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는 11일 오후 5시30분부터 제주시 한라체육관과 서귀포시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에서 개표작업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고산농협 출마자인 이성탁, 홍우준 후보가 각각 288표와 287표를 얻어 1표차라는 개표 결과가 나왔다.
참관인과 위원회는 만일의 경우에 대비해 재검표를 결정짓고 밤 9시25분부터 재검표 작업을 진행했다.
고산농협 투표에는 우도에 거주중인 유권자가 우도 투표소에서 1표를 행사했다. 최종적으로 이 유권자의 표에 따라 두 후보간 당락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선관위는 재검표 작업이 끝나면 현장 개표 결과와 우도 현지에서 진행한 개표 결과(1표)를 합산한 최종 결과를 발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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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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