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면허 운전으로 경찰과 추격적까지 벌였던 제주 10대 청소년들이 자동차와 오토바이 등을 또 훔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3일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특수절도와 도로교통법 위반 등 혐의로 10대 청소년 3명을 입건했다. 이들은 지난달 27일 오전 2시쯤 제주시 아라동 한 다세대주택에서 차량을 훔쳐 무면허로 운전하고, 제주시 오라동에서 오토바이 3대를 훔친 혐의도 받는다. 붙잡힌 10대 중 1명은 만 14세 미만 촉법소년인 A군으로 알려졌으며, A군은 올해 9월30일 제주시 노형동에서 차량을 훔쳐 운전하다 경찰과 추격전을 벌인 바 있
제주의 한 로타리클럽 전직 회장이 공금을 가로챘다는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제주서부경찰서는 업무상횡령 혐의로 모 로타리클럽 전 회장 A씨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2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하반기 로타리클럽을 운영하며 공금 360여 만원을 횡령한 혐의다.경찰 조사에서 A씨는 “공금을 사무실 운영비로 사용했다”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A씨는 다른 혐의로도 고소·고발된 것으로 전해졌다.
제주도의원과 공무원, 민간업자가 함께한 술자리에서 충돌이 벌어진 사건에 대해 제주도가 자체 감찰에 착수하면서 후폭풍이 예상된다. 이번 사건은 도의원과 민간업자 간 폭행 등 물리적 충돌에 초점이 맞춰졌지만, 실상은 업무연관성을 지닌 공무원과 민간업자 간 '사적 만남'이 이뤄지는 현장이 드러난 사례이기도 하다.[제주의소리]가 최초 보도한 [제주도의원-공무원-민간업자 술자리서 몸싸움…경찰 출동 소동] 기사와 관련해 제주특별자치도 감찰부서는 곧바로 진상 조사에 착수했다.이 사건은 제주도의회 제421회 임시회가 폐회한 지난달 31일 오후 1
[기사보강=11월1일 오후 3시08분] 제주도의원과 공무원, 민간업자가 함께한 술자리에서 폭행이 일어나 논란이 일고 있다.1일 [제주의소리] 취재를 종합하면 제주도의회 제421회 임시회가 폐회한 지난 31일 오후 11시께 제주시 연동의 한 노래주점에서 A의원이 민간업자 B씨로부터 폭행을 당했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실제 인근의 CCTV에는 31일 오후 10시52분께 B씨가 A의원을 잡고 두 차례 발로 걷어차는 듯한 장면이 찍혔다. 일행들의 중재에도 B씨는 A의원의 뒤를 쫓아가 다시 한번 발로 찼다. 이후 A의원은 112에 전화를
제주도의원과 공무원, 민간업자 간 술자리에서 몸싸움이 벌어져 경찰이 출동하는 소동이 빚어졌다.1일 [제주의소리] 취재를 종합하면 제주도의회 제421회 임시회가 폐회한 지난 31일 오후 11시30분께 제주시 연동의 한 노래주점에서 폭행이 있었다는 112신고가 접수됐다.해당 노래주점에서는 제주도의회 A의원과 B의원, C의원, 제주도청·제주시청 공무원, 민간업자 D씨 등 약 10명이 함께 술을 마신 것으로 파악됐다.그러던 중 A의원이 D씨에게 “민간인이 여기 왜 있느냐. 밖으로 나가시라”고 말하면서 사단이 시작됐다.밖으로 나간 D씨와 더
제주에서 외국인 선원들에게 취업 대가로 돈을 받아 챙긴 20대가 해경에 붙잡혔다.제주해양경찰서는 선원법 위반 혐의로 A씨와 인력공급업체 B업체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31일 밝혔다.B업체에서 베트남어 통역과 선원 관리 업무를 맡은 A씨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4월까지 약 6개월동안 돈을 주면 먼저 취업을 시켜주겠다며 베트남 선원 등 10명으로부터 수십만원에서 수백만원까지 총 1790만원을 챙긴 혐의다.선원법상 선원 관리업무 등에 종사하는 자는 선원 또는 선원이 되려는 사람으로부터 그 직업소개·모집·채용 등과 관련해 금품이나 그 밖의
제주에서 상습적으로 음주운전을 하다 사고를 내고 도주한 혐의로 40대가 구속됐다.서귀포경찰서는 도로교통법(음주 측정 거부)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도주치상) 위반 등의 혐의로 A씨를 구속해 조사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A씨는 지난 27일 낮 12시15분께 서귀포시 호근동에서 술을 마시고 1톤 트럭을 몰다 주차돼 있는 승용차 뒷부분 충격한 뒤 30m를 더 달려 신호대기 중인 또다른 승용차를 추돌한 혐의다.A씨는 피해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음주 측정기를 꺼내는 사이 차를 놓고 도주했으며, 오후 2시35분께 거주지
제주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에서 불이 났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31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14분께 제주시 한경면 고산리 차귀도 남서쪽 18㎞ 인근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51톤급 서귀포선적 연승어선 A호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A호 선원 9명 중 7명은 인근 어선, 2명은 출동한 해경에 의해 구조됐으며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다.불은 해경에 의해 오전 6시11분께 진압됐다.해경은 해양오염 여부 등을 확인한 후 A호를 예인해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제주 해상에서 수산물을 채취하던 70대 해녀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다.30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42분께 제주시 애월읍 신엄리 인근 해상에서 A씨가 물 밖으로 나오지 않았다는 신고가 접수됐다.A씨는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의식과 호흡이 없는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다.A씨는 이날 낮 12시께부터 동료들과 물질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제주 첨단과학기술단지 인근에서 발생한 전세버스 사고로 일대 900여 가구에 전기가 끊겨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30일 제주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45분께 제주시 영평동의 한 도로에서 70대 A씨가 몰던 전세버스가 지상개폐기를 들이받았다.이 사고로 A씨가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일대 967가구에서 약 30분간 전기가 끊겼다.한국전력공사 제주본부는 오후 6시18분께 967가구에 대한 복구를 마쳤으며 가로등, 전기차 충전소 등에 대한 복구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제주 첨단과학기술단지 인근 도로에서 전세버스가 지상개폐기를 들이받아 일대 정전이 발생했다. 30일 제주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45분께 제주시 영평동의 한 도로에서 전세버스가 지상개폐기를 들이받았다.이 사고로 버스 기사 A씨가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지상개폐기가 파손돼 영평동과 월평동 등 일대 가구에 정전이 발생했다.한국전력공사 제주본부와 소방은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다.
제주에서 승선 정원을 초과해 낚시객을 태운 어선업자 등 해양안전 저해사범들이 잇따라 검거됐다.서귀포해양경찰서는 지난 16일부터 2주간 ‘해양안전 저해사범 특별단속’을 실시한 결과 7건을 적발했다고 30일 밝혔다.지난 18일 서귀포시 남원읍 위미항에서 최대 승선인원이 9명인데 12명을 태운 낚시어선 선장 A씨가 해경에 적발됐다.또 같은 날 서귀포시 법환포구에서는 ‘화물 적재·고박 지침’ 승인을 받지 않고 바지선 2척에 25톤에 달하는 테트라포드 10여 개를 나눠 실은 건설업체 B법인이 단속됐다.지난 24일 서귀포시 서귀항에서는 지자체
제주에서 부부싸움을 한 뒤 남편 차량을 파손하고 남편까지 폭행한 혐의로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서귀포경찰서는 특수재물손괴와 폭행 등의 혐의로 60대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A씨는 지난 27일 오후 6시50분께 서귀포시 천지동 인근 도로에서 술에 취해 집에서 챙겨온 망치로 남편 차량 2대를 때려 부순 혐의다.남편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힌 A씨는 조사를 받고 나온 뒤 남편을 폭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경찰 조사에서 A씨는 “술에 취해 싸우다가 홧김에 범행했다”며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
휴일 제주의 한 가정집에서 발생한 화재로 1명이 목숨을 잃었다. 제주 소방당국에 따르면 29일 오후 3시9분쯤 서귀포시 하효동 내 한 가정집에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119가 현장에 출동했을 당시 불은 자체적으로 꺼진 상태였지만, 집 내부에서 60대 남성이 목숨을 잃은 채 발견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사고 원인을 파악중이다.
제주 앞 바다에서 고기를 잡던 어선이 전복돼 1명이 목숨을 잃고, 7명이 생존했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 등에 따르면 27일 오후 2시28분께 제주시 제주항 북쪽 약 22㎞ 인근 해상에서 24톤급 근해안강망 어선 A호(목포선적)가 전복됐다는 수협중앙회 목포어선안전조업국의 신고가 접수됐다.해경은 오후 3시30분께 헬기를 이용해 베트남인 4명, 중국인 2명, 한국인 1명 등 선원 7명을 구조한 후 119에 인계했으며, 오후 4시20분께 뒤집힌 선박 조타실에서 심정지 상태의 60대 선장 B씨를 발견했다.B씨는 오후 5시44분쯤 제주항으로 이
제주항 인근 해상에서 어선이 전복된 가운데, 선장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27일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28분께 제주시 제주항 북쪽 약 22㎞ 인근 해상에서 24톤급 목포선적 근해안강망 어선 A호가 전복됐다는 인근 여객선의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어선 탑승객 8명 중 7명(한국 1·베트남 4·중국 2)을 구조했으며, 선장은 뒤집힌 선박 내부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구조된 7명 가운데 2명은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사고 당시 해상에는 초속 8~12m의 북서풍이 불었으며 바다의 물결은 2~3m로 일었다.
제주항 인근 해상에서 어선이 전복돼 해경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27일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28분께 제주시 제주항 북쪽 약 22㎞ 인근 해상에서 24톤급 목포선적 근해안강망 어선 A호가 전복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제주에서 목포로 향하던 여객선이 전복된 A호를 발견하고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오후 3시35분 기준 해경은 헬기를 이용해 A호에 타고 있던 선원 8명 중 7명을 구조했으며 나머지 선원도 구조 작업 중이다.
우리나라 배타적경제수역에서 허가 없이 조업 활동을 하다 적발되자 정선 명령을 따르지 않고 도주한 혐의로 중국어선이 제주해경에 나포됐다.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배타적경제수역에서의 외국인 어업 등에 대한 주권적 권리의 행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약 200톤급 중국어선 범장망 A호 1척을 나포했다고 27일 밝혔다.해경에 따르면 A호는 지난 26일 오후 5시5분께 제주시 한경면 차귀도 남서쪽 약 150㎞ 인근 해상에서 조업을 목적으로 어군탐지 활동을 벌인 혐의다. A호는 해경의 정선 명령에 불응하고 도주한 혐의도 받고 있다.해경이 경비함정
제주에서 상습적으로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을 뒤져 금품을 훔친 10대가 구속됐다.제주서부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A군(15)을 최근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27일 밝혔다.A군은 지난달 말부터 이달 11일까지 11차례에 걸쳐 제주시 내 주택가 주차장을 돌면서 사이드미러가 안 접힌 차량을 골라 600만원 상당의 현금과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경찰은 지난 11일 오전 제주시 외도동에서 “내 차에서 모르는 사람이 내린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A군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경찰 조사 결과 A군은 다수의 전과로 지난 8월 소년원에서 출소한 뒤
제주의 한 수협이 항생제 성분이 남아있는 양식어 사료를 판매한 것도 모자라 원료 표기를 하지 않은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는다.서귀포해양경찰서는 사료관리법 위반으로 도내 A수협과 도외 B유통업체, 사료관리법 위반과 사기 혐의로 C사료제조업체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26일 밝혔다.A수협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3월까지 2억5000만원 상당의 항생제가 검출된 폐사어분 175톤을 제조해 판매한 혐의를 받는다.해경에 따르면 A수협은 2014년부터 양식장에서 발생하는 연간 약 8000톤의 폐사어들을 처리비용을 받고 수거한 후 이를 가루 형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