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가 발생할 경우 쉽게 꺼지지 않아 큰불로 번질 우려가 따르는 전기자동차 화재에 대응키 위해 제주 서귀포시가 공영주차장에 ‘질식소화포’를 설치했다. 서귀포시는 전기자동차 충전 구역 화재 발생 시 조기 진압하는 등 화재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질식소화포를 공영주차장 8곳에 설치했다고 밝혔다. 질식소화포는 화재 진압 시 차량을 덮어 산소를 차단, 유독 가스와 화재 확산을 막아 2차 피해를 예방토록 하는 소방 장비다.서귀포시는 전기차 충전 구역이 있는 △매일올레시장 △천지 △중앙 △정방 △홍로 △동홍1 △아랑조을거리 △중앙로터리 등 공영
변화한 도시계획 트렌드를 반영하고 새롭게 수립된 상위계획 일관성을 유지하는 등 도시관리계획을 재정비 중인 제주 서귀포시가 주민 의견을 다시 확인하는 절차를 진행한다.서귀포시는 오는 3월 13일까지 ‘2030 서귀포시 도시관리계획 재정비(안) 재열람’을 실시한다.서귀포시는 지난해 11월 22일부터 12월 13일까지 주민 의견 총 357건을 제출받고 도시관리계획 재정비(안)에 검토 결과를 반영했다. 이번 재열람은 반영된 주민 의견 검토 결과에 대해 다시금 의견을 묻는 내용이다.앞선 주민 주요의견으로는 △주거지역 및 상업지역 확장 △계획
뜨는 높이가 낮아 북반구에 있는 우리나라에서는 관측하기 힘들지만 유일하게 제주 서귀포 해안과 중산간, 한라산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별 ‘노인성(老人星)’.무병장수를 상징하는 ‘노인성’이 뜨는 시기를 맞아 서귀포천문과학문화관(1100로 506-1)이 오는 3월 17일까지 노인성 관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남극노인성(南極老人星)’으로도 불리는 노인성은 남반구 하늘에 있는 용골자리(Carina)에서 가장 밝은 별로 서양에서는 카노푸스(Canopus)라고 부른다.서귀포시에 따르면 평화와 장수의 상징인 노인성과 관련해 전쟁이나 나라가 혼
신임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에 김애숙 전 제주도의회 사무처장이 발탁됐다. 여성 최초이자 현직 공무원 최초 임명 사례다.오영훈 제주도지사는 27일 민선8기 두번째 정무부지사 후보로 김애숙 이사관을 지명했다.김 후보자는 제주시 조천읍 출신으로 제주대학교 행정학과(석사)를 졸업하고 1984년 공직에 입문, 제주도 총무과 경리담당, 제주도 인재개발원 사회교육과장, 제주도의회 총무담당관 등을 거쳤다.2021년 부이사관으로 승진해 제주도 관광국장을 역임했고, 지난해에는 이사관으로 승진하며 '제주도 최초 여성 이사관', '제주도의회 최초 여성
제주 서귀포시가 운영하는 공식 온라인 쇼핑몰 ‘서귀포in정’이 올해 설 명절 기획전을 통해 단일 기획전 역대 최고매출 기록을 경신했다. 서귀포시는 지난 설 명절을 맞아 준비한 기획전 ‘갑진(甲辰) 이벤트’ 진행 결과 매출 25억 1100만원을 기록하면서 역대 단일 기획전 최고 매출액을 초과 달성했다고 밝혔다. 2023년 설 기획전 18억 5000만원 대비 36%, 2022년 8억 2600만원 대비 204% 늘어난 매출기록이다.이번 기획전은 당초 1월 15일부터 2월 17일까지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준비한 농산물이 일찍 동날 만큼 소
제주 서귀포시가 오는 3월 29일까지 어업인 1인당 탐나는전 40만원을 지급하는 ‘어업인수당’ 신청을 받는다. 어업인수당 지급대상은 ‘제주특별자치도 수산업·어촌 정책심의회’ 심의에 따라 거주 기간과 어업경영정보 등록 기간 등 자격 기준이 다소 완화됐다.지급대상은 올해 1월 1일 기준, 2년 이상 계속 제주도에 주소를 두고 실제 거주하며 1년 이상 계속 어업경영정보를 등록하고 실제 어업에 종사하는 전업 어업인이다.어업인수당은 탐나는전 카드를 통해 신청인별로 40만원이 지급되며, 올해 12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기간 내 사용하
제주시가 가축분뇨 관련 사업장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연간 점검계획을 세우고 주요 시기별 집중단속에 나선다. 서귀포시 역시 관련해 축산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지난해 제주시가 가축분뇨 관련 시설 784곳을 지도·점검한 결과 가축분뇨 무단유출 등 관련 법령을 위반, 행정처분을 받은 숫자는 79건에 달했다. 행정처분 주요 내용은 △폐쇄명령 9건 △사용중지 13건 △개선명령 44건 △경고 2건 △고발 및 과태료 11건 등이다.이에 제주시는 깨끗한 지하수를 보전하고 쾌적한 시민 생활 환경을 조성키 위해 가축분뇨 관련 사업장 922곳을 대상
제주시가 야생동물 때문에 피해를 본 농가를 대상으로 보험금을 지급한다. 제주시는 꿩, 까치, 까마귀 등 야생동물에 의한 피해보상 보험에 가입해 보상을 시행 중이다.이번 사업은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등 피해를 겪는 농가의 소득을 보전키 위해 마련된 ‘제주특별자치도 야생동물에 의한 피해보상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이뤄진다. 피해보상액은 피해 면적, 소득액, 작물의 생육비율, 피해율, 피해 예방 시설 설치 유무 등에 따른 보상률을 고려한 최대 80%, 1000만원까지다.피해보상 관련 야생동물로부터 농작물이나 가축 및 인명 등 피
신임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에 김애숙 전 제주도의회 사무처장(이사관)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여성 최초이자 현직 공무원 최초 임명 사례다.27일 제주특별자치도 등에 따르면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민선8기 두번째 정무부지사 후보로 김애숙 이사관의 지명을 유력하게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르면 오늘 중 발표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김애숙 이사관은 1984년 공직에 입문해 제주도 총무과 경리담당, 제주도 인재개발원 사회교육과장, 제주도의회 총무담당관 등을 거쳐 2021년 부이사관으로 승진 후 제주도 관광국장을 역임했다.지난해에는 이
미지의 대상이었던 우주는 비약적인 과학기술의 성장으로 인해 코 앞의 현실이 됐다. 전세계적으로 우주산업 기반은 점차 무르익는 추세다. 세계 우주산업의 시장규모는 2020년 3710억달러에서 2022년 3840억달러로 3.5% 성장했다.같은 기간 국내 우주산업 예산은 3조1893억원에 달했다. 정부는 2045년을 목표로 한 우주경제 글로벌 강국을 비전으로 제시하며 우주개발 투자 확대를 선언했다.우주산업은 단순 국가 거버넌스 차원이 아닌, 새로운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우리나라는 물론 제주에 있어서도 우주산업
의사 부재 등의 이유로 응급환자가 119구급차에서 여러 병원을 전전하는 사태를 막기 위한 응급의료체계가 구축된다.제주특별자치도는 응급환자 발생 시 의료기관 적시 이송부터 배후 진료까지 이어갈 제주도 응급의료지원단이 운영된다고 26일 밝혔다.응급의료지원단은 응급환자가 응급실을 찾지 못해 헤매는 일이 없도록 응급의료기관과 119구급대가 협업해 응급환자를 신속하게 이송·치료할 수 있도록 조정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지난해 12월 공모 결과 응급의료지원단 운영기관은 제주한라병원이 선정됐다. 단장은 김원 권역응급의료센터장이 맡고, 응급구조사,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이르면 이번주 중 제주도 정무부지사 지명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오 지사는 26일 오전 제주도청 출입기자단과의 간담회에서 한 달 넘게 공석인 정무부지사 인선과 관련 "빠르면 이번주 중에 정무부지사에 대한 입장을 밝힐 생각"이라고 밝혔다.오 지사는 "여러가지 고려가 되고 있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민선8기 제주도정 운영 기조와 방향에 대해 잘 이해할 수 있는 분이어야 한다"고 말했다.또 "의회와의 협력관계가 정무부지사의 역할 중 가장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에 그런 점을 잘할 수 있는 분이었으면 한다"며 "빨리 판단을
전공의들이 의과대학 정원 확대 정책에 반발, 의료 현장을 떠나 집단행동에 돌입하면서 보건의료 위기단계가 ‘심각’으로 격상된 것과 관련해 긴급대책회의가 이뤄졌다. 제주지역의 경우 아직 심각한 상황이 벌어지진 않고 있지만, 장기화 땐 집단행동 동참 의사가 늘거나 빈자리를 메운 의사들의 피로도가 누적돼 의료 공백이 현실화 될 우려가 따른다.이에 제주특별자치도는 25일 오후 3시 30분 제주도청 2층 삼다홀에서 보건위기 심각단계 격상에 따른 ‘의료공백·도민불편 최소화를 위한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했다.집단행동 장기화에 대비, 지역 응급환자
시민들의 자치 역량을 키우고 제주 지역사회 리더를 양성하기 위한 서귀포시 리더대학 입학생 모집이 이뤄진다.서귀포시는 오는 29일부터 3월 15일까지 ‘제2기 서귀포시 리더대학’ 입학생을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주민자치학과, 양성평등학과 등 전공학과별 50명 내외며, 서귀포시민 및 지역 생활권자 누구나 원서를 제출할 수 있다.서귀포시는 리더대학·시민대학·여성대학 등 3개 대학을 하나로 통합, 3개 학과로 구성된 이번 제2기 리더대학을 운영해 효율성과 연계성을 강화한다. 공통과정으로 시민교양학과가 마련됐으며, 전공은 주민자치학과와 양성평
제주시가 방치된 유휴시설인 김녕로컬푸드센터에 4억 5000만원을 들여 리모델링한다.농촌 유휴시설활용 지역활성화사업을 추진 중인 제주시는 마을만들기 사업으로 지어진 공공시설물 운영 현황을 점검, 지역주민 의견을 수렴한 뒤 ‘김녕로컬푸드센터’를 대상지로 선정했다.지난 20일 지역활성화사업 기본계획수립을 위해 마을 리더 등 관계자와의 논의가 이뤄졌으며, 제주시는 올해 상반기 중 기본계획수립 및 실시설계용역을 마무리할 예정이다.실시설계가 마무리되면 하반기에는 김녕로컬푸드센터를 리모델링 해 청년창업 공간, 공유주방, 워케이션 공간 등으로 조
제주시가 평소 손을 얼마나 잘 씻는지 확인해볼 수 있는 ‘뷰박스’를 무료로 대여해 준다.제주시 서부보건소는 오는 3월부터 관내 초등학교, 유치원,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손 씻기 체험 ‘뷰박스’ 무상 대여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무상 대여사업은 신학기를 맞은 어린이들이 단체생활을 하면서 감염병에 더 쉽게 노출, 바이러스 확산 가능성이 높아 올바른 손씻기 중요성을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손 씻기 체험 ‘뷰박스’는 세균 역할을 하는 형광 로션을 바르고 평소 습관대로 손을 씻은 뒤 남은 형광물질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평소 손 씻기 습관
제주특별자치도가 글로벌 경제침체 속에 새로운 관광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는 중동지역 관광객 유치에 뛰어들었다.아랍에미리트(UAE) 출장에 나선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지난 22일 오후(현지시간) 에어아라비아 대표이사와 두바이 경제관광청장을 잇따라 만나 제주 직항노선 개설과 관광분야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중동지역 최초의 저비용 항공사인 에어아라비아는 UAE 샤르자 국제공항을 기점으로 중동을 비롯한 아세안, 유럽 등 190여개 도시에 200개 이상의 노선을 보유한 항공사다. 동남아시아에서는 샤르자-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직항노선을 운영하고
제주 대한노인회 서귀포시지회 부설 안덕노인대학(학장 고상호)이 지난 22일 안덕면종합복지회관에서 제20회 졸업식을 개최했다. 이날 졸업식은 오승언 안덕면장을 비롯해 하성용 제주도의원, 대한노인회시지회장, 관내 기관장 및 단체장, 졸업생 30명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지난 2년간의 교육과정을 이수한 어르신들은 학사모를 쓰고 졸업장을 건네받았다.졸업식은 배움에 대한 뜨거운 열정과 노력으로 제2의 인생을 만들어 나가고 있는 졸업생들을 격려하고 축하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오승언 안덕면장은 축사를 통해 “제2의 인생을 준비하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확대에 반발한 '의사 집단행동'에 대응해 제주특별자치도가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한다.제주도는 23일 오후 2시 30분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에서 김성중 행정부지사 주재로 재난안전대책본부 첫 회의를 개최했다.이는 정부가 의사 집단행동이 확산되는 상황에서 환자 생명과 건강에 위협이 가해질 수 있다고 판단해 23일 보건의료 위기단계를 '경계'에서 '심각' 단계로 상향함에 따른 조치다.첫 회의에서는 제주지역 의사 집단행동 대응 현황 및 부서별 계획을 공유하고, 향후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제주도는 현재 가동 중인
개원을 코앞에 둔 전국 최초 제주 민관협력의원이 암초를 만나 끝내 좌초됐다.많은 이들의 노력으로 4차례 만에 낙찰, 내부 시설 리모델링까지 진행하는 등 기대감을 높였으나 기존 병원 문제로 발목이 잡힌 의사가 23일 포기서를 제출하면서 원점으로 돌아갔다.의료취약지 주민들의 의료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제주 서귀포시가 추진한 ‘서귀포시 365 민관협력의원’은 이로써 운영 의사를 다시 모집하게 됐다. 문제는 여러 차례 공고에도 민관협력의원을 운영하겠다는 의사가 좀처럼 나타나지 않았었다는 점. 세 차례 유찰 끝에 어렵게 구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