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당 고은영 제주도지사 후보가 제주 관광 패러다임 전환을 약속했다. 고 후보는 27일 제주시 구좌읍에서 열린 ‘제23회 국제 관광마라톤 대회’에 참여해 △생태-자원 수용력에 기반한 과학적이면서도 합리적인 관광 관리 정책 △마을주민에게 이익이 돌아가는 생태관광, 공정여행, 농촌관광 등 대안 관광 활성화와 지원 △인두세 등 저가 양적 관광에 대한 감시와 관리 강화를 위한 협의 기구 구성 등을 공약했다. 고 후보는 “제주의 자연이 파괴되면 마라톤 대회 매력도 반감된다. 해안가를 둘러보는데, 각종 쓰레기가 널브러져 광경을 해치고 있...
제주도의원(제주시 구좌읍·우도면) 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경학 후보가 공유재산 대부요율을 0.3%까지 내리겠다고 약속했다. 김 후보는 “제주 농가 부채가 전국에서 가장 높다. 공유재산 관리조례를 개정해 고령 농민이 경작하는 농경지의 공유재산 대부료를 낮추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제주 개별공시지가 상승률은 2015년 12.4%, 2016년 28.5%, 2017년 18.4%로 전국 평균에 4배에 달한다. 공유재산 대부료로 함께 올라 고령의 영세농민들 불만이 많다. 농경지 대부료는 면적과 공시지가, 대부요율에 따라 산정된...
[기사수정=5월28일 오전 9시25분] 6.13 제주도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모 후보가 고등학교 동문회 체육대회에 참석, 공개적으로 지지를 호소하는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져 공직선거법 위반 논란이 예상된다. 27일 독자 제보에 따르면 교육감 후보 A씨가 이날 자신이 졸업한 고등학교 체육대회에 참석해 마이크를 잡고 지지를 호소했다. A후보는 체육대회 참가자들을 향해 “4년 전에 (선거에) 출마하면서 동문들의 사랑을 듬뿍 받았다”며 “이번에 다시 염치없이 (선거에) 출마하면서 다시 한 번 저를 도와달라는 말씀을 감히 드리겠
제주도의원(제주시 이도2동 을) 선거에 출마한 무소속 김명만 후보가 작은도서관 운영을 공약했다. 김 후보는 27일 보도자료를 내고 “제주시 이도2동 신성경로당에 작은도서관을 설치해 아이들의 독서프로그램 등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지난 10대 의회에서 ‘제주도 작은도서관 설치 및 운영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해 도서관 운영을 위한 여건을 조성했고, 시설·인허가 등 행정절차만 남았다”며 “작은도서관이 정보사랑방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어 “아이들이 꿈과 상상의 날개를 펼치도록 돕는 ...
제주도의원(제주시 일도2동 갑) 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박호형 후보가 치매노인 안심 서비스 도입을 약속했다. 박 후보는 27일 보도자료를 내고 “고령화로 치매 환자가 늘어남에 따라 위험군도 증가하고 있다. 치매 가족 부양 부담도 증가하고 있어 이들에 대한 지원 서비스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밴드형으로 위치를 파악할 수 있는 기기를 제공해 이동경로와 활동량 등 정보를 보호자가 어디서나 스마트폰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하겠다. 서울 구로구가 시행하는 사물인터넷 기반 치매노인 안심서비스 도입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
6.13전국동시지방선거 제주도지사 선거에 출마하는 후보들이 사회적경제 육성에 대해 대부분 긍정적으로 답변했다. 제주사회적경제연대회의(상임대표 강순원)는 각 후보들에게 제안한 사회적경제 선도도시 기반조성, 선도사업 육성지원 정책 등 13개 의제에 대한 답변을 27일 발표했다.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자유한국당 김방훈, 녹색당 고은영, 무소속 원희룡 후보는 의제에 답변했고, 바른미래당 장성철 후보는 답변 대신 자체적인 사회적경제 관련 정책 발표를 약속했다. 제안된 13개 의제에 대해 문대림·원희룡 후보는 모두 찬성했다. 김방훈 후보...
제주 e스포츠 대전’ 개최 및 국제 e스포츠대회 참여 지원 무소속 원희룡 제주도지사 후보는 27일 제19호 공약으로 사단법인 한국e스포츠협회 제주지회 창설과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원 후보는 이날 정책브리핑을 통해 “사단법인 한국e스포츠협회는 건전한 e스포츠 문화 활성화를 위해 2000년 설립됐으며, 현재 전국에 9개 시도지회가 운영되고 있지만 아직 제주지회는 설립되지 않고 있어 제주 청소년들이 관련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며 이 같이 약속했다. e스포츠는 가상의 전자환경에서 정신적․신체적 능력을 활용해 승부를 겨루는 여...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는 는 오는 31일부터 지방선거 후보자의 정치자금 수입·지출내역을 중앙선관위 홈페이지 ‘정치자금 공개시스템(http://ecost.nec.go.kr)’에 실시간 공개한다고 27일 밝혔다. 후보자가 선관위에서 제공한 ‘정치자금 회계관리프로그램’에 정치자금 수입·지출내역을 입력·전송함으로써 실시간 공개된다. 열람은 누구나 가능하다. 또 후보자가 세부항목이 기재된 정치자금 수입·지출내역을 공개한 경우 위법 혐의나 이의제기 등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선거비용 현지 조사대상에서 제외하는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다....
6.13지방선거 제주특별자치도의원선거 서귀포시 안덕면 선거구에 출마한 무소속 양시경 후보는 26일 보도자료를 내고 "용머리해안의 세계자연유산 등재를 절대 포기하지 않겠다"고 공약했다. 양 후보는 "2010년 용머리해안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됐지만 2016년 용머리해안은 '무리한 난개발'로 인해 세계자연유산 등재에서 탈락됐다"며 "이는 낙석사고 우려를 구실로 28m에 이르는 철제 교량을 설치한 행정의 몰지각한 처사에서 비롯된 결과"라고 진단했다. 양 후보는 "문제의 철제 교량이 설치된 후 제주도민은 물론 용머리해안을 사...
6.13지방선거 제주특별자치도의원선거 서귀포시 송산·효돈·영천동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주용 후보는 26일 보도자료를 내고 "보목하수종말처리장 증설에 따른 주민복지를 강화하겠다"고 공약했다. 김 후보는 지역구 내 보목마을 등을 방문한 자리에서 "하수종말처리장 시설 증설의 필요성에 동의하나, 보목주민들의 입는 직간접적인 피해를 행정이 보살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만약 도의회에 입성 한다면 보목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여 보목주민들의 주민복지 강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원희룡 무소속 제주도지사 후보는 26일 보도자료를 내고 "어르신들의 이송을 돕는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를 동부와 서부지역에도 각각 설치하고, 서비스 대상 연령을 확대하겠다"고 공약했다. 원 후보는 "중산간 지역에는 병원·의원이 없어서 고령 주민들이 의료서비스를 이용하는데 불편이 많다. 현재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서비스는 노인의 경우 '일시적으로 휠체어를 이용하는 사람으로서 대중교통수단의 이용이 어려운 사람'만을 대상으로 해 거동이 불편한 노인은 대상에 포함되지 않고, 행복택시가 운영되고는 있지만 수요에 비해 공급이 크게 부족한 상항...
6.13지방선거 제주특별자치도의원선거 서귀포시 중문·대천·예래동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임상필 후보는 26일 강정동·색달동 해녀탈의실을 방문해 해녀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이 자리에서 임 후보는 "세계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유네스코에 등재됨은 물론 지난해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된 해녀문화와 해녀어업을 체계적으로 육성시킴으로서 해녀의 소득증대는 물론 해녀들의 안전과 복지를 증진시키고 해녀들의 배려와 협업 등 공동체 문화가 전승 발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임 후보는 "해녀들의 소득 향상을 위해 해삼, 소라, 전복 등 ...
6.13지방선거 제주특별자치도의원선거 제주시 용담동 선거구에 출마한 자유한국당 김황국 후보는 26일 지역 중소상공인들과 만난 자리에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위한 지원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용담동에는 공항주변상권의 중심지 역할을 하며 많은 소상공인들이 활동하고 있다"며 "이들 소상공인들 및 나홀로 자영업자들은 운영자금의 부족, 가족종사자들에 대한 임금 지불 여건의 미흡 등 여러가지 어려움 속에서 고통 받고 있으므로 이 분들에 대한 근본 대책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급격한 매출...
고은영 녹색당 제주도지사 후보는 26일 논평을 내고 "문대림, 김방훈, 원희룡 후보 등이 오라관광단지 건설에 찬성입장을 밝힌데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다. 고 후보는 "오라관광단지는 단순한 개발사업이 아니다. 관광숙박시설, 쇼핑몰, 테마파크, 골프장 등을 갖춘 단일 사업으로는 역대 최대라는 6조원 가량의 사업비가 들어가는 사업"이라며 "이런 대규모 관광단지가, 그것도 개발이 제한되는 중산간 지역에 건설되면 생태계가 파괴될 수밖에 없다는 점은 당연한 일"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런데 원희룡 후보는 전국 최초로 자본검증...
장성철 바른미래당 제주도지사 후보는 26일 보도자료를 내고 "지역사회 중심의 방과후 돌봄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장 후보는 "읍면동 지역사회 중심의 방과 후 돌봄 프로그램과 관련해 돌봄 사각지대를 없애고, 전체 사업을 모니터링하여 중복사업들을 재정비하고 새로운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한 '지역사회 중심의 방과 후 돌봄프로그램 개발회의'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개발회의에는 제주도청의 보건복지·여성가족 담당부서와 제주도교육청 방과후 학교 담당부서, 제주지방법원 담당부서, 방과 후 돌봄프로그램 관련 단체 , ...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후보가 후보 등록과 함께 공식 후원회 모금활동을 시작했다. 김 후보는 지난 25일 선거관리위원회에 후원회 등록을 했다고 26일 밝혔다. 후원회장은 강경문 전 제주도교원단체총연합회장이 맡게 된다. 김 후보는 "제주교육의 미래를 위해 함께 고민하고 토론했던 강경문 전 제주교총 회장의 후원회장 승낙에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며 "마을과 학교가 함께하는 제주교육의 미래를 위해 작은 걸음을 함께하실 분들을 기다린다"고 호소했다. 그는 "후원금의 모금 액수에 관계없이 제주교육의 미래를 걱정하시는 후원해주신 분들의 마음을...
이석문 제주교육감 후보 26일 선거사무소 개소식 "아이들 존중받는 교육" 이석문 제주도교육감 후보가 26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엄혹했던 경쟁과 서열의 교육으로 다시는 돌아가지 않고, 아이들의 행복을 위해 미래로 걸어가겠다"며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섰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5시 제주시 연동에 위치한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 겸 정책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도민사회에 지지를 호소했다. 이 자리에는 고충홍 제주도의회 의장을 비롯해 박규헌 제주도의원, 양윤경 제주4.3유족회장, 한하용 4.3유족회 제주시지부장, 김성도 4.3유족회 ...
장성철 바른미래당 제주지사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제주 혁명 가져올 것" 장성철 바른미래당 제주도지사 후보가 26일 선거사무소 개소와 함께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장 후보는 이날 오후 3시 제주시 서광로에 위치한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갖고 "기득권 구태정치의 고리를 끊고 제주도정의 개혁을 이끌어 내겠다"며 적극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개소식은 종전의 정치관행을 깬다는 취지로 선거사무소 실내에서 진행됐다. 지지자들은 휴대폰 SNS 등을 통해 선거 실황을 실시간 홍보했다. 바른미래당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와 김수민 국회...
원희룡 무소속 제주도지사 후보 선거캠프는 제주도지사 후보 초청 TV토론장에서 '비오토피아 특별회원' 수수 의혹을 제기한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후보를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한다고 26일 밝혔다. 또 원 후보가 비오토피아 특별회원 혜택을 누렸다는 내용을 문자메시지와 SNS 등을 통해 유포한 문대림 선거캠프 및 관련자들도 허위사실 유포 등의 혐의로 고발키로 했다. 원 후보측은 이날 강전애 대변인 명의의 논평을 내고 "문 후보는 지난 25일 토론회에서 원 후보와 배우자가 마치 도지사의 직을 이용해 비오토피아 특...
원희룡 긴급 기자회견 "문대림 허위사실 공표 최악의 사례...우근민 떠올라" 원희룡 무소속 제주도지사 후보는 26일 제주도지사 후보 TV토론회에서 제기된 '비오토피아 특별회원 수수' 의혹에 대해 "허위사실 공표의 최악의 사례이며 지극히 악의적인 것"이라고 전면 부인했다. 원 후보는 이날 오전 10시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후보가 제기한 '비오토피아 특별회원' 의혹에 대해 "저와 제 배우자는 비오토피아 특별회원 혜택을 사용한 사실이 전혀 없다. 문 후보의 주장은 허위사실"이라고 규정했다....