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제주를 찾는 관광객이 집중되면서 지난 4월 제주를 방문한 내국인 관광객 수가 1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가 발표한 '2021년 4월 관광객 입도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4월 제주를 찾은 내국인 관광객 수는 107만8759명으로 확정됐다.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확산되기 시작한 지난해 4월 관광객 수(54만1099명)에 비해 갑절이 넘는 관광객이 제주를 찾은 것이다.사실상 코로나19 이전의 관광객 수를 회복한 결과다. 2019년 제주를 방문한 내국인 관광객 수는 115만8
최근 제주를 찾는 관광객이 급증하면서 기승을 부리고 있는 '렌터카 바가지 요금' 논란을 잠재우기 위해 가격 상하한제를 도입하자는 의견이 개진됐다.성수기·비수기를 오가며 널 뛰는 요금을 적정선에서 안정화시켜야 한다는 주장이지만, 법적 근거가 없고 자칫 '가격 담합'으로 치달을 우려가 있어 성사 여부는 희박한 것으로 보인다.제주특별자치도렌터카업조합은 20일 오전 10시 제주관광공사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렌터카 수급조절에 따른 요금안정화 방안'을 제주도정에 촉구했다. 핵심은 렌터카 요금 상하한제 도입이다.현재 제주도내 렌터카요금
제주지역 사회적기업 두리함께는 오는 23일 무장애여행 2박3일 프로그램 ‘온드림패키지’에 발달장애인 윤형근 사원이 보조 가이드로 참여한다고 13일 밝혔다.윤 사원은 휠체어 이용자들의 버스 승하차와 이동을 지원하고 관광지를 설명하는 역할을 맡는다. 윤 사원은 작년 12월 입사 후 여행 보조 가이드 직무 교육을 거쳤다.윤 가이드는 “지난 4월 현장실습에서 많이 긴장했지만 고객들이 많이 칭찬해주셔서 마음이 편해져 더 열심히 하려고 노력했다”며 “처음이라서 많이 부족하지만 더 공부하고 연습해서 계속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소감을
제주관광공사와 ㈜올윈에어는 새로운 온라인 면세쇼핑 시스템(FMD, First Minute Dutyfree) 도입을 위해 10일 오전 11시 제주웰컴센터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FMD 시스템은 고객이 제주도 항공권 구매 시점에 조기예약 조건으로 면세품 사전 구매 후, 탑승 직전에 인도받는 새로운 비대면 면세서비스다.이번 업무협약은 제주 입도 여행객 대상 면세쇼핑 편의성 증진과 온라인 면세쇼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력 내용을 담고 있다.㈜올윈에어는 복수의 항공사와 복수의 여행사 간 항공사 편의서비스를 연결하는 B2B 중개시스템을 운영하고
제주시티투어 야간테마코스인 '제주 도심 속 야간여행-야(夜)밤버스' 운행이 오는 14일부터 본격화된다.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도관광협회(회장 부동석)는 시범운행을 거쳐 오는 13일부터 10월 22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하루 1회 운행된다.야밤버스는 5월부터 8월까지는 오후 6시30분, 9월부터 10월까지는 오후 6시에 출발한다.제주도관광협회는 "제주의 야간관광 콘텐츠 확대를 위해 보유하고 있는 2층 버스를 적극 활용하여 도심 내 야간관광명소에 스토리를 더하여 이색적인 즐거움을 제공하고, 도심 지역상권 및 재래시장 등을 코스화 하여 코로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김대근)는 제주 항파두리 항몽유적지 토성 주변과 제주올레 16코스 인근 도로변을 중심으로 사계절 꽃밭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항몽유적지는 1997년 4월 18일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제396호로 지정됐다. 올해도 겨울철 수선화에 이어 1만2000㎡(3필지) 유채꽃밭과 1만3000㎡(4필지) 청보리밭을 조성한 바 있다. 세계유산본부는 현재 7월 개화를 목표로 해바라기 3만 본을 파종해 육묘 중에 있다. 또한 8~9월에 개화하는 백일홍 3000㎡와 9~10월에 개화하는 코스모스 1만2000㎡도 조성했다.이를 통해
한국어촌어항공단 제주어촌특화지원센터(센터장 이승호)는 지난 29일 제주시 구좌읍 하도어촌체험마을에서 제주도 어촌관광 활성화를 위한 ‘하나투어 제주-하도어촌체험마을 1사1촌 자매결연’ 체결식을 진행했다.‘1사1촌’은 기업과 마을의 교류 활성화를 위해 시작된 사업으로, 기업 하나와 마을 하나가 자매결연을 맺어 다양한 교류 활동을 진행한다. 기업은 지역주민을 위한 소득 증대 기회를 제공하고, 마을은 지역 자원과 상품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서로에게 도움을 주는 일종의 상생 운동이다.이번 자매결연식을 통해 하나투어는 제주도 어촌마을을 제대로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회장 부동석, 이하 제주관광협회)와 솔담한방병원(병원장 현경철)은 지난 23일 솔담서비스디자인센터에서 외국인 환자 유치 및 해외 시장 네트워크 구축, 제주 한의웰니스 관광 사업 활성화를 위해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제주한의웰니스 관광 상품 개발 및 사업 추진 △외국인 환자 유치 △해외 시장 네트워크 구축 △제주관광업계 종사자들의 의료복지 증진 △의료지원에 관한 사업 추진을 통해 제주의 의료·관광 발전에 노력하기로 했다.현경철 솔담한방병원장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한(韓) 의학
웰빙(well-being)과 행복(happiness) 건강(fitness)의 합성어로, 신체적·정신적·사회적 건강한 상태를 뜻하는 '웰니스(wellness)' 관광 육성을 위해 민관이 손을 맞잡았다.서귀포시(시장 김태엽)와 ㈜하나투어(대표 김진국·송미선), 제주스타트업협회(협회장 남성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은숙)는 15일 제주웰컴센터에서 웰니스 관광을 제주관광의 핵심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서귀포시는 웰니스 관광 거점 조성을 위한 행정 지원과 함께 상품 개발 및 활성화 협력을 진행하게 된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은숙, 관광공사)는 16일부터 중국 현지에서의 제주도 여행이라는 이색 홍보마케팅 ‘제주에 있는 척 캠페인’ 사업을 연중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제주도와 관광공사는 코로나 이후 재개될 여행 시장에서 중국 소비자들에게 제주를 꼭 방문할 관광 목적지로 각인시키고자 캠페인을 기획했다.4월 16일부터 광저우, 청뚜, 선양 등 중국 주요 거점 도시에서 진행한다. 광저우에서는 한 달간 제주 스타일의 목장으로 꾸민 봄꽃 테마 포토존이 운영한다. 또한 제주 음악을 담은 오르골 만들기 등 체험 이벤트도 병행하며, 다수의
완연한 봄 날씨로 인해 주말 제주로 몰려드는 상춘객 인파가 북적였다. 사실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국 이전으로 회복한 수준이어서 방역에도 비상이 걸렸다.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지난 9일과 10일 제주를 방문한 내국인 관광객의 수는 각각 3만9779명, 3만7265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일요일인 11일에도 3만여명의 관광객이 제주에 발을 들였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주말에만 제주를 방문한 인파가 11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같은 관광객 수는 코로나19 시국 이전과 비교했을 때 90% 이상 수준을
뛰어난 제주 식품을 홍보하기 위한 종합 식품 박람회 ‘2021 제주잇eat수다’가 오는 5월 열린다.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제주, 대표이사 김의근)는 오는 5월 27일부터 29일까지 ICC제주와 온라인 전시관을 통해 온·오프라인 ‘2021 제주잇eat수다’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제주도가 주최하고 ICC제주가 주관하는 ‘2021 제주잇eat수다’는 기존 도내 식품 박람회인 ‘제주식품대전’의 올해 버전이다. 매해 관람객 4500명 이상이 찾는 행사로 다양한 식품 기업들이 참여해 풍성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되
제주도관광협회(회장 부동석)와 경남 사천시관광진흥협의회(위원장 서원호)는 제주-사천 양 지역의 상생 협력과 관광객 유치 증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5일 제주종합비즈니스센터에서 체결했다.협약 사항은 ▲양 지역의 관광 상품 개발, 관광객 유치 공동 마케팅 전개 ▲제주-사천 뱃길 관광 활성화 ▲양 기관 주최 주요 행사 개최 시 상호 홍보 지원 등이다.지난달 20일 제주와 사천을 잇는 ‘오션비스타 제주호’가 새로 취항했다. 제주도관광협회는 오션비스타 제주호를 활용해 여행업·선사 등 관련 업계와의 네트워크 강화, 민간 차원의 관광·문화 교류
제주올레가 ‘세계 최고 해안산책로 10선’에 꼽혔다.영국 여행전문 매체 'Active Traveler Magazine'(발행인 Jim Walker)은 지난 1월 7일 자사 누리집에 ‘세계 최고 해안산책로 10선’(TOP 10 BEST COASTAL WALKS IN THE WORLD)을 선정해 소개했다.영국 남서부 지방 ‘코츠월드’에 기반을 둔 여행전문 매체 'Active Traveler Magazine'은 장거리 사이클 루트, 유럽 최고의 워킹 홀리데이를 비롯해 최고 아웃도어 장비 등 각종 여행 정보를 제공하는 여행전문 글로벌 매거
코로나19로 인해 해외여행이 제한되는 관광지형 속에서 제주관광이 선방하는 결과를 누렸지만, 관광 만족도는 크게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물가가 비싸다'는 의견이 주를 이루면서, 타인에게 관광지로서 제주를 추천할 의향이 크게 떨어진 점도 뼈아픈 대목이다.제주관광공사는 지난해 제주를 방문한 내국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0년 제주도 방문관광객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조사는 지난해 제주를 방문한 내국인 관광객 3483명을 대상으로 종이·웹설문지를 통해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1~2월에는 제주공항과 제주여객터미널 등에서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은숙)는 SK텔레콤과 함께 이용자가 직접 찍은 제주 영상을 공유하는 이벤트 ‘제주 러뷰(Jeju Loview) 챌린지’를 6일부터 26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참가자들이 그동안 여행했던 제주 풍경 영상을 공유하고, 이 영상을 통해 제주 여행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기획됐다.관광공사는 이벤트를 최근 이용자가 늘고 있는 V컬러링 서비스와 연계하는 한편, 숏폼 콘텐츠를 통한 홍보를 시도했다.V컬러링은 SK텔레콤과 KT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다. 나에게 전화하는 상대방에게 내가 미리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JDC 로컬 투어 여행큐레이터 양성 과정’을 진행하면서 참가자를 모집한다.이번 교육은 JDC가 후원하고 사회적기업 (주)착한여행이 진행한다. 주민 참여와 아이디어를 통해 마을 관광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경쟁력 있는 여행 상품을 개발·운영하기 위한 자리다. 4월 30일부터 7월 1일까지 서귀포에서 진행한다.모집 대상은 제주도내 코로나 피해업종 종사자를 우선 모집한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빠르게 변화하는 여행 트렌드에 맞게 새로운 제주 여행 컨텐츠를 개발하고 공정여행을 연결하고 싶은 사람, 로컬 투어
지난해 걷기 여행자들이 봄철 가장 추천하는 제주올레길은 7코스와 10코스, 18-1코스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사단법인 제주올레는 지난해 제주올레 425km, 26개 코스를 모두 걸은 완주자들이 봄날 가장 걷기 좋은 코스로 서귀포-월평 올레 7코스(35.8%), 화순-모슬포 올레 10코스(32.3%), 추자도 올레 18-1코스(24.6%)를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제주올레에 따르면 7코스는 제주올레여행자센터에서 출발해 서귀포시 월평마을에서 끝나는 길로 외돌개와 삼매봉, 법환포구, 강정마을로 이어지는 서귀포 해안 절경이 담긴 곳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대표이사 김의근, ICC JEJU)와 (사)한중문화우호협회(회장 취환)는 24일 ‘한·중 관계 발전, 제주와 중국과의 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같은 날 열린 ‘한중국제세미나’, ‘한중연사 3 제주편’ 출판기념회와 연계해 마련됐다. 협약의 주된 내용은 ▲양 기관 제반 영역 내 한·중 교류사업의 심층적 추진, 일방이 기획·개최하는 교류협력사업에 대한 적극 참여 ▲(사)한중문화우호협회가 제주에서 교류행사 주관 시 ICC JEJU의 장소 제공 ▲ICC JEJU의 추진 사업, 회의·전시행
제주도관광협회는 ‘관광지 지속가능 프로그램 지원사업’을 공모한다고 17일 밝혔다. 사업은 코로나19로 침체된 도내 관광지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한다. 기존 관광 방식을 벗어나 체험프로그램과 관광지 주변 마을 자연 환경·시설을 연계한 상품을 개발하면 관광협회가 운영비와 온·오프라인 홍보비 등 일부를 지원해주는 방식이다. 공모는 오는 31일까지며, 관광협회를 방문하거나 우편 등으로 접수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관광협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