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노선 분리→13일자 노선 통합
리조트 위치한 톨칸이 노선에 포함 

[제주의소리]가 8일 보도한 [버스 노선 분리에 제주 우도 ‘발칵’ 일주일만에 재조정 검토] 기사와 관련해 제주도가 버스 노선을 재조정했다.

14일 제주도에 따르면 13일자로 우도면 버스노선 변경안을 시행해 기존 분리된 관광지 순환버스 노선을 원래대로 되돌렸다.

제주도는 앞선 1일 해안선을 따라 이동하는 관광버스 노선을 북쪽과 남쪽지역을 분리해 순환하도록 노선을 변경했다.

이후 관광지가 밀집된 남쪽 노선에 관광객들이 몰렸다. 반면 식당 등 상가가 위치한 북쪽 노선에는 승객이 줄어 상인들이 강하게 반발했다.

결국 제주도는 우도 현지 조사와 민원 청취를 거쳐 분리된 버스를 기존대로 통합해 운행하도록 했다. 이 과정에서 특혜 논란이 일었던 모 리조트에도 버스 노선이 추가됐다.

우도는 관광지순환과 해안도로순환, 마을안길순환 버스가 운영 중이다. 관광지순환과 해안도로순환 버스는 홀수일에 시계반대방향, 짝수일에는 시계방향으로 운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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