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간다, 레바논 등 험지에서 활동하는 국내 선교사들의 이야기를 소개하는 다큐멘터리 영화 이 17일 제주를 포함해 전국 개봉한다. CBS(사장 한용길)가 처음 제작한 영화인 은 선교사 아버지의 삶을 이어 받아 우간다의 작은 마을에서 살아가는 딸 ‘김은혜’ 선교사, 김 선교사의 남편 ‘한성국’ 선교사, 전쟁의 공포에서 떨고 있는 난민들과 함께하는 ‘김영화’ 선교사의 일상을 다룬 작품이다. CBS는 영화 상영에 앞서 “은 우울한 단어들이 지배하는 현 시대에 위로와 감동, 그리고 행복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찾아줄...
제주영화제 일환 영화도서관 세미나 개최...“치유의 관광지 역할 도울 것” 아름다운 자연과 고유한 문화를 간직한 제주의 매력을 한층 더 올릴 수 있는 방법으로 ‘영화도서관’이 제안됐다. 전문가들은 도내 상업영화관에서 충분히 소화하지 못하는 단편·독립·예술 영화를 중점적으로 상영하는 영화도서관이 치유와 문화예술 중심의 관광명소가 되고, 나아가 다양한 구성원들이 모이는 제주에서 ‘문화 해소’의 역할까지 할 수 있다는 조언을 내놨다. 제주영상위원회, (사)제주씨네아일랜드, (사)제주영화제는 13일 롯데시티호텔제주에서 제12회 제주영...
제12회 제주영화제가 12일부터 19일까지 롯데시네마제주에서 열린다. 이번 영화제의 프로그램은 ▲한국영화의 풍경, ▲트멍 ▲김지운 특별전 ▲동아시아문화도시 스페셜 파노라마 ▲스페셜 심포지엄 ▲스페셜 세미나 ▲히치콕 특별전으로 구성된다. 한국영화의 풍경은 최근 제작된 한국영화 중에 유의미한 작품을 초청해 제주도민과의 밀도 있는 만남을 마련하는 섹션이다. 이소현 감독의 , 장률 감독의 , 고봉수 감독의 , 김정근 감독의 , 이재용 감독의 가 선정 초청됐다.
서귀포지역주민협의회는 13일 오후 6시 이중섭거리에 위치한 서귀포관광극장에서 영화 상영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윤가은 감독이 연출해 올해 6월 개봉한 은 초등학교 4학년 '선'과 전학생 '지아'가 갈등을 겪으면서 서로를 의지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일반적인 상업영화와는 다소 다른 느낌이지만 아이들의 눈을 통해서 우리 사회를 조명하는 ‘웰메이드’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베를린 영화제를 비롯해 유수의 국제영화제에 초청돼 호평을 받았고, 부일영화제와 영평상등 국내영화제에서 신인감독상을 휩쓸며 ‘올해의 발견’이라는...
제주영상위원회-제주씨네아일랜드-제주영화제, 13일 세미나 '제주영화도서관' 개최 (사)제주영상위원회, (사)제주씨네아일랜드, (사)제주영화제가 공동 주최하는 ‘아름다운 제주영화도서관을 위한 세미나’가 13일 오후 2시 롯데시티호텔제주에서 열린다. 제주도청, 오영훈 국회의원, 한국영화를 사랑하는 국회의원 모임이 후원하는 이번 세미나는 제주도가 내세우는 자연, 문화, 사람에 기반한 창의적인 문화플랫폼이자 제주영상문화 생태계의 가장 기초적인 토양이 될 수 있는 ‘영화도서관’ 설립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나눠보는 자리다. 세미나에는...
9~10일 , 상영 (사)제주씨네아일랜드는 널리 알려지지 않았지만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영화를 함께 관람하고 전문가와 대화도 나누는 프로그램 ‘제주영화도서관 씨네토크쇼-보여줘! 이 영화!’를 9~10일 오후 7시 30분 롯데시네마 제주 6관에서 연다고 밝혔다. 9일은 필립 가렐 감독의 , 10일에는 미아 한센 러브 감독의 을 상영한다. 올해 1월 국내 개봉한 (15세 관람가)은 50년 간 영화감독으로 활동하며 프...
'육지사람은 모르는 제주의 '궨당'에 대한 유쾌한 보고서가 TV에서 볼 수 있다. 제주MBC는 5일 밤 11시15분 특별기획 다큐멘터리 '궨당'(연출 김훈범 PD, 촬영 김기호)을 방송한다. 궨당은 '돌보는 무리'라는 뜻을 지닌 권당(眷黨)의 제주도 사투리로 제주에서는 친인척을 의미한다. 제주 사람들은 조금만 안면이 있어도 “사돈에 팔촌으로 걸린 궨당”이라는 말을 즐겨 사용한다. 이는 굳이 친척 관계가 되는지 따져서 확인해 보지 않아도, 고향 마을을 밝히고 계보를 따지다 보면 하다못해 사돈의 팔촌이라도 된다는 이야기이다. 제주...
(사)제주언론인클럽 세미나 개최...“자본 휘둘리지 않는 환경에서 좋은 언론 나와” 열악한 지역경제 여건 위에서 불완전한 형태로 운영되는 제주지역 언론들이 건강하게 올바른 목소리를 내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까? 기본적으로 탑재해야 할 소금 같은 사명감과 함께 자본에 휘둘리지 않는 운영 여건이 무엇보다 우선시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언론 관계자들은 ‘제주도 지역 언론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제주언론육성조례)가 답이 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사)제주언론인클럽과 제주발전연구원 제주학연구센터가 주최하고 (사)제주언론인클럽이 ...
인터넷신문 취재·편집 인원을 5명 이상 고용하도록 한 신문법 시행령 조항이 언론의 자유를 침해한다는 헌법재판소 결정이 나왔다. 헌법재판소는 신문법 시행령 제2조 제1항 제1호 등에 관한 헌법소원 사건에 대해 27일 재판관 2(합헌) 대 7(위헌) 의견으로 위헌 결정했다. 시행령은 언론의 사회적 책임을 높인다는 이유로 인터넷신문 등록시 편집과 취재기자를 5명 이상 고용하고 이를 확인할 수 있는 국민연금 등 가입내역 확인서를 제출하도록 했다. 법률 개정이 이뤄지자 한국인터넷기자협회, 언론개혁시민연대 등은 지난해 12월 신문법 시행...
[리뷰] 다큐멘터리 영화 시간은 누구에게나 평등하다. 예외 없이 24시간, 365일이 주어진다. 그러나 그 시간은 동일한 모습이 아니다. 누구에게는 평화롭고 살만 한 시간일 테지만, 누군가에게는 고통스러운 순간이다. 우리가 편안하게 잠드는 사이, 대륙 너머 시리아 난민들은 하루도 온전히 보장받을 수 없는 위태로운 삶을 사는 것처럼 말이다. 세상을 바라보는 눈 역시 마찬가지다. 최순실이란 민간인 손에 국가 외교, 국방, 정책, 인사를 아우르는 정보가 흘러갔다는 의혹이 전국을 뒤덮은 요즘, 여론조사에서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사단법인 제주언론인클럽(회장 홍영표)가 지역정치와 지역언론의 역할과 과제를 주제로 학술 세미나를 개최한다. 언론인클럽은 오는 28일 오후 3시 제주시 아스타호텔 3층에서 정기 학술 세미나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제주발전연구원과 제주학연구센터 공동 주최로, 민영 고려대 미디어학부 교수의 ‘미디어 정치와 민주주의’ 주제 발표가 예정됐다. 민 교수 발표에 이어 고영철 제주대 언론홍보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아 김건일 한라일보 대표이사, 김태석 제주도의회 운영위원장, 허영선 제주4.3연구소장의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2부에서는 지역정...
27~28일 메가박스 제주서 상영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을 조명한 다큐멘터리 영화 가 제주에서 상영된다. 전인환 감독의 는 27일부터 2주 동안 제주시 삼도2동에 위치한 메가박스 제주에서 하루 두 차례(12시 50분, 19시 50분) 상영될 예정이다. 이 작품은 영남과 호남의 구분 없이 사람 사는 세상을 만들고자 노력했던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모습과 그를 기억하는 사람들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대한민국의 현주소를 조명하는 휴먼 다큐멘터리다. 서거 7주기,...
제7회 제주프랑스영화제, 11월 3일~6일 제주시 원도심 극장서 개최 서울을 제외한 다른 지역서 열리는 유일한 국내 프랑스영화제, 제주프랑스영화제가 올해로 7회째를 맞는다. 제주시 원도심 영화관에서 열리는 올해 영화제에는 배우 윤여정, 영화감독 임상수 등과 함께하는 자리도 마련되면서 더욱 다채로운 구성을 갖췄다. (사)제주국제문화교류협회(회장 고영림)가 주최하고 제주프랑스영화제집행위원회가 주관하는 제7회 제주프랑스영화제가 11월 3일부터 6일까지 제주영화문화예술센터, 메가박스 제주, 간드락소극장 세 곳에서 열린다. 올해 제주프...
JIBS 제주방송 신임 대표이사에 송정일(61) 상무가 승진 임용됐다. JIBS 제주방송은 14일 신임 대표이사에 송정일 상무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신임 송 대표이사는 남주고와 제주대학교를 졸업하고, 1979년 제주MBC PD로 언론계에 입문했다. 제주MBC TV제작부장을 역임했고, 2002년 JIBS 제주방송 창립멤버로 편성제작국장, 기획실장, 방송본부장을 맡아왔다. 저서로는 '지금은 관광연출시대'(2001년 백산출판사)와 '이벤트 플래닝'(2002년 백산출판사)가 있다.
제17회 제주여성영화제, 10월 2일까지 영화문화예술센터서 개최 올바른 성평등 의식, 공동체 정신을 영화로 간접 경험해보는 기회, 제17회 제주여성영화제가 29일부터 10월 2일까지 제주시 칠성로 영화문화예술센터에서 열린다. 매해 극장에서 쉽게 만나지 못하는 국내외 영화들을 초청·상영하며 도민 문화 향유권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는 제주여성영화제는 올해 ‘불편한 일상, 수상한 익숙함’이란 주제로 14개국·34편의 작품을 상영한다. 작품 구분은 크게 네 가지로 나뉘는데, 최근 여성을 둘러싼 혐오와 독단, 파괴의 시선과 이를 극복하...
문광부 주관 초청 강연...“왜곡 인물이 4.3 알린다? 정부 섭외 불쾌” 유족회 항의 제주4.3을 남로당의 반란이라고 규정하면서 논란을 빚은 제주출신 작가 현길언 씨의 4.3평화공원 특강이 전격 취소됐다. 전국 방송작가들을 초청해 제주의 역사·문화를 소개하는 정부 주관 행사의 일환이었으나, ‘4.3을 왜곡하는 인물이 4.3을 소개하는 강사로 말이 되냐’고 유족회가 강하게 항의하면서 일정이 무산됐다. 제주영상위원회, 제주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50분 평화공원에서 예정된 현길언 특강 은 행...
서귀포시 남원초등학교와 제주시 화북초등학교가 ‘제16회 대한민국청소년영화제’ 초등부 본선에 진출했다고 28일 밝혔다. 남원초는 지난 2009년부터 8년 연속 본선 진출로, 5학년 문준원 학생이 감독을 맡은 ‘성장이야기’ 작품이 본선에 진출했다. 화북초는 6학년 영화부가 제작한 ‘기분탓’이란 작품으로 본선에 진출했다. 오는 11월 열리는 청소년영화제는 (사)한국청소년영상예술진흥원과 대한민국청소년영화제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대한민국청소년영화제 집행위원회가 주관한다.
제주해녀의 삶을 소개한 다큐멘터리 영화 이 29일 전국 개봉을 앞둔 가운데, 제주도는 5개 극장 모두에서 작품을 만날 수 있게 됐다. 배급을 담당하는 (주)영화사 진진에 따르면 29일부터 도내에서 운영되는 극장인 CGV제주, 롯데시네마 제주·서귀포, 메가박스 제주·제주아라점에서 이 개봉한다. 극장 별로 2~3번의 시간이 배정된 가운데, 전체적으로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비교적 고르게 시간이 분포돼 있어 관람하기 용이할 것으로 보인다. 진진 관계자는 “전국적으로는 70여개 극장에서 개봉이 확정됐다....
TBN 제주교통방송 본부장에 송문희(58) 전 제주MBC 보도국장이 26일 취임한다. 송 신임 본부장은 제주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제주MBC 보도제작국장, 기획사업국장, 보도국장, 특임국장 등을 역임했다. 송 신임 본부장은 "2년 임기 동안 국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도록 끊임없는 혁신으로 제주교통방송을 이끌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방송은 지난달 18일 개국했으며 그동안 김영남 제주면허시험장장이 본부장을 겸임해 왔다. 현재 FM 주파수 제주시 105.5㎒, 서귀포시 105.9㎒로 ...
(사)제주영화제 22일 '제주유랑극장' 첫 선...공연 가미된 1958년작 선봬 한국 컬러영화 초창기 작품이자, 국내 영화역사상 최초로 외국 합작으로 만든 작품 (1958)이 제주에서 새로운 모습으로 선보인다. 당시 영상을 복원한 화면에 뮤지컬 배우의 라이브 대사 연기, 기상천외한 음향효과를 즉석에서 만드는 폴리아티스트 등이 한 곳에 모여 색다른 무대를 만들어낸다. (사)제주영화제는 10월 22일 오후 3시 제주문예회관 대극장에서 2016 제주유랑극장 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