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 첫 한파경보가 발효되는 등 악천후가 이어지면서 최대전력 수요가 동계 최고치를 경신했다. 

한국전력거래소에 따르면 7일 오전 11시쯤 최대전력 수요가 95만9000kW를 기록했다. 

이는 종전 동계 최대치였던 2018년 1월26일 95만kW를 넘어선 수치다. 

오는 10일까지 제주에 한파와 폭설이 이어짐에 따라 동계 최대전력 수요를 또 경신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동계와 하계를 포함해 제주 역대 최대 전력수요는 지난해 8월14일 오후 6시쯤 기록된 100만9000kW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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