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보건소가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 무료 접종을 연중 실시한다. 제주보건소에 따르면 상대적으로 면역력이 약한 65세 이상 어르신의 경우 폐렴구균으로 인한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 발생빈도가 높다. 균혈증의 경우 사망률은 60%, 수막염의 경우 사망률이 80%에 달하는 등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그러나 예방접종을 할 경우 평생 한 번 접종으로 감염증을 50~80%까지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 폐렴구균 예방접종 대상은 접종하지 않은 65세 이상 어르신이며 주민등록번호상 출생
제주시가 오는 3월 8일까지 동문공설시장 청년몰 입점 희망 상인을 모집한다. 제주시는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고 청년 상인들의 일자리를 창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현재 사업자 등록을 하지 않은 19~39세 청년 상인을 모집한다. 모집 종목은 △음식점 2점포 △카페 1점포 △소매 1점포 등 모두 4개 점포다. 신청은 제주시 경제소상공인과를 방문하거나, 이메일(tmddn009@korea.kr)로 하면 된다. 현재 청년몰에서 운영 중인 메뉴와 같을 땐 신청할 수 없으며, 자세한 내용은 제주시 누리집(jejusi.go.kr/inde
제주시가 도로 포장면에 구멍이 생기는 포트홀(Pot hole)과 도로 균열 등이 나타난 7개 주요 노선을 집중적으로 정비한다. 제주시는 예산이 부족해 미처 정비하지 못한 도로와 겨울철 폭설에 따른 제설작업 등으로 파손된 도로를 우선 정비키로 했다. 정비대상 노선은 △봉개동 일대 번영로 △신제주로터리 일대 신대로 △명림로 △제주항 일대 임항로 △동회천 중산간동로 △용담 서해안로 △화북공업단지 인근 일주동로 등 파손이 심각한 7개 노선, 총 10.5km 구간이다. 제주시는 도로 절삭 후 덧씌우기 방식으로 이달 중 재포장 공사를 마무리할
제주 서귀포시가 지역주민 걷기 참여를 활성화하고 걷기 실천율을 끌어올리기 위해 재미와 테마를 더한 ‘건강걷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서귀포시는 오는 3월부터 서귀포시걷기협회(회장 조훈배)가 주관하는 차별화된 걷기 프로그램 ‘재미와 테마가 있는 서귀포시민 건강걷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귀포시 구석구석 숨겨진 길을 걷는 재미와 여러 가지 테마를 더한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진행된다. 코스 일정과 장소는 매달 10일 공지된다.▲치유 ▲트레킹 ▲노르딕워킹 ▲플로깅 등 4가지 테마로 진행되
전국 축구, 야구 꿈나무들이 그동안 갈고닦아온 실력을 치열하게 겨루며 제주 서귀포시 그라운드를 뜨겁게 달군다.서귀포시에 따르면 14일부터 오는 22일까지 강창학종합경기장 야구장에서는 ‘제1회 신신호텔배·한국리틀야구연맹회장기 전국 리틀 야구대회’가 개최된다. (사)한국리틀야구연맹(회장 유승안)이 주최, 주관하고 ㈜신신호텔그룹(대표 김운장)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각지에서 활동 중인 리틀야구단 60개팀, 2000여명이 참가한다.서귀포시는 야구 꿈나무들이 동계전지훈련을 겸해 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겨울 방학 기간에 대회를 마련했다
제주 서귀포시가 저소득 취약계층의 식품 접근성을 강화하고 영양 불균형을 해소키 위해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을 도내 최초로 시행한다. 서귀포시는 이번 사업을 추진키 위해 바우처 사용처인 농협과 농업인단체 등으로 구성된 지역협의체를 구성하고 오는 16일 첫 회의를 진행한다.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은 서귀포시가 지난해 11월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돼 도내 최초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국비 9억 4500만원을 확보한 서귀포시는 총사업비 18억 9000만원을 투입, 저소득 취약계층이 신선한 국내산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도록 돕는다. 관련해 서귀포
제주특별자치도가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범위를 넓혀가는 제주 한의약 산업 발전을 위해 예산 확보 방안을 검토하는 등 지원에 나설 전망이다.오영훈 제주도지사는 14일 도민 건강을 위해 한의약 산업을 육성 중인 제주한의약연구원을 찾아 진행한 지방공공기관 현장 소통간담회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오영훈 지사는 실험실을 방문해 한약재 분석 및 효능평가 과정을 확인하고 그동안 연구 성과와 스마트워치를 통한 건강정보 확인, 인공지능(AI) 형상의학을 통한 개인 체질 진단 프로그램 등을 체험했다.이어 송민호 제주한의약연구원장을 비롯해 임직원
제주특별자치도는 4.3생존희생자와 유족의 삶과 명예 회복을 위해 일상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제주도는 생존희생자와 고령 유족들의 노후 지원을 위해 2011년부터 생활보조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생존희생자에게는 매달 70만원, 희생자의 배우자는 30만원, 만 75세 이상 1세대 유족들은 10만원을 지급 중이다. 지난해는 7673명이 총 102억3600만원의 혜택을 받았다.올해 신규 지급 대상자(1949년생)는 도내 거주자의 경우 주소지 읍면동 또는 희생자 등록기준지에서, 도외 거주자는 관할 읍면동
정부 의대 정원 2000명을 늘리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의료계가 집단행동 등 논의를 시작한 가운데 제주시와 서귀포시가 비상의료대책을 추진 중이다.제주시는 공공의료기관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등 의료공백이 생길 것에 대비해 선제적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강병삼 제주시장은 14일 주간 간부회의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강 시장은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정책 발표 이후 정부와 의료계 사이 긴장이 지속되고 있다”며 “도정과 협업해 공공의료기관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진료 가능 병원 리스트를 구축해 의료공백 발생 대비 대책을 추진, 시민 불편사항
제주시가 ‘개의 식용 목적의 사육·도살 및 유통 등 증식에 관한 특별법(개 식용 종식 특별법)’에 따라 유통·식품접객업자 대상 운영현황 신고를 받고 있다. 제주시에 따르면 지난 2월 6일 공포된 법령에 의해 사육농장, 도축·유통상인, 식당 등은 5월 7일까지 시설 명칭, 주소, 규모, 운영 기간 등이 포함된 운영현황을 지자체에 신고해야 한다. 이후 공포일로부터 6개월 이내인 8월 5일까지 폐업이나 전업에 대한 계획을 담은 ‘개 식용 종식 이행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올해 1월 기준 제주시 개 식용 식품접객업소는 21곳으로 파악된다
민선8기 제주도정이 절대보전지역 훼손자에 대한 원상회복 의무를 명시화하는 조례 개정에 나섰다.제주특별자치도는 14일자로 '제주특별자치도 보전지역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이번 조례 개정은 제주특별법을 통해 조례로 위임된 보전지역 위반행위에 대한 원상회복의 방법을 의무화하기 위해 추진된다.그간 곶자왈, 오름, 해안변 등 환경보전지역 훼손 행위에 대해서는 제주특별법과 산지법 등에 따라 처벌은 이뤄졌지만, 이미 훼손된 보전지역은 방치될 수 밖에 없었다.제주특별법 제358조에는 지하수자원보전지구, 생태계보전지구, 경
현실에 맞지 않다는 지적을 받은 제주도 온라인 도민청원 동의 인원수가 1500명에서 500명으로 진입문턱을 낮췄다. (관련기사- ‘도지사가 직접 답한다’ 오영훈 공약 도민청원 1년, 뚜껑 여니 ‘초라한 실적’)제주특별자치도는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취임한 해인 2022년 10월 11일부터 '온라인 도민청원실'을 운영하고 있다. 제주도청 누리집(www.jeju.go.kr)에 접속하면 오 지사의 사진과 함께 전면부에 위치해 있다.민선8기 제주도정의 공약사항이기도 한 온라인 도민청원실은 기존 서면으로만 신청 가능했던 청원 창구를 온라인으로
설 명절을 맞아 제주 서귀포시민들이 따뜻한 손길로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덥혔다.서귀포시에 따르면 지난달 10일부터 이달 8일까지 설 명절을 맞아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이웃돕기 행사를 진행한 결과 기부금과 현물 등 모두 4억 1700만원이 모였다.개인과 기관, 기업, 단체 등 207곳이 사랑 나눔에 참여해 기부금과 현물을 쾌척했으며, 기부금과 물품은 사회복지시설 102곳, 취약계층 4212가구에 전달됐다. 서귀포시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연계, 타지역 대학에 재학 중인 생활이 어려운 제주 대학생 76명에게 가족과 함께 따뜻한 명절을
제주 뉴오션타운 조성사업을 추진했던 중국 자본이 행정소송을 전격 취하하면서 송악산 일대 보존 정책에 한층 탄력이 붙게 됐다.13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신해원 유한회사가 제주도를 상대로 제기한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 지정 취소’에 대한 소취하서를 제출해 소송이 종결됐다.신해원은 앞선 2022년 8월 원희룡 도정에서 송악산 보존 계획을 발표하고 일대를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으로 지정하자 그해 10월 소송으로 맞섰다.이 과정에서 오영훈 도정이 취임하면서 신해원 소유 토지 매입 논의가 본격화됐다. 협의 끝에 양측은 2022년 12월 ‘송
제주시가 화물이나 여객 등 사업용 자동차 차고지 외 밤샘주차 단속을 이어나간다. 지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최근 3년간 밤샘주차로 단속된 건수만 평균 530여 대에 달하는 실정이다. 차종별 단속 건수는 버스 329대, 화물차 886대, 택시 67대, 렌터카 326대 등이다.화물차나 버스, 택시, 렌터카 등 사업용 자동차는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과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에 따라 새벽 0시부터 4시까지 차고지 외 지역에 1시간 이상 주차할 경우 단속된다. 하지만 사업용 자동차들이 정해진 차고지가 아닌 다른 곳에 밤샘주차 하면서 도로
제주특별자치도는 곶자왈의 체계적 보전과 관리를 위해 올해 20억원을 투입해 사유지 13만㎡를 매입한다고 13일 밝혔다.이번 곶자왈 매입은 매도신청서 접수를 받은 후 서류검토와 현지조사 및 심의위원회에서 우선순위를 결정하고, 행정절차와 감정평가 등을 실시해 매매계약을 체결하게 된다.곶자왈 매도 신청과 자세한 사항은 제주도청 홈페이지 공고(https://www.jeju.go.kr/공고)를 참고해 이달 29일까지 제출하면 된다.'곶자왈 실태조사 및 보전관리방안 수립용역' 결과 곶자왈 면적은 총 95.1㎢이다. 이중 보호지역은 전체 35.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도관광협회는 오는 13일부터 '2024년도 여행업체 공유오피스 사업'에 참여할 신규 입주업체를 모집한다.지난 2021년 코로나19로 존폐위기를 맞았던 영세 여행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시작된 '여행업체 공유오피스 사업'은 업체의 상주 근무공간·사무기기 등을 지원하고 여행상품 개발 등을 위한 교육 및 컨설팅을 제공하는 사업이다.지난해에만 33개사가 입주해 64명을 대상으로 마케팅 교육, 18명을 대상으로 경영 컨설팅 지원을 실시했다.신청 자격은 제주도 관광진흥조례에 따라 등록된 도내 소재 여행업체 중 공고일 기준 1년
제주 재외도민증 누적 발급 인원이 10만명을 넘어 11만명을 눈 앞에 두고 있다.12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재외도민증 누적 발급 인원은 10만9728명으로 집계됐다2011년 1월 전국 최초로 도입된 재외도민에게는 제주 출·도착 국내선 항공료, 여객선 운임, 관광지 및 골프장 입장료 할인 등의 혜택이 주어졌다.지난해 재외도민증 월평균 발급 건수는 503건, 1일 평균 29건으로, 2월 말에는 누적 발급인원 11만명을 무난히 돌파할 전망이다.재외도민증 발급 기준은 가족관계등록부상 제주특별자치도에 등록기준지를 두고,
서귀포시는 소규모 사면붕괴가 발생한 하예포구 일대 사면 정비 설계용역에 착수했다고 12일 밝혔다.하예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은 비탈면 토사가 지속적으로 유실돼 수목 뿌리가 노출되는 등 집중호우나 태풍 등 재해 때 사면붕괴 우려가 큰 지역이다. 지역주민들의 사면정비 요청이 있었고, 2023년 3월 전문가들의 재해위험도 평가 결과 ‘붕귀위험 C등급’으로 평가돼 2023년 8월 급경사지 붕괴위험 지역으로 지정됐다. 서귀포시는 올해 신규사업으로 국비를 포함한 총 사업비 약 18억원을 확보했으며, 올해 설계비 1억원이 반영돼 실시설계용역에 착
제주 서귀포시는 청소년들의 장래희망 결정에 도움을 줄 멘토를 모집한다. 서귀포시는 오는 28일까지 직업인 체험특강 멘토 40여명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각 직종에서 경력이 3년 이상인 사람이며,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서귀포내 중·고등학생 대상 ‘직업인 체험특강’에 멘토로 참여할 수 있다. 특강은 다양한 직종에 근무하는 직장인들의 강의를 통해 중·고등학생들에게 올바른 직업관 형성 기회 제공을 목표로 한다. 지난해 서귀포시는 기상연구관과 경찰, 공연기획자, 드론전문가 등 32개 직종 멘토 41명을 모집해 21개 중·고등학교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