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는 변화중이다. 관광이 변하고 있고 도시가 변하고 있고 경제가 변하고 있다. 관광지 어디를 가나 세일열풍, 친절열풍으로 제주이미지를 바꾸고 있고, 도시 어디를 가나 불법광고물 제거 등 환경정비 노력으로 도시이미지를 바꾸고 있으며, 1지역 1명품갖기, 각종 축제 개최 등으로 지역경제 또한 변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가장 큰 변화는 이런 변화의 노력에 주민
한라산 남녘의 가을은 들판에 수를 놓은 듯 은백색의 억새꽃과 노오란 귤빛으로 한라산 남쪽지형을 변화시킨다.최근 몇 년 사이에 오름 탐방객들이 급격히 늘어나면서 가을이 되면 다양한 등산복들이 오름을 곱게 물들인다. 대한민국 최남단 제주도의 단풍은 한라산에서 시작되지만, 단풍시기에 맞추어 제주의 오름에 올라보면 그야말로 한 폭의 산수화 또는 풍경화를 머금은 듯
우리나라와 같이 국민개병주의에 입각한 병역의무는 공익을 위해서 개인에게 인적부담을 요구하는 대표적인 경우에 해당되는데 그 부담이 어느 정도인지 일반인들이 가늠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 이에 대해 2006년도 입영한 사람부터 시작하여 2014년까지 점진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군복무단축은 병역감축에 따른 잉여자원 해소와 병역의무자의 부담을 최대한 경감시켜 주기
고용석 대표는 제주출신으로 현재 우리나라의 채식운동을 주도하고 있다. 지난 1995년부터 부산지역에서 채식운동을 적극 주도했고 2005년 생명사랑채식실천협회를 정식 발족시켜 대표를 맡고 있다. 올 1월초에는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채식정보를 제공하고 채식자료를 발간하는 상설교육기관인 채식문화원도 개원해 운영 중에 있다. 고 대표가 에 &
서귀포시 서홍동주민센터, 제가 장애인 행정 도우미로 근무하는 곳입니다. 2007년 7월 장애인 일자리 창출 사업의 하나로 시작된 장애인 행정 도우미. 그 당시 31세였던 제게는 처음 맞이하는 직장생활과 같았습니다. 그 전에, 두 군데서 일을 하기는 했지만, 그것은 일다운 일이 아니었고, 적성에도 맞지 않아서 그만두고 실업급여를 받으며 생활하고 있었습니다.
2007년 8월 16일 제주시 자활복지 담당으로 자리를 이동했다. 읍면에서만 근무하다 본청의 자활업무를 담당하게 되어 새로운 각오를 다지게 된다.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의 꽃인 ‘자활’의 중요성은 인식하면서도 타 업무에 비해 등한시 해온 게 사실이다. 중요하게 다루지 않던 업무라 새로운 업무 부담이 있었던 지난 시간들. 이제는 그 모든 과
대한예수교 장로회 서울교회 이종윤 목사 설교중 제주 4.3 양민 학살과 5.18 광주 민주 항쟁에 대해 먼저 사과하라 그리고 남의 양심에 묻기전에 먼저 자신들의 드러난 허물을 반성하는 양심을 가져야 한다. 칼빈의 종교개혁뒤에 감추어진 살인 만행과 3.1운동 이후에 아타난 신사참배 전두환을 위한 조찬 기도회 후에 있어진 민중에 의한 6.29구 선언등이 그것이다. 종교 지도자로서 먼저 자신의 과오를 밝히고 남의 양심에 물어야 할것이다.
불을 가까이 하는 시기가 되었다. 입동이 지나면서 아침저녁으로 꽤나 쌀쌀하다. 겨울은 날이 춥고 건조할 뿐 아니라 난방기구 등 화기취급이 많아 화재위험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진다. 소방당국에서는 겨울의 문턱인 11월을「전국 불조심 강조의 달」로 지정하여 방화환경 조성 및 범도민 안전생활화를 위한 홍보활동을 집중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그중 하나로, 오는 14일
우리는 지난 해 노지감귤의 과잉생산 및 기상여건에 따른 품질저하로 인하여 감귤가격이 폭락하고 농가수입이 줄어드는 아픔을 막대한 수업료를 내면서 경험하였습니다.다행히 올해산 노지감귤 생산예상량은 전년도 678천톤 보다 24.5% 감소한 51만 2천톤으로 관측되므로서 생산량이 적은데다 당도가 높고 산이 적어 그 어느해 보다도 감귤품질이 좋다고 평가되고 있고,
제주특별자치도 동남부에 위치한 전형적인 산촌마을인 서귀포시 성읍2리에서 작지만 큰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해발 200미터 이상의 고지대에 위치하여 113세대 334명이 거주하고 있는 성읍2리는 예로부터 범죄 없는 마을, 화재 없는 마을, 재난 없는 마을로 지정 될 정도로 지역주민들이 화합과 단결로 똘똘 뭉쳐있는 아주 작은 마을이다.표선면에서도 유일하게
꿈은 미래의 모습을 그리는 청사진을 제공하기에 생각만 해도 설레는 단어이다.시간의 틀을 허물고 상상력을 동원할 때 꿈이 생겨나는 것이고, 구체적인 실천을 통해 한걸음 한걸음 꿈을 향하여 나아갈 때, 어느덧 꿈은 현실로 성큼 다가오는 것이다.서귀포시도 ‘행복지수가 가장 높은 도시로!’라는 꿈을 항하여, 내부 혁신을 바탕으로 한 건실한 지
도시와 농어촌 교류의 의미는 지역의 자연 생태, 문화, 역사자원에 대한 이해증진과 지역 특산품, 휴양·체험관광 서비스 등 인적·물적 교류를 모두 포함한 쌍방간의 상호작용을 말한다. 우리나라에서 도시와 농어촌 교류사업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것은 1980년대 중반부터 농어촌관광을 위한 하드웨어 측면의 도농 교류사업 추진을 시작으로 19
만추의 알싸한 새벽공기가 폐부 깊숙이 스미는 조용한 아침이다. 짧게만 느껴지는 가을은 벌써 스산함을 자아내며 설한의 계절을 기약하고 있다. 단추장린…. 짧은 가을, 오래함께할 이웃. 오늘은 우리아파트 주민들이 함께 가을산행에 나서는 날이다. 가는 계절의 아쉬움에 이웃과 함께하는 만추의 산행은 풋풋한 삶의 정감으로 다가온다. 멀리 있는 친척보다
올해 초인가 “특별한 것 하나 없는 제주특별자치도” 마카오는 뛰고 있는데 제주도는 기고 있다. 라는 이코노미스트의 기사를 읽은 적이 있다.사막에서도 최고의 관광지를 만든 두바이 그리고 비행기로 두 시간이면 갈수 있는 마카오, 마카오는 불과 5년 만에 세계최대의 카지노 도시로 올라섰으며 인구 50만명의 도시에 연간 2,700만명(2007
마늘은 강력한 살균작용, 항암작용, 고혈압개선 등 효과가 알려지면서 세계 10대 건강식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식품이다. 제주 서부지역(한림읍, 대정읍, 한경면, 안덕면) 마늘 재배면적은 2,700ha로서 제주의 68%, 전국의 9%를 점유하는 전국 최고의 마늘 주산지이다. 서부지역은 일조시간이 길고 토양과 기상환경에 있어서 다른 지역보다 명품마늘 생산을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I Have a Dream)"1963년 마르틴 루터 킹 목사가 미국정치의 심장부인 워싱턴 DC 링컨기념관 앞에서 이렇게 절규한 지 45년 만에, 그의 꿈이 드디어 이루어졌다.'변화(Change)'를 슬로건으로 내세운 아프리카계 흑인, 그것도 약관 40대 초선의원에 불과한 민주당 오바마 후보가 사상 처음으로 전
“차량”하면 떠오르는 것이 “자동차”일 것이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차량관련 세금하면 “자동차에 대한 세금” 하고 아무생각 없이 지나쳐 버리는 것이 현실이다. 차량에 대한 정의는 지방세법 제104조에 규정하고 있는데, “차량은 원동기를 장치한 모든 차량과 피견인차 및 궤도나 삭도에 의
지난 8월 28일 동홍동은 인구 2만명을 돌파하면서 명실상부한 서귀포시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했다.동홍동은 그 동안 서귀포시의 의료, 교육, 금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중심적인 생활권으로서 그 역할을 다하여 왔고, 최근 인구 2만이라는 상징적 변화를 통해 인구유입 측면에서도 한 단계 성장할 수 있게 되었다.그러나 그 역할과 과정에 있어서 여러 가지 해석이 나오고
시간에 대한 중세인의 태도를 ‘시간에 대한 거대한 무관심’으로 요약한 역사학자 마르크 블로크(Bloch)의 관점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농경사회의 공통적인 시간개념이다. 즉, 농번기에는 일출 직후에서부터 일몰 직후까지 하루 대부분의 시간이 노동에 소요되는 반면 동절기 또는 우천 등의 기상조건에서의 하루 일과는 휴식일 수밖에 없었던 것처럼
감귤수확철이 한창인 요즈음 지역주민들의 최대 관심거리는 호주머니가 두둑함이다. 뭐니 뭐니 해도 머니(money)가 최고라고나 할까. 호주머니가 두둑 든든해야 얼굴에 웃음이 만연하고 깊게 패인 주름에도 뭔가 혈색이 더 잘 돌고 있음을 알 수가 있다. 풍부함과 아울러 바라는 선에서의 수확 등 금전적 소득이 이루어졌을때 가정살림인 “조앙(부엌)&rd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