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향연이 펼쳐지는 4월 제주에서 놓치면 후회할 관광 10선은 무엇일까? 제주관광공사는 ‘제주의 봄날, 꼬닥꼬닥(천천히를 뜻하는 제주어) 청춘은 걷는다’ 테마의 '놓치지 말아야할 4월 제주 관광 추천 10선'을 25일 발표했다. 10선은 ▲사월, 기억을 걷다-오라동 ▲꽃의 정원을 노닐다-사월 꽃놀이 ▲청춘, 시선을 빼앗기다-궷물오름 ▲달콤 소확행! 딸기체험 어디까지 해봤니?-딸기체험 ▲제주 마을로 떠나는 힐링여행-에코파티 ▲흐르는 물소리에 마음까지 촉촉해질-고사리 숲길 등이다. 또한 ▲자연의 신비가 선사하는 위로-성산포 수마포해안
제주 향토 기업 (주)한라산소주가 ‘한라산에 핀 동백꽃’ 에디션을 출시했다. 한라산은 제주4.3 제71주을 맞아 지난 18일 한라산 에디션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제주4.3의 상징과 같은 동백꽃을 라벨에 넣어 4.3의 상처를 보듬고, 기억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제주 출신 백유(46) 작가가 한라산에 핀 동백꽃 6송이를 디자인했다. 프로골퍼 출신인 백 작가는 프랑스 ARLES 사진 페스티벌 한국관에 참여한 바 있다. 백 작가는 “다양한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문화예술 방식으로 표현했다”고 말했다. 한라산은 오는 4월7일까지 36
화창한 봄 날 제21회 서귀포 유채꽃 국제걷기대회에서 많은 사람들이 제주의 봄을 만끽했다. 지난 23일부터 2일간 서귀포시와 한국체육진흥회가 공동주최하고 (사)서귀포시관광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국내·외 8000여명이 참가했다. ‘세계인과 함께 걷는 제주의 봄길’을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걷기대회에는 한중일 동아시아 플라워 워킹리그 3개국과 러시아, 이탈리아, 루마니아, 룩셈부르크, 몽골, 대만, 싱가포르 등 해외에서 많은 관광객이 참여했다. 유채꽃 걷기대회를 기념한 대형 유채꽃 샐러드 꽃 빵 커팅과 함께 코스 곳곳에서는 다양한
다음 달 1일 오후 3시, 제주시 관덕정 앞마당에서 '거짓말 대회'가 열린다. 100명의 참가자는 '1분 마이크'에서 각자 지닌 거짓말 같은 꿈과 이상을 발표한다. 현실가능한 일인지를 증명하지 않아도 되며, 본인의 소망을 마음껏 이야기 하면 된다. 발표를 듣는 이들은 응원과 박수를 치며 격려해줘야 한다는 게 규칙이다.1분 마이크 후에는 인근 삼도2동 내 동네 카페, 식당, 펍 등에서 주제별로 그룹토크가 진행된다. 이번 '거짓말대회'는 경직된 사회 속에서 유연한 방식으로 일상을 탈출하는 법을 안내한다. 열린 공간에서 마음 속에 담아왔
유채꽃길을 걸으며 제주의 봄을 만끽하자. 서귀포시는 오는 23일부터 2일간 제주월드컵경기장 일대에서 제21회 서귀포 유채꽃 국제걷기대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서귀포시와 한국체육진흥회가 공동 주최하고, 서귀포시관광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일본, 중국 등 국가 동아시아 꽃 걷기 리그(East Asia Flower Walking League)에서도 참여할 예정이다. 또 이탈리아, 러시아, 루마니아, 룩셈부르크, 몽골, 대만, 싱가포르 등 국가에서도 참여한다. 개막식에서는 21회 대회를 기념해 신라호텔제주에서 준비한 ‘21m
봄의 전령 벚꽃이 제주를 수 놓는다. 제주시는 ‘사랑 벚꽃 가능한 전농로의 봄날’을 주제로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제주시 삼도동에서 제15회 전농로 왕벚꽃 축제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개막행사 길트기에서는 삼도동 5개 경로당 ‘어르신과 함께하는 벚꽃길 행사’와 함께 환경을 주제로 한 ‘다우렁마을 왕벚꽃 사생대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사생대회는 일회용품 안쓰기, 기초질서지키기 등 환경을 주제로 한다. 축제 기간 용담1동에서는 먹거리 장터가 운영되고, 삼도2동에서는 축등 소원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첫날은 29일에
제주시는 오는 30일 오전 10시30분부터 제주시민복지타운 광장에서 ‘봄나들이 가자 2019 제주시 재활용 나눔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축제는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서로 교환하거나 판매하는 장터로, 다양한 이벤트와 환경체험프로그램 등도 예정됐다. 프로그램은 우유팩을 활용한 태양광 전등 만들기, 자전거 발전기로 에너지 솜사탕 만들기, 헌 청바지로 필통 만들기 등이다. 또 축제 현장에서는 폐건전지 10개를 새건전지 1개로 바꿔준다. 우유팩 10장은 재생휴지 1롤로 교환된다. 자전거 무상수리·중고자전거 판매 장터와 함께 옷이나
제주현대미술관은 4월 7일부터 5월 31일까지 생태미술 교육 프로그램 ‘2019 생태미술교실’를 운영하면서 참가자를 모집한다. 강좌는 두 개로 산호뜨개와 친환경 흑백필름 현상이다. 산호뜨개는 강의와 현장 학습을 통해 제주 바다의 예전과 현재 모습을 익혀본다. 강사는 정은혜(생태예술가·미술치료사), 이혜영(생태예술프로젝트 오롯 대표)이다. 옛 바다 이야기, 해녀 문화 탐방, 산호뜨개 수업을 거쳐 마지막에는 바다 스톱모션 애니메이션을 만들고 수강생들이 발표한다.친환경 흑백필름 현상은 친환경 재료를 사용해 흑백필름을 현상하는 수업이다.
제주아트센터는 26일 뮤지컬 ‘웃는 남자’ 녹화 영상 상영회, 27일 국악크로스오버 밴드 ‘소리께떼(Soriquete)’ 공연을 진행한다. 시간은 모두 오후 2시다.두 행사는 제주아트센터가 준비한 문화가 있는 날(매월 마지막 수요일) 기획 공연이다.뮤지컬 ‘웃는 남자’는 제3회 한국뮤지컬어워드에서 대상을 수상한 창작 작품이다. 빅토르 위고의 동명 소설이 원작이며, 17세기 영국 배경으로 인간의 존엄성과 평등의 가치를 이야기한다. 제주 상영회 촬영분에서는 뮤지컬 배우 박강현, 양준모, 민경아, 신영숙 등이 출연한다.소리께떼(Soriq
제주관광공사는 ‘제주의 봄은 늘 향기롭다’ 여행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제주관광정보 홈페이지 ‘비짓제주’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오는 5월17일까지 진행되며, 제주의 봄 꽃 명소 활성화를 통한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한다. 이벤트는 제주의 봄을 아름답게 꾸미는 벚꽃과 유채꽃, 메밀꽃, 감귤꽃, 진달래, 참꽃, 청보리 등이 ‘꽃지도’로 제작됐다. ‘제주의 봄은 늘 향기롭다’ 콘텐츠에 댓글을 남기면 응모가 가능하다. 응모할 때는 #제주의봄, #장소명(예. 항몽유적지)과 함께 리뷰와 사진을 공유하면 된다. 공사는 2
제주유나이티드(SK 에너지 축구단, 이하 제주)는 14일 제주신화월드, 한화 아쿠아플라넷 제주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세 곳은 일명 ‘제주 BIG3 TRIANGLE PASS’ 사업을 추진한다. 이 패스를 구입하면 ▲제주유나이티드의 모든 홈경기 W석 관람 ▲제주신화월드 내 신화테마파크 자유 이용 ▲아쿠아플라넷 제주의 아쿠아리움, 마린사이언스 관람을 별도 추가 비용 없이 올해 말까지 자유롭게 이용 가능하다. 여기에 제주유나이티드 구단 상품 20% 할인, 경기 관람 실적에 따른 경품, 제주 신화월드의 워터파
제주 서귀포시 소암기념관은 16일 오후 2시 김훈 작가 초청 강연을 연다.국내 대표 소설가로 평가받는 김훈은 30여년간 한국일보, 국민일보, 한겨레, 시사저널 등 신문 기자로 활동했다. 한국일보에서 매주 연재한 여행 에세이를 묶어 ‘문학기행’(1986)이란 책을 처음 발표했다.첫 장편소설 ‘빗살무늬 토기의 추억’(1994)으로 시작해 ‘칼의 노래’(2001), ‘현의 노래’(2004), ‘남한산성’(2007) 등 히트 소설 작품을 잇달아 발표한다. '자전거여행'(2014) 등 산문집도 여럿 발표했다. 동인문학상(2001), 이상문학
제주국제평화센터는 3월 1일부터 4월 25일까지 1층 기획전시실에서 ‘그림책 원화전’을 개최한다.센터는 매월 초 한 권의 그림책을 ‘이달의 책’으로 추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2월 도서인 ‘큰 늑대 작은 늑대(나딘 브룅코슴 글, 올리비에 탈레크 그림, 시공주니어)’의 원화를 포함해 총 4종의 그림책 원화를 전시한다.‘큰 늑대 작은 늑대’는 낯선 존재를 마음을 나누는 친구로서 받아들이기까지 변화하는 마음을 묘사한 책이다. 어린이뿐만 아니라, 성인들도 함께 읽을 수 있는 그림책으로 평가받는다. 3월 도서 ‘평화란 어떤걸까?(하다마 게이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제주는 오는 16일부터 ‘마(馬)랑 힐링 투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마랑 투어는 서귀포시 중문에서 시작해 경마운영센터, 경주로를 볼 수 있는 전망대, 관상마 포니랜드, 숲길산책로 등 렛츠런파크 제주 곳곳을 경험할 수 있다. 통제 구역인 마사지역도 개방돼 마방견학과 관상마 먹이주기 체험 등도 가능하다. 전기로 운영되는 순환열차가 다니며, 해설사가 동승해 테마파크와 경주마에 대한 다양한 얘기를 들려준다. 비용은 입장료를 제외하고, 1일 3000원이다. 마랑투어는 매주 토·일요일마다 각각 4차례 운영되며, 1차례 당
제주시 오등동에 위치한 별빛누리공원이 개원 10주년을 맞았다. 제주시는 오는 20일 별빛누리공원 개원 10주년을 맞아 오는 16일부터 2일간 다양한 체험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별빛누리공원에서는 별자리 도안의 컵만들기와 야광 행성 팔찌만들기, 크로마키 포토존 등이 준비됐다. 나무 블록에 그림기리지, 모자이크 만들기 등 다양한 포토존과 별빛 놀이·꾸미기·장터·공연 등이 예정됐다. 또 마술사의 별빛 마술 공연도 준비됐다. 행사는 오후 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예정됐다. 시설 관람은 오후 2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수만명의 사람들이 함께했다. 수백개의 횃불이 제주시 새별오름을 향했고, 액운을 모두 태워버린 불은 장대한 광경을 연출했다. 2019 제22회 제주들불축제 세 번째 날인 9일 주 무대가 설치된 제주시 새별오름은 하루 종일 도민과 관광객들로 붐볐다. 마상마예 공연과 ‘젊음의 축제’ 청소년 장기자랑대회, 듬돌들기 등 행사가 진행될수록 분위기는 갈수록 뜨거워졌다. 오후부터 빗방울이 굵어졌지만, 사람들은 너나할 것 없이 축제를 즐겼다. 기상이 악화되면서 제주시는 긴급 회의를 열어 메인 행사인 ‘오름불놓기’ 일정을 1
우리나라를 대표해 세계로 뻗는 제주들불축제가 기상 악화로 인해 행사 일부가 취소됐다.9일 제주시는 이날 오후 8시40분 예정된 메인행사 ‘오름불놓기’를 약 1시간 앞당겨 오후 7시30분께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계문화도시 교류공연은 오후 6시, 불놓기 주제공연은 오후 7시10분께 예정되는 등 각종 공연과 이벤트 등 일정이 취소ㆍ축소됐다. 또 오는 10일 예정된 들불축제 일정은 전면 취소했다. 제주시 측은 “기상악화로 인해 불가피하게 행사 일정을 조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22회째인 들불축제 일정이 취소되거나 연기되는 등 일정에 차질을
제주들불축제 메인 행사인 '오름불놓기'가 약 1시간 앞당겨졌다. 제주시는 9일 오후 8시40분쯤 예정된 오름불놓기를 오후 7시30분에 진행하기로 결정했다.또 오는 10일 예정된 들불축제 모든 일정은 취소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11분 기준 제주시 새별오름 일대 일강수량은 1mm, 풍속 5.1m/s 등이다. 기온은 10.1도다. 이날 제주는 기압골에 동반된 비구름대 영향으로 비가 오고 있다.비는 오는 10일까지 최대 80mm의 많은 비가 쏟아지겠다. 한편, 들불축제는 올해 22회까지 구제역 파동 등으로 1차례 취소됐다.
흐린 날씨에도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2019 제22회 제주들불축제 열기를 막을 수 없었다. 들불축제 3번째 날인 9일 주무대가 설치된 제주시 새별오름 일대는 많은 사람들로 북적였다. 이날은 들불축제 메인 행사인 ‘오름불놓기’가 예정된 날. 오후부터 들불축제를 즐기고, 오름불놓기를 구경하기 위한 사람들이 상당했다.낮 12시부터는 각 읍면동 줄다리기 경기가 진행됐다. 특히 제주 각 읍면동 줄다리기 최강을 다투는 ‘한림읍’과 ‘구좌읍’이 예선에서 만나 명경기를 선사했다. 승자는 한림읍. 이어 마조제가 진행됐다. 마조제는 무사안녕을 기원하기
우리나라를 대표해 세계로 뻗는 2019 제22회 제주들불축제 두 번째 날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축제 이튿날 메인 중요행사 ‘달집태우기’는 도민과 관광객의 소망을 담아 활활 타올랐다.들불축제 주무대가 설치된 제주시 애월읍 새별오름 일대는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로 가득했다. 이날 오후 3시부터 각 읍면동과 관련 단체, 해외 교류도시 관계자들은 달집을 만들었다. 모두가 힘을 합쳐 만든 달집은 총 12개. 성인키를 훌쩍 넘는 달집에는 저마다의 소원이 담겼다. 달집에는 소원지가 가득했다. 행사장을 방문한 도민과 관광객이 직접 쓴 소원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