고
제주섬의 모습은 서남단 끝에서 남쪽으로 돌출되어 있는데, 그 돌출부의 동쪽 해안에 '상모리'라는 마을이 자리 잡고 있다. 행정구역상 서귀포시 대정읍 상모리로 되어있다.최근에는 송악산과 산방산 일대의 자연절경이 외부에 알려지면서 두 산을 연결하는 해안벨트는 전국에서도 유명한 관광지가 되었다. 이 와중에 상모리 산이수동 마을과 그 동쪽 사계리를 잇는 도로는
성읍민속마을은 제주 정의현의 옛 모습을 비교적 잘 본존하고 있어서, 제주에 처음 방문한 관광객들이라면 반드시 한 번쯤은 찾게 되는 곳이다. 이 성읍민속마을에서 서쪽으로 가면, 이 마을과 인접한 가시리에 이르게 된다.4·3 당시 가시리에는 400여 가구에 1700여명이 생활하고 있었는데, 주민 500명 정도가 희생을 당하여 남제주군에서 가장 피해
▲ 수월봉 제주섬 가장 서쪽에 해당한다. ⓒ 장태욱수월봉은 바다에서 높이가 77m밖에 되지 않은 낮은 오름이다. 그 정상에 고산기상대가 있어서, 꼭대기까지 찻길이 포장되어 있다. 그런데 길이 시멘트로 포장된 이 낮은 오름을 사람들은 영산이라 부르며 끊임없이 찾아 온다. 수월봉에는 다른 오름에서 볼 수 없는 매력으로 가득 차 있기 때문이다.# 수월봉 정상에서
▲ 고산리 해안 용수리 마을에서 바라본 고산리 해안절경이다. 가장 오른쪽에 있는 것이 차귀도이고, 가운데 있는 것이 눈섬이다. 가장 왼쪽에 돌출한 봉우리가 당산봉이다. ⓒ 장태욱 고산리 제주도는 섬 가운데에 한라산이 솟아 있다. 남북으로는 길이가 짧게, 동서로는 길게 뻗어 있다. 따라서 섬은 마치 고구마와 같은 형상을 하고 있는데, 그 고구마 모양의 동쪽
현재 제주에서 재배되는 귤은 대부분 일본에서 들여온 온주밀감(중국의 온주지방이 원산지이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으로, 이들이 제주 농가에 본격 보급된 것은 1960년대 이후다. 1963년 박정희 대통령이 서귀포를 방문한 자리에서 '서귀포 사람들이 먹고 살 길은 오직 감귤이다'라고 직접 말하기도 했다. 도민 사회에서 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과정에서
서귀포 시내에서 1132번 도로를 따라가다 신효마을과 하효마을을 지나면, 효례교에 이르게 된다. 효례교는 하효마을과 남원읍 하례리의 경계에 해당하는 효돈천이 1132번 도로를 가로지르는 지점에 건설됐다. ▲ 남쪽에서 바라본 쇠소깍 관광객들을 실은 테우가 계곡을 떠다니고 있다. ⓒ 장태욱 효돈천 상류는 비가 내리지 않으면 하천이 바닥을 드러내는 건천이다. 효
서귀포시는 반경 3km 이내에 인구와 행정이 집중되기 때문에 도심이라고 해봐야 매우 좁은 영역에 제한된다. 이 서귀포시 도심을 벗어나 동쪽으로 향하면, 양 길가에 귤을 재배하는 마을들이 성산포까지 약 40km 정도 이어진다. 그중 첫 번째 나타나는 것이 토평동이고, 그 다음 나타나는 것이 효돈동이다. 서귀포 도심에서 효돈동까지 거리가 불과 4km 남짓하다.
비양도에 사람이 살기 시작한 것은 조선시대 고종 13년(1876년)에 서(徐)씨 성을 가진 사람이 처음 입도하면서부터라고 전해진다. 이전에는 군사적 목적으로 잠시 군인들이 머물렀던 기록만이 남아 있을 뿐이다. ▲ 비양포구 섬의 남쪽에 자리잡고 있다. 주민들은 이 포구를 기반으로 삶을 지탱한다. ⓒ 장태욱 비양도 해방 전후로 이 섬에는 80여 가구에 주민 3
국민들이 모두 베이징올림픽에서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우리 국가대표 야구팀이 남긴 감격을 함께 나누느라 여념이 없던 24일(일) 오후 3시부터 제주시 문예회관 소극장에서는 제주지역 노래패 ‘청춘’이 창단 8주년을 맞이하여 ‘통(通)’이라는 제목으로 정기공연을 펼쳤다. ▲ 노래패 '청춘' 지난 봄 제주시청 어울림마
비양봉은 한림항 서쪽 4.5km 지점에서 화산활동에 의해 형성된 오름인데, 그 오름이 인근 육지와 떨어져 바다 위에 있으니 사람들은 비양도라 부른다. 그리고 그 비양봉에 의지해서 오름 자락에 형성된 마을이 비양리다.비양도에 들어갈 때는 이 섬의 정 남쪽에 자리잡은 포구를 거쳐야 한다. 주민들이 섬 남쪽에 포구를 만든 것은 비양봉에 의지해 겨울철 북쪽에서 불
장마 기간 동안 비도 거의 내리지 않았다. 농민들이 장마 기간에 가뭄을 걱정해야 하는 지경에 놓였다. 제주는 정말 무더운 여름이다. 아내와 아이들을 동반하고 제주시 한림항 서북쪽에 위치한 비양도를 찾기로 했다. 셀 수 없을 만큼 여러 차례 약속과 식언을 반복하는 동안 방전되어 버린 머리를 충전시킬 수 있으면 좋겠다는 심정에서다. 한림항을 통해 비양도로 가는
서경석 목사가 주도하는 '기독교사회책임' 소속 9000명의 목사가 10일 '촛불집회 중단호소문'을 발표하며 이명박 정부를 두둔하고 나선 가운데, 제주에서는 기독교 성직자와 평신도들이 모여 이명박 대통령의 오만과 독선을 바로 잡기위한 시국기도회를 열었다.평화를 위한 제주그리스도인 모임은 10일 저녁 8시 제주시 노형동 소재 늘푸른교회에서 시국기도회를
지루했던 장마가 그 명을 다하고 예년보다 무더위가 일찍 찾아왔다. 무더위에 도심을 떠나 시원한 바다나 산으로 떠나고 싶은 것은 인지상정이다. 제주도가 사람 살기에 최적의 장소라고 부를만한 이유는 어디에서든지 10여분만 차를 운전하면 쉴만한 자연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제주시 중심부에서 동쪽으로 일주도로를 따라 10Km쯤 지난 길가에 화북주공아파트 단지가
최근 미국산 쇠고기 수입 개방에 대해 국민들이 거세게 저항하면서 촛불이 전국의 광장을 뒤덮고 있다. 지난 2002년 효순이와 미순이가 미군의 장갑차에 깔려 세상을 떠나며 촛불이 타오른 지 꼭 6년만이다. 이번 촛불도 미국과 관련이 있다. 그래서인지 한미동맹을 강조하는 보수진영은 이번에도 어김없이 광장에 모인 시민들을 향해 '촛불 배후에 친북좌파가 있다'
▲ 시민들 7월 첫날 제주시청어울림마당에서 시민 50여명이 모여 촛불문화제를 열었다. ⓒ 장태욱 ▲ 피켓들 들고 있는 시민 한 시민이 연행자 석방을 주장하는 피켓을 들고 있는 모습이다. ⓒ 장태욱 촛불집회에 참가한 시위대에 정부가 폭력으로 대응하는 것에 대해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을 비롯한 종교계가 들고 일어나며 촛불정국이 새로운 국면을 맞는 가운데, 7월
▲ 촛불문화제가 시작 될 무렵 촛불문화제가 열린다는 문자메시지를 받은 시민들이 제주시청어울림마당으로 모였다. ⓒ 장태욱 '고시강행 관련 긴급 촛불문화제 오늘 7시반 시청서 합니다. 주변에 소문을 냅시다.' 휴대폰 문자 메시지 한 통이 광장에 꺼져가는 촛불을 다시 지폈다. 지난 6월 14일 열린 이병렬 열사 추모제 이후 장마에 접어든 제주지역은 일주일에
▲ 6부두 입구 화물연대 조합원들이 파업농성을 펼치는 6부두 입구에 유리가 파손된 트럭 두 대가 다가왔다. ⓒ 장태욱 전국운수산업노조 화물연대 제주지역 조합원들이 파업 농성을 펼치는 제주항 주변에서 최근 크고 작은 사고들이 발생해 경찰이 이 일대 치안 경비를 강화하고 있다. 18일 오전 11시 30분경 제주96아 26** 제주 96아 27** 등의 번호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