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황국 후보. ⓒ제주의소리
김황국 후보. ⓒ제주의소리

제주도의원 선거 제주시 용담1·2동 선거구에 출마한 국민의힘 김황국 후보는 25일 청년 역외유출을 막고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동반 성장 전략으로 ‘제주형 청년보장제 조기도입’을 공약했다.

김 후보는 “청년일자리를 민간기업에게만 맡길 수 없는 비상한 상황”이라며 “청년보장제를 조속히 도입해 일하고 싶은 청년들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청년취업 지원예산을 확대시켜 제주청년들의 역외유출을 현실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지역 대학 졸업자들의 월평균 초임이 전국에 비해 낮고, 사업체들은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다고 진단한다.

김 후보는 “제주형 청년보장제 내용은 성년 출발지원금 및 청년 기본수당 보강, 제주청년센터와 청년취업사관학교 연동 운영, 청년 활력 채움 포인트, 제주형 내일채움공제, 청년 미래성장기금 조성 등으로 청년에게 든든한 인큐베이터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2016년 제주에서 처음 ‘제주청년기본조례’를 만들어 청년들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각 분야에 참여할 수 있도록 각종 청년지원정책을 선도적으로 발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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