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원희룡 제주도지사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후보 홍진혁 대변인을 허위사실공표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원 후보 강전애 대변인은 28일 논평을 내고 “선거를 혼탁하게 하는 모든 불법행위에 대해 즉각적이고, 단호하게 대응하겠다”고 주장했다. 강 대변인은 “홍 대변인이 원 후보와 박종규 전 비오토피아 주민자치회장을 ‘뇌물수수·뇌물공여’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전혀 다르다. 박 전 회장이 지난 26일 기자회견을 열어 원 후보가 특별회원 위촉 내용을 서면을 알리자 원 후보가 거절했다고 밝혔다”고 말했다. 이어 “박 전 회장은...
6.13 제주도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이석문 후보는 28일 “제주 국립해사고 설립 관련 예산이 해양수산부 예산안에 반영된 것은 도민 염원 실현에 한 발 더 다가선 일”이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위성곤(서귀포시) 국회의원에 따르면 제주 국립해사고 설립사업 관련 예산 57억3900만원은 해수부 심의단계에서 반영, 기획재정부에 제출됐다. 이 후보는 “교육감 재임 중인 2014년부터 성산고 해사고 설립을 추진한 바 있다. 제주출신 국회의원을 비롯해 도청, 도의회, 각 정당 등과 협력하며 해사고 유치에 심혈을 기울였다. 정...
6.13지방선거 공식선거운동을 사흘 앞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제주도지사 후보간 상호 비방전이 날로 가열되고 있다. 제주지방경찰청에 따르면 5월28일 기준 지방선거 관련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수사중인 선거사범은 20건, 23명에 이른다. 이중 절반에 가까운 9건, 11명이 비방과 허위사실 유포다. 2014년 지방선거에서 비방·허위사실 유포 1건과 비교하면 유독 높은 수치다. 4년 전 지방선거에서는 전체 선거사범이 24건에 그쳤다. 금품·향응제공이 9건, 사전선거운동은 2건이었다. 나머지는 벽보훼손 등이다. 경찰은 도지사 ...
6.13 제주도의원 선거 외도·이호·도두동 선거구에 출마한 민중당 김형미 후보는 28일 “최저임금법 개정안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오후 4시 제주시청에서 열린 ‘최저임금 개악 저지 민주노총제주본부 총파업대회’에 참석해 이 같이 피력했다. 김 후보는 “식대와 상여금 등을 최저임금 범위에 포함시키는 것은 최저임금 인상을 무력화하기 위한 꼼수”라고 지적하며 “최저임금 범위가 개악되는 것은 결국 600만 저임금노동자의 임금 인상을 제지하겠다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결국 국회가 ‘최저임금 개악법안’...
6.13 제주도지사 선거에 출마한 자유한국당 김방훈 후보는 28일 “제주도 농촌 지역에 공공 요양원을 건립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후보는 “제주도 농촌의 65세 이상 농가인구 비중은 30.3%로 전국 평균 42.5%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지속적으로 높아지는 추세”라며 “고령의 노인들이 질병에 노출돼 있지만 가족으로부터 떨어져 지내다보니 올바른 돌봄을 받지 못하는 현실”이라고 공약 배경을 설명했다. 더불어 “도내 요양원 시설도 포화되면서 지난해 101명, 올해 301명, 2025년이 되면 2000명이 넘는 미수용 인원이 발생할 것...
6.13 제주도지사 선거에 출마한 무소속 원희룡 후보는 28일 “도내 대학별로 청년 여성 챌린지 지원센터를 설치하겠다. 이동노동자를 위한 쉼터를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원 후보는 “제주대, 국제대, 관광대, 제주한라대에 청년 여성 챌린지 지원센터를 설치해 조기 진로 개발과 취업 준비를 돕는 원스톱 프로그램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다른 여성 정책으로 ▲가족친화인증 확대 ▲양성평등 위한 행정조직 개편 ▲여성공직자, 공공부문에 고위직 비율 확대 ▲제주 여성의 삶 재조명과 브랜드화 ▲심리·건강·가족문제 상담 공간 설치 ▲여...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 홍진혁 대변인은 28일 원희룡 후보와 박종규 전 비오토피아 주민회장을 ‘뇌물수수 및 뇌물공여’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홍 대변인은 고발장을 통해 “지난 2014년 7월~8월쯤 비오토피아의 주민회장이었던 박씨가 비오토피아의 세금감면 관련 민원이 있어 당시 원희룡 도지사의 집무실을 찾았다”며 “그 때 온천사우나, 휘트니스센터 등 시설이용에 특전이 있는 비오토피아의 특별회원의 자격을 제공하겠다는 제안을 했고, 원 지사는 이를 수락하였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주장했다. 홍 대변인은 “공무원이었던 당...
바른미래당 장성철 제주도지사 후보가 시장직선제 도입을 포함한 행정체제개편을 공약했다. 장 후보는 28일 보도자료를 내고 “제주가 안고 있는 쓰레기, 주차난, 골목상권 활성화, 보행환경, 밭작물 가격안정 산지 폐기 등 문제는 기초자치단체장이 더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장 후보는 “시장직선제를 더 이상 미룰 수 없다. 차지 도정은 제왕적 도지사 폐해를 시정하고, 풀뿌리 자치권을 회복해야 한다. 시장직선제 도입을 추진하겠다. 도지사의 빈약한 의지와 국회의원 기득권이 걸림돌이라는 인식이 도민 사회 파다하다”고 주장했다...
제주도의원(제주시 외도·이호·도두동) 선거에 출마한 자유한국당 김동욱 후보가 아이 키우기 좋은 마을 조성을 약속했다. 김 후보는 28일 보도자료를 내고 “지난 의정활동에서 아이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발로 뛰었다. 외도초에 비가림과 냉·난방 시설을 설치됐고, 도평초 2층 증축이 완료, 3층 증축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도리초 체육관 냉·난방, 비가림 시설 설치 등 지원 사업에서 힘을 썼다. 최근 3~4년 사이 외도동에 젊은 층이 많이 유입됐다. 모든 주민이 어우러져 안전하고 마음 편히 살 수 있는 마을이 되도...
6.13 제주도지사 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후보는 28일 “장애인 기초연금을 30만원까지 늘리고, 중증장애인에게 24시간 서비스를 지원하겠다. 중·고등학생 교복도 무상으로 지급하겠다”고 복지 정책을 발표했다. 문 후보는 ▲장애인 기초연금 30만원까지 확대 ▲중증장애인 보조활동 서비스 지원 24시간 확대, 활동지원인들 초과수당 지급 ▲장애인 문화체육 창작·향유 기회 확대 ▲교통약자 위한 저상버스 50%까지 확대 등 장애인 복지 4대 핵심 공약을 제시했다. 문 후보는 “도내 장애인직업재활시설과 장애인을 다수 고용한 사회...
제주도지사 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후보와 무소속 원희룡 후보가 변수로 떠오른 원 후보 ‘비오토피아’ 특별회원 의혹에 대해 연일 공방을 벌이고 있다. 문 후보는 원 후보에게 스스로 수사를 촉구를 요구하며 공격했고, 원 후보는 무고죄와 명예훼손 혐의 등 법적 대응을 하겠다며 반격했다. 문 후보 홍진혁 대변인은 28일 논평을 내고 “원 후보는 관권·금권 선거에 이어 지저분한 모습을 도민에게 보이지 말고, 진실을 밝히기 위해 자진해서 수사기관에 수사를 촉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 대변인은 “원 후보는 비오토피아 관계자 ...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 선거캠프는 지난 2016년 도민사회의 논란이 된 '곽지해변 야외풀장 설치사업'과 관련, 원희룡 제주도정이 '꼬리 자르기'로 하위직 실무자에게 책임을 전가했다고 비판했다. 문 후보측은 28일 '원 도정 정책 그 후' 보도자료를 통해 "행정 실패의 모든 책임을 하위직으로 돌리는 소위 '꼬리 자르기식' 책임 전가는 과거 권위주의 시대의 적폐를 여실히 보여준 사례"라고 혹평했다. 문 후보측은 "곽지과물해변 인공 해수풀장 건설사업에 대한 책임을 물어 하위직 공무원 4명에게 징계 처분을 하고 원상복구에...
제주청년유권자행동- 공동주최...오후 3시 20분 제주대 해양과학대 오션홀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제주지역 청년들이 제주도지사 후보들의 청년정책을 검증하기 위한 간담회를 연다. 과 공동주최로 29일 열리는 ‘6.13지방선거 제주도지사 후보 합동 청년정책 간담회’다. 이날 오후 3시 20분부터 제주대 해양과학대학 4호관 1층 오션홀에서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자유한국당 김방훈, 바른미래당 장성철, 녹색당 고은영, 무소속 원희룡 후보가 참석한 가운데 80분간 진행된다. 간담회에서 각...
6.13 제주도의원 선거 안덕면 선거구에 출마한 무소속 양시경 후보는 28일 감산리 마을회관을 찾아 ‘안덕계곡 활성화 방안에 대한 기자회견’을 열었다. 양 후보는 이날 참석자들에게 안덕계곡 생태문화테마파크 설립 사업을 소개했다. 양 후보에 따르면 안덕계곡 생태문화테마파크 예상 사업비는 총 4억원이며 문화체험 시설과 관리사무소 설치, 고객편의시설 신축, 시설투자비에 사용한다. 재원 조달과 운영 방안은 ▲주민 공동출자 협동조합 ▲참여 희망자 모은 주식회사 ▲전문경영인 한시적인 위탁운영 등을 꼽았다. 이 사업으로 주민 6명을 고용할...
제주탈핵도민행동 정책 제안 결과 공개...김방훈, 원희룡, 장성철 답변 없어 핵·석탄 발전에서 탈피해 제주도 에너지를 지속가능하게 바꾸겠다고 밝힌 제주도지사 선거 후보는 녹색당 고은영, 더불어민주당 문대림이 꼽혔다. 도내 10개 단체가 모인 제주탈핵도민행동은 최근 도지사 선거 출마 후보들에게 ‘안전한 제주를 위한 에너지 정책 제안서’를 발송하고 그 결과를 28일 공개했다. 제주탈핵도민행동은 제주도 에너지기본 조례 개정, 탈핵조례 제정, 제주에너지공사 조직혁신까지 세 가지 정책을 제안했다. 현재 제주도 에너지기본 조례는 신재생에...
제주도선관위, 도지사 및 교육감선거 후보자 참석...문대림-원희룡 '신경전' 초반 제주지사 선거가 각종 의혹과 상호 비방전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후보자 5명이 모여 정책선거 실천 협약을 체결했다. 정책선거 실천 협약식에서 양강인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후보와 무소속 원희룡 후보가 서로 신경전을 벌이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는 28일 오후 2시 제주상공회의소 5층 국제회의장에서 '매니페스토 정책선거 실천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문대림 후보, 자유한국당 김방훈 후보, 바른미래당 장성철 후보, 녹색...
제주도의원(제주시 오라동) 선거에 출마하는 자유한국당 백성철 후보가 기적의 친환경 어린이 전용 놀이공간 조성을 공약했다. 백 후보는 28일 보도자료를 내고 “제주시 오라동 가새기오름 주변을 자연친화적 공원으로 조성해 어린이 전용놀이 공간으로 운여하겠다. 근린체육시설 등 편의시설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백 후보는 “오라동에 30~40대 젊은층이 유입되면서 유소년 아이들이 늘어났다. 하지만, 뛰어놀 공간이 부족하다. 어린이 전용놀이시설의 경우 금속과 플라스틱 등이 아니라 생태학습 체험과 자연체험이 가능토록 친환경 자연형으로 조성...
6.13지방선거 앞두고 도내 10개 장애인단체 연대...도지후 후보 7건-도교육감 후보 5건 제안 제주지역 장애인단체가 6.13지방선거를 앞둬 장애인 연대를 출범시키고 제주도지사와 교육감 출마자들에게 장애인복지정책을 제안했다. 10개 장애인단체로 구성된 ‘2018 제주지방선거 장애인연대’는 28일 오후 3시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장애인연대 출범을 알렸다. 출범선언문에서 장애인연대는 “아직도 사회에서 만들어지는 장애인 관련 정책은 장애당사자들에게는 먼 산 바라보기일 뿐”이라며 “당사자는 배제한 정책은 잘못”이라...
제주도의원(제주시 한림읍) 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박원철 후보가 청년 농어업인 양성 시스템 구축을 약속했다. 박 후보는 28일 보도자료를 내고 “IT시대에 맞춰 농어업도 건강, 환경, 안전을 키워드로 해야 한다. ‘건강 자연 문화농어업’으로 발돋움이 절실하다. 젊은 농어업인의 역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제주시 한림읍 1차산업 종사자중 34세 미만은 2.4%에 그친다. 청년 농어업인 학교를 통해 수준 높은 농업 기술 교육을 지원하겠다. 청년 농어업인을 양성해 ‘청년 농어업인 직거래 판매망’을 구축해 시대에 맞는 농어...
제주도의원(제주시 아라동) 선거에 출마한 바른미래당 신창근 후보가 제주에 현대자동차 R&D센터 유치를 공약했다. 신 후보는 28일 보도자료를 내고 “현대자동차그룹 가칭 ‘전기차 R&D센터’를 유치해 제주를 세계 최고의 전기차 메카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신 후보는 “현대차 남양연구소 일부 기능을 이전하는 방식으로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에 유치하겠다. 전기차 인프라 구축과 신기술 개발 등이 어우러지면 세계 기업인과 학생들도 제주를 찾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제주에 신규 등록되는 차량의 1/3이 전기차다. 제주시 아라동에 전기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