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융합과학연구원(원장 김용관, 과학연구원)은 융합과학 영재학급을 초등학교에서 중학교까지 확대하는 등 새해 계획을 밝혔다.과학연구원이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사업 방향은 ▲제주융합과학연구원 융합과학 영재학급 신설 운영 ▲융합과학과제연구 공동교육과정 확대 운영 ▲교육 연구·학교 평가 ▲미래 교육을 연구하는 제주교육정책연구센터 운영 ▲수학 체험의 날, SW 체험의 날 운영 등이다.과학연구원은 올해 중학교 1~3학년생을 대상, 총 15명 규모로 융합과학 영재학급을 신설해 기존 초등 학급 뿐만 아니라 중등 정보 영재학급과 함께 운영한다.
제주하수처리장 하루 처리용량을 13만톤에서 22만톤으로 증설하는 현대화 사업이 진행중인 가운데, 인근 마을 주민들이 생존권 위협을 주장하고 나섰다. 신사수마을 내 마을회와 노인회, 어부회 등 자생단체로 구성된 ‘신사수마을 생존권 사수 투쟁위원회(투쟁위)’는 19일 오전 10시 제주도청 앞에서 집회를 열어 악취배출 굴뚝 설치 위치 변경을 요구했다. 이들은 “우리는 공공의 이익을 위해 하수처리장 증설을 수용했는데, 주민들은 생존권을 위협받고 있다. 진동과 악취, 비산먼지로 인해 일상생활이 불가하고, 소음으로 잠조차 제대로 이루지 못하고
아이들의 시선과 아이디어로 만들어가는 색다른 제주 올레길이 마련된다.사단법인 제주올레(대표 안은주)와 사단법인 한국청년회의소 서귀포청년회의소(회장 조성민)는 오는 5월 11일 ‘제1회 2024년 펠롱펠롱 제주올레 어린이걷기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처음 진행되는 제주올레 어린이걷기축제는 미래 세대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사)제주올레와 (사)한국청년회의소 서귀포청년회의소가 뜻을 모아 마련했다.축제는 아이들의 시선과 아이디어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걷기 문화에 익숙하지 않은 아이들에게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될 예정
19일 제주에는 흐리다가 구름 많아지는 가운데,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18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19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제주도에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산지에는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예상 강수량은 5㎜ 미만이며, 산지에는 1~3㎝ 눈이 쌓이겠다.19일 아침 최저기온은 9~10도(평년 6~8도), 낮 최고기온은 14~17도(평년 13~16도)가 되겠습니다.20일은 아침 최저 5~7도(평년 6~9도), 낮 최고 10~12도(평년 13~16도) 분포를 보이겠다.19일 오후부터 바람이 순간풍속 초속 20m
제주환경공익기금위원회(강정효 위원장)는 올해 7000만원 규모의 제주환경보전활동 지원사업을 오는 3월 27일(수)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지원대상은 제주지역 비영리민간단체와 청소년·초중고 및 대학교, 성인 동아리와 소모임 등을 포함해 제주 환경보전 활동에 동의하는 단체다.지원 분야는 자연 및 환경보전, 생태계 보호, 환경교육, 환경문화예술 등 4개 분야다.지원금액은 프로그램 1건당 비영리민간단체 1000만원, 소모임과 동아리는 300만원 이내이다.위원회는 사업계획서 등 제출서류 심사를 거쳐 최종 지원대상을 결정할 예정이다.자세한 사항
탈핵·기후위기제주행동이 오는 20일 진행 예정이었던 정당초청 기후위기 정책토론회가 무산됐다며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을 비판했다.탈핵·기후위기제주행동은 18일 성명을 내고 “우리 단체가 제22대 총선에 출마하는 정당에 요청해 성사된 정당초청 기후위기 정책토론회가 무산됐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국민의힘 제주도당이 일찍 불참 의사를 밝힌 가운데 녹색정의당 제주도당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의 기후위기 정책 토론으로 실무적 준비를 마쳤었다”며 “그러나 민주당의 일방적 토론회 불참 통보로 무산됐다”고 비판했다.이어 “이번 토론회는 제주도 지
제주의 한 금은방에서 금목걸이를 훔친 혐의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제주동부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8일 밝혔다.A씨는 지난 16일 오후 7시24분께 제주시 이도2동의 한 금은방에서 170만원 상당의 금목걸이를 훔쳐 달아난 혐의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손님으로 가장해 금목걸이를 보여달라고 한 뒤 업주가 잠시 눈을 돌린 사이 호주머니에 넣고 훔쳤다. 이어 A씨는 금거래소로 이동해 훔친 금목걸이를 판매했다.업주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범행 약 30분 만에 인근 편의점에 있던 A씨를 붙잡았다.경찰은 자세한 사
제주경찰이 AI로 목소리를 변조한 신종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은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18일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9시10분께 ‘미국 시카고에서 유학 중인 딸이 납치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신고 5분 전인 9시5분께 딸로부터 납치당했다는 보이스톡 전화를 받았다. AI로 만든 가짜 목소리였다.이어서 전화를 건네받은 협박범은 ‘현금 1000만원을 보내지 않으면 딸에게 해코지를 하겠다’고 A씨를 협박했다.그러면서 협박범은 A씨 부부가 경찰에 신고하지 못하도록 한 자리에 모아두고 남편 B씨의
[기사 보강=18일 오후 4시28분] 정부의 의과대학 증원에 반발한 의료계 집단 행동 움직임이 의과대학까지 번졌다. 제주 유일의 의과대학인 제주대학교 의대 재학생들도 무더기로 휴학계를 제출하면서 동맹 휴학 움직임이 거세지고 있다.18일 오전 11시께 찾은 제주대 의과대학 1호관. 개강 첫 날을 맞아 활기 띠어야 할 캠퍼스는 썰렁함을 넘어 적막함마저 맴돌았다.학생들로 가득해야 할 강의실은 불 꺼진 채 굳게 문이 잠겨있었고, 어두운 복도를 지나가는 사람들은 대학원생과 학교 관계자가 대부분으로, 의대생은 찾아보기 어려웠다.학생회실, 강당
오영훈 제주도정이 한화시스템과 손잡고 ‘항공우주산업’ 육성을 핵심 정책으로 내세운 가운데, 거점 역할을 수행할 ‘한화우주센터’가 서귀포시 하원동 옛 탐라대학교 부지에 들어설 예정이다.이와 관련해 일각에서는 한화우주센터가 계획은 거창했지만 제주도민들에게 실망을 안겨준 ‘다음’, ‘국제학교’의 뒤를 이을 것이라며, 도민공론화 과정으로 활용 방안을 결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녹색정의당 제주도당, 제주녹색당, 우주군사화와 로켓발사를 반대하는 사람들은 18일 오후 제주도민 889명이 참여한 ‘옛 탐라대학교 부지 활용방안을 위한 숙의형 정책개발
시민사회단체가 해양보호구역 확대 필요성을 알리는 ‘바다톡톡 in 제주’ 토크콘서트를 갖는다. 제주환경운동연합은 시민환경연구소, 시셰퍼드코리아, 전남환경운동연합, 환경운동연합과 공동주최로 오는 30일 오후 2시 제주벤처마루 10층 대강당에서 토크콘서트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해양보호구역 확대 필요성을 강조하는 이번 토크콘서트에는 오랜 기간 바다를 지키기 위해 노력한 연구가와 활동가들이 참여한다. 시민환경연구소 김은희 부소장과 시셰퍼드코리아 김민선 활동가, 장수진 해양동물생태보전연구소 MARC 장수진 대표, 해양시민과학센터 파란 신수
제주도교육청(교육청)은 13일부터 29일까지 제주학생문화원 전시장에서 제주어 손글씨 작품을 전시한다.이번 전시는 글씨조형작가 신정균의 작품을 소개한다. 신정균 작가가 제주어로 쓴 학교 교훈, 비전, 시(글귀), 교육 지표 등 100여 점이 선보인다.작가가 관람객들에게 붓글씨로 제주어를 알리는 행사를 진행하고, 전시실 안에 제주어 글쓰기 코너를 마련해 관람객이 직접 써볼 수도 있다. 전시회가 끝난 후 작가가 만든 교훈, 비전은 학교에 기증할 예정이다.교육청은 “제주어 학교 교훈, 비전 전시회를 통해 제주어를 전승·보전하고 제주인의 정
제주학생문화원(원장 안희숙, 학생문화원)은 올해 제주어합창단을 창단하는 등 2024년 주요 업무 계획을 밝혔다.학생문화원은 올해 신규 사업으로 초·중학생 대상 제주어 합창단을 출범한다. 또한 주제와 이야기가 있는 음악회, 국악 콘서트를 운영한다. 초등학생 대상 미술 체험 전시회도 개최한다.학생문화원은 ‘예술 인재 육성’을 위해 초등학생 대상 예술영재교육원을 음악 1학급, 미술 2학급으로 운영한다. 미술에서 1학급을 추가했다. 공립 대안교육 위탁 교육과정인 어울림 학교도 운영한다.평생교육 프로그램과 동아리를 계속 운영하고, 청소년을
제주에서 물질에 나섰던 70대 해녀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18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17일 낮 12시14분께 서귀포시 하예포구 인근 해안에서 A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A씨는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해경은 A씨가 익수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제주4.3 76주년을 맞아 서울에서 다양한 기념행사가 진행된다. (사)제주4.3범국민위원회는 4월을 맞아 서울에서 추념식과 영화제, 분향소·연대 광장 운영 등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제주4.3평화재단과 재경제주4.3희생자유족회, 행정안전부, 서대문구청, 서울시설공단, 노무현재단 등이 힘을 모았으며, 5대 종단 의례도 진행된다. 서울 추념식은 4.3 의미와 가치에 대한 연대와 공감대를 이끌기 위해 4.3추념일이 아니라 오는 4월6일 오전 11시부터 서울 청계광장에서 진행된다. 10여개 단체와 5대 종단 의례가 진행되는 ‘4.3과
제주도교육청(교육청)은 18일 본청 대회의실에서 ‘2024학년도 4.3평화‧인권교육 명예교사 위촉장 수여식’을 개최했다.올해 교육청은 제주4.3희생자유족회가 추천한 48명을 명예교사로 위촉했다. 명예교사들은 4.3 전문가 교사와 함께하는 수업을 시연하면서, 학교 현장에서의 수업 방법 개선을 위한 자체 연수를 실시한다. 동시에 새로 위촉한 신규 교사 3명에 대해 역량 강화 연수도 진행한다.교육청은 2015년부터 10년째 4.3평화‧인권교육 명예교사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명예교사들은 초·중·고등학교를 찾아서 본인들이 직접 겪은 사연을
사단법인 한국지역인터넷신문협의회(회장 김갑동 수원일보 대표이사)는 지난 15~16일 인천 하버파크호텔과 개항장 일원에서 '2024 인천 세미나'를 개최했다.'2024 인천세미나'에는 전국 14개 회원사 중 수원일보, 성남일보, 시민의소리(광주·전남), 전북의소리, 세종의소리, 디트뉴스24(대전·충남), 충북인뉴스, 제주의소리, 인천뉴스, 한국뉴스 등 10개 사가 참여했다.한국뉴스・인천뉴스가 공동 주관한 이번 세미나는 ▲총선 전・후 지역언론 대응 과제 ▲포털 다음카카오 뉴스 노출 제한 대응 논의 ▲뉴미디어 트랜드 분석 등을 주제로 한
[제주의소리]를 비롯한 제주 지역사회가 주도적으로 이끌어 온 '생태법인 제도화' 의제가 고등학교 검정교과서에 실려 눈길을 끌고 있다.경기도교육청이 발행한 2024학년도 '토론과 논술 활용' 고등학교 검정교과서에 제주 남방큰돌고래 생태법인 제도화와 관련된 [제주의소리] '소리시선' 칼럼(관련링크-제주남방큰돌고래 생태법인 제도화를 기대하며)이 소개됐다.지난해 4월 5일자로 게재된 이 칼럼은 제주의소리 논설위원인 윤용택 제주대학교 철학과 교수가 인류 진보에 발 맞춘 인격체 범위 설정에 대한 의견을 개진한 글이다.윤 교수는 이 칼럼을 통해
윤석열 정부의 공약이자 민선8기 제주도정의 역점 과제인 '제주환경보전기여금' 도입을 위한 연구용역 보고서가 발표되면서 제주섬 안팎의 여론이 첨예하게 엇갈리고 있다. 환경보전기여금 도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주장하는 제주 지역여론과는 달리 부정적 프레임을 씌운 반발 여론도 만만찮다.제주특별자치도가 한국환경연구원(KEI)에 의뢰해 실시한 '(가칭)제주환경보전기여금 제도 도입 실행방안 마련 용역' 최종보고서에는 제주특별법과 부담금관리기본법을 개정해 분담금 조항을 신설하고, 이를 환경보전기금 재원으로 편입하는 내용이 구체적으로 제시됐다.환경
18일 제주는 찬 공기가 내려오고 강한 바람이 불면서 출근길 꽃샘추위가 찾아오겠다.기상청에 따르면 18일 아침 기온은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17일보다 5~6도가량 낮아지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가 더욱 낮아 쌀쌀하겠다.18일 아침 최저기온은 5~6도로 평년보다 다소 낮게 나타나겠으며, 다음 날인 19일에는 8~10도로 평년을 웃도는 등 차이가 크겠다. 제주도는 18일까지 바람이 강하게 불고, 해상에는 물결이 높게 일겠다. 이날 오전까지 산지는 바람이 순간풍속 초속 25m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해안 역시 순간풍속 초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