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중 문을 열고 운영했어야지만 여러 이유로 계속해서 개원 시점이 늦춰지고 있는 전국 최초 서귀포시 ‘민관협력의원’이 이달 말에는 준비를 모두 끝내고 개원할 전망이다. 야간, 공휴일에도 문을 열어 의료취약지 주민들의 의료 안전망 역할을 하게 될 민관협력의원은 내부 리모델링, 배리어프리(BF) 인증 등을 이유로 계속해서 개원이 늦어졌다.당초 개원 기한은 사용허가 조건에 따라 계약일인 8월 28일로부터 45일 이내, 대략 10월 12일쯤까지였다. 하지만 무너진 돌담 보강 등 시설 내외부 공사가 진행되면서 이미 기한을 한 달여 넘긴
제주 서귀포시가 오는 12월 8일까지 ‘2024년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은 농업 경영비 부담을 줄이고, 지력증진, 화학비료 사용 감소를 유도하는 등 지속 가능한 농업을 구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자격은 농업경영체 정보에 등록된 농지에서 유기질비료, 부숙유기질비료 등 부산물비료를 농산물 생산에 사용하는 농가다. 2024년 유기질비료를 공급받을 때까지 농업경영체 등록을 유지해야 한다.신청 농가는 비료 종류와 수량, 공급 시기 및 공급 희망농협을 정해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에서 신청하면
제주 서귀포시가 원도심 주요 도로를 걷기 좋은 사람 중심 ‘웰니스 거리’로 바꾸기 위한 공론화 과정으로 원탁토론을 개최한다.서귀포시는 오는 15일 오후 2시부터 서귀포시 평생학습관(서문로29번길 10)에서 ‘서귀포형 웰니스 거리 조성 시민 원탁토론’을 연다.이번 토론회는 서귀포형 웰니스 거리 기본구상(안)에 대한 시민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서귀포형 웰니스 거리는 ‘웰빙(Well-being)’과 ‘행복(happiness)’, ‘건강(Fitness)’의 합성어인 웰니스의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건강이 균형 잡힌 상태를 도로에 접
제주 서귀포시 주민복지과 소주선 주무관이 ‘사례관리실천 우수 사례 공모전’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지난 3일 한국보건복지인재원과 한국사례관리학회 주최로 진행된 공모전 시상식에서 소 주무관은 ‘가족과의 이별…, 그리고 사례관리자의 반성’으로 우수사례로 선정됐다.지난해 4월부터 관리중인 장애인 가구 복지 욕구 파악 등 사례관리 과정에서 가장 큰 장애물은 대상자가 아닌 사례관리사라는 반성의 내용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소 주무관은 “서귀포에서 14년간 사례관리 일을 해 모두가 저를 ‘전문가’로 생각하지만, 대상자마다 달라
이종우 서귀포시장이 지난달 28일 열린 서귀포글로컬페스타 케이팝(K-POP) 콘서트와 관련해 미숙한 운영으로 빚어진 여러 문제를 개선해 더 나은 축제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2일 시청 별관 문화강좌실에서 11월 직원조회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이 시장은 관람객 입장이 늦어지고 공연 시작 시간이 지연되는 등 운영상 나타난 미숙한 점들을 평가보고회를 통해 개선, 더 나은 행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당시 서귀포시는 관람객 대비 부족한 티켓 배부 창구와 사전 예고 없는 지연, 잘못된 지연 사유 공지, 성토 댓글 삭제 등
옷 안으로 스미는 선선한 가을바람과 함께 야간 도심 정취를 느껴볼 수 있는 제주 하영올레 코스가 오는 11월 새롭게 문을 연다. 밝은 낮뿐만 아니라 달빛이 무르익는 밤에 가볍게 산책하며 서귀포시 원도심을 즐길 수 있는 체류형 관광상품 ‘빛의 하영’ 야간걷기 코스다. 지역 명소와 상권을 연결한 빛의 하영은 주민 상생과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만들어졌다. 기존 1코스와 2코스 일부 구간을 연결했으며, 1시간 내로 도심을 가볍게 걸어볼 수 있는 밤마실 코스로 구성됐다. 칠십리시공원 그라운드골프장을 출발해 새연교 입구, 칠십리교, 서귀진성
88서울올림픽 개최를 기념해 지은 서귀포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이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31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제421회 임시회 본회의를 열어 2024년도 공유재산관리계획안(서귀포시 종합체육관 건립사업)을 처리한다.공유재산안은 2026년 제주에서 열리는 전국체육대회에 대비해 서귀포시 강창학체육공원 내에 3000석 규모의 가칭 서귀포시 종합체육관을 건립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종합체육관은 연면적 9300㎡, 지상 3층 규모의 전문 체육시설이다. 핸드볼과 농구, 배드민턴, 배구 등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다목적경기장과 3000석 규모 관람
맛 좋기로 유명한 서귀포 감귤을 직접 따보고 뛰어난 자연경관으로 영주십경의 한 자리를 차지한 ‘귤림추색(橘林秋色)’을 느껴볼 체험이 운영된다. 서귀포시는 오는 11월 1일부터 12월 중순까지 감귤박물관(효돈순환로 441)에서 인기 프로그램인 ‘감귤 따기’ 체험을 운영한다. 감귤 따기 체험은 감귤박물관 매표소에서 체험비 5000원을 내고 요령과 안전교육을 받은 뒤 참여할 수 있다. 체험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전 11시 30분, 오후 1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가능하다. 감귤을 직접 따면서 맛도 보고 돌아갈 땐 수확한 감귤 1k
제주 서귀포시가 상대적으로 대응력이 부족한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국가 공모에 선정돼 총 2억 8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서귀포시는 환경부 공모사업인 2024년 ‘기후위기 취약계층‧지역지원’ 공모에 3개 사업이 선정 됐다고 30일 밝혔다.이번 공모사업은 폭염이나 한파 등 이상기후 피해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국민과 지역을 대상으로 기후 안전망을 구축하는 내용이다. 서귀포시는 환경부 평가를 거쳐 이달 최종 선정됐다.서귀포시는 3개 사업이 선정됨에 따라 폭염에 취약한 어린이가 주로 이용하는 지역아동센터 옥상이나 건물 외벽 등에 차열
제주 최초로 도입된 외국인 공공형 계절근로자 41명이 오는 31일 베트남에서 입국한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공공 계절근로에 참여하는 남 16명, 여 25명 등 총 41명이 31일 제주에 입도한 뒤 위미농협에 배치될 예정이다. 이들은 오리엔테이션과 교육을 받은 뒤 내달 2일부터 5개월간 감귤 수확기 일손이 필요한 농가에 투입된다. 31일 입국자를 제외한 나머지 근로자 9명은 향후 추가 입국할 예정이다.서귀포시는 오는 11월 1일, 외국인 근로자가 생활환경과 업무에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기초 농작업, 한국 문화, 기초생활법률, 산
소에만 발생하는 가축전염병 ‘럼피스킨병(LSD)’이 전국적으로 퍼져나가는 등 확산세가 심상찮은 가운데 제주시가 유입 차단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제주시에 따르면 지난 20일 충남 서산의 한 한우농가에서 발병이 확인된 소 럼피스킨병은 지난 29일 기준 제주도와 경상도를 제외한 전역에 퍼진 상황이다. 감염 농장이 발생한 지역은 경기 9곳, 충남 6곳, 강원 3곳, 인천·충북·전북·전남 각 1곳 등이다.럼피스킨병은 주로 흡혈 곤충을 매개로 소에만 발생하는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감염 시 고열이 나타나거나 피부에 혹 덩어리가 발생할 수
겨울철 눈이 내릴 때마다 반복되는 내리막 빙판길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제주 서귀포시가 처음으로 도로 열선 설치사업을 추진한다. 서귀포시는 지난 27일 동홍사거리 동쪽 내리막 도로를 대상으로 자동제설장치(도로 열선) 기술제안서 제출 안내를 공고했다. 도로 열선은 겨울철 강설이나 기온 등을 감지, 자동으로 열선을 가동해 눈이나 빙판을 녹여 결빙으로 인한 급경사지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자동제설장치다.공고에 따르면 도로 열선 설치 사업대상지는 동홍사거리 동쪽 동홍주유소 앞쪽부터 LG전자 베스트샵 앞까지 내리막 1개 차로 200m 구간이다.
서귀포시가 막대한 예산을 들여 야심차게 준비한 '2023 서귀포글로컬페스타'가 미숙한 운영으로 관객들의 공분을 샀다. 온라인 상으로 주최측을 성토하는 글이 쏟아지자 서귀포시는 뒤늦게 사과의 뜻을 표했다.서귀포시는 지난 28일 오후 6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2023 서귀포클로컬페스타(2023 SGF)'를 열었다. 서귀포시가 온전히 주관한 이번 SGF는 총 예산 12억원을 들여 정상급 케이팝(K-POP) 가수를 초청해 전국적인 호응을 이끌어냈다. 상대적으로 대규모 케이팝 공연을 접하기 어려웠던 도민들을 비롯해 인기 스타의 공연을 직접
서귀포시 국제친선결연도시 4개 도시가 ‘2025 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를 지지했다. 서귀포시는 친선결연도시 방문단 36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7일 메리어트호텔제주에서 ‘‘2023 서귀포글로컬페스타(2023 SGF)’ 교류도시 초청 환영행사를 가졌다. 환영행사에서 서귀포시는 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 지지선언식도 진행했다. 지지선언에는 일본 기노카와 기시모토 다케시 시장, 중국 항저우 후베이 정책법규처장, 필리핀 푸에르토프린세사 매투 멘도자 부시장, 베트남 투툭 보민탕퉁 노동연맹회장 등이 함께했다. 또 영상을 통해 각
하늘이 높고 말이 살찐다는 ‘천고마비(天高馬肥)’의 계절인 가을, 취약계층을 위한 치유 승마 프로그램이 제주 서귀포시에서 운영된다. 서귀포시는 올해 2100만원을 투입, 신규사업으로 다문화가정, 한부모가족, 장애인 등 사회 취약계층 대상 승마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누구나 취미로 승마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마련된 취약계층 치유 승마 프로그램은 수강료 50만원 중 90%인 45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서귀포시는 다문화가정 등 취약계층 대상 승마 교실을 11월에 개설할 예정이며, 오는 30일까지 참여 신청을 받고 있다.
제주 서귀포시가 에너지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등유를 주 난방수단으로 사용하는 세대당 31만원을 지원한다. 서귀포시는 산업통상자원부 ‘2023년도 등유바우처 사업’ 지원 결정에 따라 기초생활수급자 세대를 대상으로 오는 11월 9일까지 지원 신청을 받는다.난방용 등유 구입비 지원사업은 최근 난방비가 크게 올라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된 산업통상자원부(한국에너지공단) 사업이다.지원 대상은 등유 보일러를 주로 사용하는 기초생활수급자(생계·의료 급여 수급자) 중 한부모가족이나 소년소녀가정(가
제주 서귀포시가 집중호우와 제6호 태풍 카눈 여파로 피해를 입은 농가를 대상으로 오는 11월 7일까지 ‘재해대책경영자금’ 신규 융자 신청을 받는다. 재해대책경영자금 신규 융자는 지난 6월 27일부터 7월 27일까지 쏟아진 호우나 태풍 ‘카눈’으로 농업 피해를 입은 296개 농가의 원활한 피해복구와 경영안정을 위해 마련됐다.융자 신청 금액은 농가별 피해 규모에 따라 최소 100만원에서 최대 5000만원까지며, 지원 한도는 피해 면적이나 품목별 소요 경영비(농진청 농축산물 소득 자료집)에 따라 정해진다.융자 신청 대출은 고정(1.8%)
제주 서귀포시가 출산농어가도우미 지원사업 대상자를 추가 모집한다. 출산농어가도우미는 여성농어업인이 출산으로 일을 잠시 멈춰야 할 때 작업을 대신할 사람을 고용, 안정적인 소득을 얻게 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서귀포시는 지원사업 예산을 추가 확보, 예산을 모두 소진할 때까지 대상자를 모집한다. 지원 대상은 출산 또는 출산 예정인 전업 영농(어) 여성이다. 서귀포시는 농어가도우미 1일 기준단가인 7만7000원 가운데 자부담 1만5400원을 제외한 나머지를 최대 554만4000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제주 서귀포시를 빛낼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귀뚜라미문화재단(회장 최진민)이 장학금 3000만원을 쾌척했다. 서귀포시는 지난 24일 지역인재 장학금 기탁식을 열고 귀뚜라미문화재단으로부터 3000만원을 기탁받았다. 귀뚜라미 장학금 지원사업은 지난 1985년부터 이어진 귀뚜라미그룹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업으로 이번 장학금은 서귀포시 지역사회 발전과 인재 양성을 위해 마련됐다.장학금 3000만원은 어려운 환경 속 본인의 꿈을 위해 성실히 학업에 정진하는 고등학생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서귀포시는 장학생 선발 과정을 통해 30
강한일 서울제주특별자치도민회 명예회장이 서귀포시 교육누리 1호 회원으로 선정됐다.24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재단법인 서귀포시교육발전기금(이사장 현봉식)이 최근 교육누리 1호로 강 명예회장을 선정하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교육누리는 서귀포시 학생들과 시민이 함께 누리는 교육기부 모임이다. 서귀포시교육발전기금으로 3000만원 이상 기탁한 개인 및 기관(단체)에게 자격이 주어진다.서귀포시 안덕면 출신인 강 명예회장은 2012년 2000만 원을 기탁한데 이어 최근 3000만 원을 추가로 기부했다. 고향인 서귀포시를 위해 각종 사회공헌사업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