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1차 ‘제주 스마트 이밸리포럼’ 10일 제주도농업기술원서 개최

민선 8기 제주도정의 핵심 정책인 자율주행‧UAM‧분산에너지 특구 등 프로젝트를 톺아보는 ‘제51차 제주 스마트 이밸리(Smarte-Valley) 포럼’이 10일 오전 10시 서귀포시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에서 개최된다. 

고령화와 농업 인구 감소 등 빠르게 활력을 잃어가는 제주 농업농촌의 부활을 위해 스마트 농촌의 미래상을 조기 구현하는 등 지방소멸 시대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포럼이다. 

(사)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이사장 김대환)가 주최하고 제주 스마트 이밸리포럼 운영위원회(위원장 이광만)가 주관하는 이번 포럼은 ‘자율주행 특구 제주’와 ‘분산에너지 특구 제주’, ‘UAM 특구 제주’ 등 3개 세션으로 진행된다. 

제주도는 오는 2025년 도내 UAM 상용화를 목표로 서비스 모델 개발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지난 8일 제주형 UAM 상용화를 위한 추진계획 및 로드맵 마련 용역을 발주, 공고했다.

특히 국토교통부와 제주도는 지난 3일부터 제주 해안도로와 중문관광단지 일대에서 ‘탐라 자율주행차’ 모빌리티 서비스 운영을 시작, 자율주행 특구 제주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또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취임 후 분산에너지 특구 지정을 정부에 공식 요청하는 등 관련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날 포럼의 첫 번째 세션인 ‘자율주행 특구 제주’에서는 손웅희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의 기조발제와 문희창 홍익대 교수(무인 자율주행시스템 연구실 부교수)의 발제와 전문가들의 토론이 진행된다.

두 번째 세션인 ‘분산에너지 특구 제주’를 이슈로 한 포럼에서는 고윤성 제주도 저탄소정책과장과 김희집 서울대 공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의 발제와 패널토론이 이뤄진다.

세 번째 ‘UAM(도심항공교통) 특구 제주’ 세션은 정훈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우정‧물류기술연구센터장과 옥주선 경남테크노파크 항공우주센터장의 주제발표와 산‧학‧연‧관 관계자들이 참여한 토론이 열린다.

이날 포럼은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홈페이지(www.ievexpo.org)와 [제주의소리] 홈페이지, 페이스북, 유튜브 등 SNS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제주형 실리콘밸리 조성과 탄소중립 등 4차 산업혁명 분야의 산‧학‧연‧관 네트워크인 제주 스마트 이밸리 포럼은 매달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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