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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폐막식. ⓒ제주의소리
[제5회 국제전기차엑스포] 폐막식 2200만원 상당 전기차 경품 주인공 탄생

6일 열린 제5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The International Electric Vehicle Expo) 폐막식에서 경품으로 주어진 '전기자동차'를 받게 된 행운의 주인공이 탄생했다.

이번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는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카본프리 아일랜드 제주, 뉴 E-모빌리티(Carbon Free Island Jeju, New E-Mobility)'를 주제로 서귀포시 중문동에 위치한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됐다.

마지막날 오후 4시 열린 폐막식은 규모를 간소화 해 진행됐다.

김현민 제주도 경제통상일자리국장은 환송사를 통해 "엑스포가 처음 시작할 때만 해도 전기차는 많은 사람에게 익숙하지 않았지만, 이제는 전기차 대중화 시대가 눈앞에 다가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엑스포를 통해 학계, 산업계, 전기차 사용자까지도 귀를 기울이는 논의의 장을 마련했고, 초중고생 학생들에게 카본프리 아일랜드 정책이 무엇인지 다시 한번 일깨우는 계기가 됐다. 내년에도 더욱 알찬 엑스포가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강태선 블랙야크 회장은 축사를 통해 "제주에서 국제전기차박람회를 할 수 있다는 것은 대단한 용기와 배짱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자연·환경·청정 빼고는 내세울 게 없는 제주가 전기차의 메카로 자리잡길 바란다. 그래야 깨끗하고 건강한 제주도의 마지막 보루를 지킬 수 있을 것"이라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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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폐막식. ⓒ제주의소리

이날 폐막식에서는 정보통신 학술대회를 통해 수상된 우수논문들이 소개됐다. 'SOC Balancing Algorithm of Series-Connected Bi-Directional DC-DC Converters for Electric Vehicle'을 주제로 한 박정민 외 4명 등이 산업자원부 장관 상을 수상하는 등 13편의 논문이 발표됐다.

또 엑스포 등록 입장객을 대상으로 한 경품 추첨에 따른 행운의 주인공도 탄생했다. 행운의 주인공에게는 판매가 2200만원 상당의 세미시스코의 전기자동차 모델 'D2'가 주어졌다.

2인승 전기차인 스마트EV D2는 아직 국내 널리 보급되지 않았지만 유럽 등에서는 편리함과 성능·경제성을 인정받은 모델이다. 세미시스코의 이순종 대표는 이번 엑스포 참가자들을 위해 통 크게 경품으로 D2 1대를 쾌척했다.

김대환 전기차엑스포 조직위원장은 "앞으로 미래를 내다보고 6회, 7회, 더 길게 20회까지 우리의 꿈나무들에게 제대로 된 문화를 바톤터치 해 주 것이 우리의 역할이라 생각한다"며 "내년에 열릴 제6회 전기자동차엑스포를 기대해 달라"고 마무리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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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폐막식. ⓒ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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