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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YJ 김준수가 토스카나호텔을 매각할 계획이다.
JYJ 김준수가 지은 호텔로 유명한 제주 '토스카나호텔'이 매각된다.

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김준수는 서귀포시 토스카나호텔을 매각키로 하고 주관사를 통해 국내외 투자자와 접촉중이다.

토스카나호텔은 지난 9월27일 그랜드오픈행사를 가진 바 있다. 오픈한 지 40일만에 매각하는 셈이다. 

매각 대상은 지난 9월 영업을 시작한 61개실 호텔·풀빌라 4개동과 2차 사업을 위해 취득한 부동산(2만6000㎡) 등이다. 업계에서는 매각 규모를 약 500억원으로 예상한다. 

토스카나는 서귀포시 강정동에 위치한 부띠끄호텔로, 김씨가 대표이사 겸 주요 투자자로 나서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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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YJ 김준수가 토스카나호텔을 매각할 계획이다.
2만1026㎡부지에 지하1층~지상4층 본관건물과 풀빌라 4동으로 지어졌다. 레스토랑과 야외 바비큐 광장, 야외 공연장 기프트숍 등 부대시설과 제주도 최대급 야외 온수풀을 갖추고 있다. 

김준수가 투자한 금액은 약 285억원으로, 제주도에 부동산 투자를 한 연예인 가운데 최대규모다. 

김준수는 호텔업에 대한 전문성이 부족한 데다 본업인 연애활동에 전념하기 위해 매각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추가투자에 대한 부담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업계는 보고있다. 토스카나호텔은 2·3차 사업을 통해 호텔을 증설할 계획이다.

토스카나호텔은 제주투자진흥지구로 지정돼 24억원의 세금을 감면받았다.

제주도는 김준수가 토스카나호텔을 매각하면 법인세 등 그동안 감면받은 세금을 추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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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YJ 김준수가 토스카나호텔을 매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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