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형 행정체제 도입과 관련한 마지막 도민보고회가 오는 12일 제주시와 서귀포시에서 각각 개최된다.

제주특별자치도 행정체제개편위원회(위원장 박경숙)는 이날 오후 1시 30분 제주웰컴센터 다목적 강당, 오후 5시 서귀포시청 별관 문화강좌실에서 각각 도민보고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도민보고회는 제주형 행정체제 도입 등을 위한 공론화 추진 연구용역의 전반적인 경과를 공유하고, 종합적인 도민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된다.

행정체제개편위원회 정태근 부위원장이 공론화 추진 경과를 발표하고, 용역진에서 제주형 행정체제 도입 논의 배경 설명, 연구용역에 대한 연구결과 전 과정을 보고한다.

특히 참가자들의 궁금한 사항에 대해 용역진이 답변하는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달 26일 열린 제4차 도민참여단 숙의토론회를 통해 제주형 행정체제 대안으로 시군 기초자치단체와 3개 행정구역안이 선정됐다.

박경숙 행정체제개편위원장은 "공론화 연구용역이 마지막 단계에 접어 들었다"면서 "많은 도민들의 의견이 담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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