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일까지 공개모집, 임기 3년

 

김태익 사장 사의 표명에 따른 제주에너지공사 제4대 사장 공모가 시작됐다.

제주에너지공사 임원추천위원회는 지난 16일부터 오는 11월1일까지 에너지공사 사장을 공개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사장은 에너지공사를 대표하고, 공사의 업무를 총괄한다. 또한 공사 설립 및 운영조례 23조에 따른 풍력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수행한다. 

사장 응모자격으로는 △국가 또는 지방공무원 3급 이상 근무경력이 있는 자 △정부 또는 지방자치단체의 투자.재투자기관 또는 출연기관의 상근임원으로 근무경력이 있는 자 △경영.경제.에너지 산업 관련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자 △지방공기업의 경영에 관한 전문적인 식견과 능력이 있는 자 등이다. 

공사 사장의 임기는 3년이며, 연봉액은 임용대상자의 능력, 경력 등을 고려해 별도의 '경영성과 계약'에 따라 결정된다. 

선발시험은 1차 서류심사, 2차 면접시험을 거쳐 임추위가 2배수로 원희룡 지사에게 추천하면, 원 지사가 최종 후보자를 낙점하게 된다. 

최종 사장 후보자는 제주도의회로부터 청문을 거쳐 정식 임명하게 된다. 

한편 제주도는 후임 사장 임명때까지 보류하기로 했던 김태익 에너지공사 사장 사표를 21일자로 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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