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가 사흘 앞으로 다가오면서 여론조사 공표 금지 기간 전 마지막 제주지역 여론조사가 공개된다.제주의소리와 제주일보, 제주MBC, 제주CBS 등 언론4사는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주)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에 의뢰해 실시한 제주지역 3차 여론조사를 4일 오후 5시에 발표한다.공직선거법 제108조에 따라 선거일 전 6일부터 선거일의 투표마감시각까지 선거에 관해 정당에 관한 지지도나 당선인을 예상하게 하는 여론조사를 공표하거나 인용해 보도할 수 없다.법령에 따라 이번 총선에서는 4월 4일부터 여론조사 공표가 금지된다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4.3희생자추념식 불참 속에 국민의힘 위성정당 비례대표 후보들이 줄줄이 제주로 향한다.2일 정치권에 따르면 내일(3일) 열리는 제76주년 4.3희생자추념식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참석하는 반면 국민의힘에서는 윤재옥 원내대표가 참석 의사를 밝혔다.이 대표를 비롯해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김준우 녹색정의당 대표, 오영환 새로운미래 선거대책위원장, 윤희숙 진보당 대표 등 야권 당 대표들은 줄줄이 참석하는 것과는 대조적이다.이에 4.3기념사업위원회가 이날 입장문을 내고 “정부와 여당의
제주를 찾는 내국인 관광객의 감소 흐름이 이어지면서 올해 목표치인 1280만명 달성에도 빨간불이 커졌다.1일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제주를 방문한 내국인 관광객은 281만8627명(잠정치)으로 300만명을 넘어서지 못했다.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310만1129명과 비교해 10% 가까이 하락한 수치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306만1243명에도 미치지 못했다.내국인 관광객은 지난해 말 100만명 벽이 무너진 후 올해 1월 95만5347명, 2월 90만3856명, 3월 92만198명 등 넉 달 연속
제76주년 4.3희생자추념식 당일 제주도 전역에 비가 예보되면서 제주특별자치도와 행정안전부가 실내 개최를 검토하고 있다.1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중국 상하이에서 동진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내일(2일) 오후부터 모레까지 30~80mm, 산지에는 12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겠다.특히 내일 밤부터 모레 사이에는 돌풍과 천둥을 동반한 시간당 20~30mm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비 소식이 전해지자 제주도는 오늘 긴급회의를 열어 우천시 추념식 장소를 제주4.3평화공원 내 제주4.3평화교육센터 1층 다목적홀로 변경하는 방안을
공공시설과 아파트 분양가 논란으로 지루한 협상을 벌이고 있는 제주오등봉공원 민간특례 개발사업의 추진 여부가 조만간 판가름 날 것으로 보인다.1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공동사업시행자인 오등봉아트파크(주)가 이날 제주시에 최종 협상안을 제시하고 불발시 120억원대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한다는 의사를 전달했다.제주시와 민간사업자는 올해 2월 21일 강병삼 제주시장이 참석하는 제1차 회의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7차례에 걸쳐 사업조정을 위한 협상을 벌였다.이 과정에서 총사업비 검증과 아파트 분양가 산정, 공원시설비 조정, 민간사업자 수익금
[기사수정 2024.04.01 14:24] 윤석열 대통령에 이어 집권여당의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도 제76주년 4.3희생자 추념식에 불참할 것으로 보인다.1일 정치권에 따르면 추념식 의전 등을 위해 각 정당 대표단의 참석 여부가 논의되고 있지만 국민의힘을 포함해 보수 정당에서 지금껏 답변을 하지 않고 있다.현재까지 참석 의사를 밝힌 인사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윤영덕 더불어민주연합 공동대표, 오영환 새로운미래 총괄선대위원장 등이다.반면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참석 요청에 대한 회신이 아직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원 제주시 아라동을 선거구 보궐선거에 출마한 김태현 국민의힘 후보가 30일 신성여자고등학교 삼거리에서 출정식을 열고 필승 의지를 다졌다.이날 출정식에는 김황국 국민의힘 제주도당 위원장 직무대행과 강경문, 강충룡, 양용만, 원화자, 고태민, 강상수, 한영진, 오영희 등 전·현직 도의원이 참석했다.찬조연설에 나선 김 위원장은 “김태현 후보는 아라동 을지역구를 위해 매일 아침 교통봉사, 지역 자생단체 봉사 등을 해 온 가장 믿음직한 후보”라고 소개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은 후보가 없지만 양영수 진보당 후보와 연합했다”
내수소비 위축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면서 제주지역 제조업들의 투자 계획에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31일 제주상공회의소가 발표한 기업경기전망지수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제주지역 제조업의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88로 여전히 기준치인 100을 밑돌고 있다.BSI는 기업들이 현장 체감경기를 수치화한 것으로 100을 넘으면 다음 분기 경기가 호전될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더 많음을 의미한다. 100 미만이면 그 반대이다.불투명한 경기전망은 항목별 조사에서 뚜렷하게 나타났다. 올해 1분기 체감실적의 경우 연말 71에서 48로 크게 떨어졌다
더불어민주당에 이어 국민의힘 제주 총선 후보들도 제76주년 4.3희생자추념식 당일 선거운동을 중단하기로 했다.31일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4월 3일 선거운동 중단 계획을 전하며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양당의 상호비방 및 정치공세까지 중단할 것을 역제안했다.국민의힘은 “4.3 추념일에는 통상적으로 도내 각 정당의 선거운동이 일시 중단됐다”며 “국민의힘 제주도당과 각 후보 캠프 역시 당일 일체의 선거운동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이어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올해는 상호비방과 정치공세도 전면 중단하자. 화해와 상생을 부르짖으면서 정당들이 눈살을
원팀을 선언한 이경용 전 제주도의원이 30일 서귀포시 성산읍 고성오거리에서 진행된 고기철 국민의힘 후보의 유세현장에 참석해 지지를 호소했다.이 전 의원은 이날 찬조 연설에서 “제2공항은 지난 8년간 아무런 노력이 없었으며 버스가 지나도 한참 전에 지나갔다. 무능한 정치인으로 이렇게 됐다”며 상대 후보를 겨냥했다.이어 “예정대로 진행됐다면 여러분의 아들, 손자의 일자리가 생기고 식당에는 손님이 끊이지 않았을 것”이라며 “이에 추진력과 일관성이 있는 고기철 후보를 지지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고기철 후보를 꼭 당선시켜서 이경용의 꿈을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서귀포시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후보는 31일 정책 보도자료를 통해 “생활체육 인프라를 확충해 생활체육 도시 서귀포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위 후보는 앞서 배드민턴 전용체육관 건립과 어르신 체육활동 지원, 장애인들을 위한 수영장 포함 문화체육센터 건립 등을 체육 관련 공약으로 내걸었다.이번에 추가한 정책은 동호회 활성화 지원과 생활체육지도자 처우개선, 전지훈련센터 등 체육시설 전면 개보수 종합 체육관 건립, 읍면별 파크골프장 추진 등이다.위 후보는 “전국체전을 계기로 전지훈련 등 체류형 관광을 활성
제22대 국회의원을 선출하는 4월 10일 총선이 불과 열흘 앞으로 다가오면서 제주에서도 선거 열기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31일 정치권에 따르면 공식선거운동 첫 주말을 맞아 후보마다 축제장과 오일장을 찾아 동분서주하는 등 밑바닥 표심을 잡기 위한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제주시갑 선거구에서는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제주사회복지단체 관계자와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제주도지부 관계자들과 만나 어젠다 정책 전달식을 가졌다.오늘(31일) 오전에는 제주시 한림읍 한림종합운동장 일대에서 열리는 2024 제주MBC국제평화마라톤대회에 참석해 유권자들
제22대 국회의원선거를 열흘 앞두고 제주지역 양대 정당 선거대책위원회(이하 선대위)의 전략 싸움도 치열해지고 있다.31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아라동을 보궐선거 지원사격에 나선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4.3추념식 당일 선거운동 전면 중단을 결의하는 등 여론 선점에 분주한 모습이다.국민의힘 제주도당 혁신 선대위는 30일 제주도의원 보궐선거가 치러지는 제주시 아라동을 선거구를 직업 찾아 김태현 후보의 필승 의지를 다졌다.아라동을 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도의원이 음주와 성매매 업소 방문 의혹으로 사퇴하면서 총선에서 도의원 보궐선거가
서귀포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센터장 허용훈)는 29일 혼디드렁봉사단(회장 김성만)과 협력해 서귀포시 지역 장애인 취약계층 가정의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진행했다. 허용훈 서귀포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장은 “서귀포시 내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도울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장애인가정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공식선거운동 이후 처음 열린 제주시갑 선거구 토론회에서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고광철 국민의힘 후보가 재차 충돌했다.제주특별자치도선거방송토론위원회는 29일 오후 2시 KBS제주총국에서 제주시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으로 제주시갑 선거구 후보자 초청 TV토론회를 진행했다.이날 고 후보는 경선 과정에서 불거진 송재호 국회의원의 녹취록 사건과 2018년 지방선거에서 논란이 된 골프장 명예회원권 의혹을 재소환하며 문 후보를 강하게 몰아세웠다.문 후보가 이에 강력 반발하면서 생방송 도중 양측의 대화가 수차례 겹치는 등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수검표 제도가 처음 도입되면서 제주에서 역대 가장 많은 지방공무원이 개표 현장에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29일 제주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4월 10일 제주한라체육관에서 진행 예정인 개표 일정에 맞춰 개표사무원 위촉 절차에 착수했다.이번 총선에서 제주시갑-제주시을 2개 선거구 개표에 필요한 개표사무원은 역대 가장 많은 432명이다. 이중 60%인 258명은 공공기관에서 차출해야 한다.인원 증가는 수검표 절차 도입 영향이 컸다. 기존 개표작업은 투표지분류기에서 분류된 후보자별 투표지를 계수기로 계수하는 방식으로
은행 예금 금리가 정점을 찍고 내려갈 수 있다는 예측이 나오면서 제주에서도 연초부터 저축성 예금이 금융기관에 밀려들고 있다.29일 한국은행 제주본부가 발표한 ‘제주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올해 1월 제주지역 금융기관 수신은 38조4220억원으로 한 달 사이 1조2475억원이 늘었다.시중은행으로 불리는 예금은행의 저축성예금 증가액은 8529억원이다. 이중 정기예금은 2591억원, 정기적금은 53억원이 각각 늘었다비은행금융기관도 3968억원이 증가했다. 특히 신용협동조합의 경우 1248억원이 몰리며 수신 잔액이 5조원을 넘
제22대 총선 공식선거운동 첫날부터 땅 투기부터 공짜 골프 의혹까지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제주 선대위간 난타전이 벌어지고 있다.28일 논쟁은 한동수 더불어민주당 제주선대위 대변인이 고기철 국민의힘 서귀포시 선거구 후보를 향해 땅 투기 의혹을 제기하면서 시작됐다.더불어민주당은 고기철 후보의 배우자 명의 ‘강원도 속초시 도문동 1288-31번지’ 토지(331㎡ )가 시세차익을 노린 투기가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고기철 후보측은 “어린 네 자녀와 함께 소형 주택을 짓고 텃밭을 일구며 주말에 가족들과 함께 여가를 보내기 위한 목
독립성 훼손 논란으로 이사진 줄사퇴를 겪은 제주4.3평화재단이 김종민 이사장 체제에서 빠르게 정상화 되고 있다.제주4.3평화재단은 28일 제주4.3평화기념관에서 이사회를 열어 공석인 선임직 이사 6명을 대신하는 신임 이사를 선출했다.재단측은 2월 29일부터 3월 7일까지 공개모집 절차를 거쳐 3월 15일 서류심사를 진행했다. 이어 임원추천위원회 후보자 추천을 거치면서 이날 임명으로 이어졌다.대상은 김영순 전 제주여민회 대표와 김용범 제주기록유산연구원 이사장, 양성홍 행불인유족협회장, 정동수 4.3범국민위원회 이사, 조미영 제주대병원
제주의소리가 28일 보도한 [제주 곳곳 국민의힘 정당현수막 버젓이 ‘선관위 철거 명령’] 기사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이 이날 논평을 내고 유감의 뜻을 전했다.더불어민주당은 “집권여당이면서 수많은 선거를 치른 국민의힘 제주도당이 이 같은 사실을 모르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혼란을 겪은 유권자들께 머리 숙여 사과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이어 “크고 작은 불법행위 하나하나가 정치혐오를 부추기고 유권자들의 관심을 멀게 한다”며 “선거운동기간 불법행위 재발 방지를 도민들에게 약속해야 한다”고 꼬집었다.그러면서 “다른 정당 일에 이래라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